안년?...
하세요....(하.. 왜 나도 로즈말이햄처럼 건방체하고 싶었...)
전 몇 달전부터 엽호판 하루도 거르지 않고 모든 글들을 샅샅히 눈팅만 해오다, 로즈말이햄의 연재를 읽고
다른 톡커님들과 하나도 다를바없이 로즈말이행님의 영원한 fan이 되버린,
그리고 커피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방년 23짤 귀요미 바뤼스톼 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한번 제대로 된 무서운 얘기를 들으면 잠도 설쳐가며 겨우겨우 잠에 들 정도로 무서워 하면서도,
한편으론 그것에 굉장한 스릴을 느껴 나중엔 오히려 무서운이야기를 들으면 그 상황에 푹빠져 즐기는 정도가 되버렸습니다.
할튼!!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이제부터 한달여 전쯤에 꾼 정말 미친듯이 실감나는 제 꿈 얘기를 해드리겠습니다..
글 재밌게 쓰는 재주가 없어서 별로 안무서워두..
재미없어도 걍 봐줘!!!!!!!!!!!!!!!!!!!!!!!!!!!!!!!!!!!!!!!!!!!!요..ㅠㅠ
th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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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쯤 전, 어느날 전
아침 일찍 학교를 다녀와서 너무 피곤한 마음에 집에 오자마자
여느 때 처럼 바로 잠... 은 개뿔 당근 여느 때 처럼 침대에 노트북 가져다 누워서
엽호판부터 들어가 로즈말이행님께서 새로 올리신 글 있나~ 하고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읽고 나니, 아침부터 학교에서 남들못지 않은 집중력을 발산하고 나니
피곤함이 와르르.. 결국 스르륵..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제가 잠이 들었던 게 한.. 오후 5시 쯤 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도 자다가 20분동안 자꾸 5분 간격으로 잠에서 반쯤 깨는 것입니다.
왜 이러지.. 왜 이러지.. 하다가 그 반은 잠들어있고 반은 헤롱헤롱거리듯 한 상태에서
제 침대 옆에 나란히 서있는 선풍기를 봤는데, 선풍기가 스르르륵...하면서 아지랑이 피듯이
연기가 되어서 조금씩 사라지는 것입니다... 반쯤 정신이 없다보니 그 상황을 보고도,
우왕.. 대박..!!! 하다가 저도 모르게 정신을 잃듯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진짜 꿈 내용 시작.
꿈 속에서 전 말~끔히 정장을 곱게 차려입은 어느 한 회사에 사원이 되어있었어요.
그 날 날씨가 너무 더웠는지 저를 포함한 사내 직원들 모두가 양팔을 걷어제끼고, 넥타이를 풀어헤치고,
땀을 질질흘리면서.. 숨도 쉬기힘든 것처럼 모두 헥헥거리면서 열심히 일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나마 그들의 더위를 위로해줄 수 있었던 유일한 해결책. 정수기.
회사 내에 있던 모든 정수기가 그 날의 더위를 이길 수 없었던 건지, 갑자기 작동이 되질 않아
모두를 탈수현상까지 일어나게 해버렸습니다.
그 상황을 지켜보다가 안되겠다 싶어, 제가 대표로 시원한 물을 한 가득 사와야 겠단 생각에 지갑하나만
달랑 들고 회사 밖으로 뛰쳐 나왔습니다.
회사 밖으로 나오자마자 불과 10미터도 안되는거리에 매점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매점으로 달려갔는데, 그 매점을 가까이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너무 뜨거운 열기를 뱉고 있었기 때문.. 그 매점엔 직원이 두명이 있었는데(둘다 여자).
한명은 떡볶이와 오뎅을 만들고 있고.. 나머지 한명은 뜨거운 커피기계앞에서 열심히 커피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아니.. 이렇게 더운날씨에 미치지 않고서야..'
하지만 나 하나만을 기다리고 있을 직원들 생각에 얼른 물만 후딱 집어들고 얼른 돌아가야겠단 생각에,
한치에 망설임도 없이 그 뜨거운 열기를 뿜어대고있던 매점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한참동안 물을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매점안에 냉장고는 두개나 있는데
그 안엔 아무것도 들어있질 않았고요.. 직원한테 물어보려던 찰나,
제 발 밑에 꽝꽝 얼려진 2리터짜리 생수 6통이 갑자기 툭 하고 나타났습니다.
뭔가 이상했지만 그래도 다른 매점을 찾아보느니 얼른 이거라도 사서 회사로 돌아가야겠단 생각에,
매점 직원들에게 계산을 부탁했습니다.
나 - 저기요~, 이 물 계산 좀 부탁드릴게요~
하고 지갑을 꺼내며 물었다.
직원1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라며 계속 떡볶이와 오뎅을 만들고 있었다.
5분이 흘렀나..?
답답한 마음에 다시 한번 계산을 부탁했다.
나 - 저기요! 계산 해주시려면 아직 멀었나요?
직원2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이번엔 또 다른 직원이 커피를 만들며 대답을 했다.
웃긴 건 그 매점안엔 손님이 나 하나 뿐이었는데, 다들 떡볶이, 오뎅 그리고 커피를 만드느라
정신이 없었다.
10분이 흘러도 그 두 직원들은 고작 생수6통 하나를 계산해주지 않자 안되겠다 싶어,
다른 매점으로 가서 사올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다.
나 - 저기요, 그냥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직원1,2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내가 발길을 돌리자 직원1,2가 동시에 엄청 당황한듯이 동시에 저런말을 하더라.
뭔가 꺼림칙했지만, 그 더운날씨에, 그 뜨거운 매점안에서 바보같이 10분동안 계산을 기다렸다는게
너무 화가나, 그 말들을 무시한채로 다른 매점을 찾아보려고 그 매점을 나왔다.
매점을 나오자, 뭔가 이상했다.
내 회사에서 분명 10미터 거리에 존재하던 이 매점밖을 나오니, 다른 곳이 아닌가..
내 회사조차 보이지 않았다.. 이게 어찌된 일이지..? 하고 다른 매점을 찾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내 회사부터 찾으려 무작정 뛰어다녔다.
한참을 찾아헤맸다.. 날이 어두워져 간다.. 방향감각을 잃고 말았다..
없었던 고층빌딩들이 나를 둘러싸 빛마저도 잃게 만들었다..
한참을 뛰었다.. 지친다.. 그때 바로 저 멀리서 정말 너무 밝아 눈을 뜨기조차 힘들정도의 빛이
나를 향해 웃어주듯 나타났다. 저 곳으로 가야만했다. 왠지 그래야만 했다.
앞뒤 가릴것없이 그 빛만을 향해 뛰었다..
근데 이게 뭐지..?
"킥...킥...킥...킥"
날 숨어서 지켜보는 듯한
그리고 날 지켜보며 비웃는 듯한
그런 여자의 얄미운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나서..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며 내 귀를 찢어놓을 듯한 비명 비슷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몸이 식은땀으로 흠.뻑. 젖었다..
이 소리가 도대체 어디서 나는거지... 어딨지..? 하며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내 옆엔 나를 둘러싼 고층 빌딩들이 서로 약간의 간격만을 유지한채 우뚝
솟아있었을 뿐이었다..
아니다.. 자세히 들여보았다..
그 간격사이엔.. 말 그대로 TV에서나 나오던
머리가 한달은 감지않아 파뿌리같이 헤져버린 머리를 한..
하.얀.소.복.을 입은
처.녀.귀.신. 이 순간이동을 하듯 내 시야를 확보하듯
고층빌딩 사이로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며
나를 보고 신명나게 웃고 있었다.
오줌을 지릴것만 같았다.
참았다.
조금만 더 가면 그 빛이 있는 곳에 닿을 수 있었기에..
조금만 더 참자.. 조금만 더 참자..
하는 순간.
어떤 낯익은 여자들의 목소리가 내 마음속으로 전해지듯 들어왔다..
아주 작게.. 점점 크게.. 아주 느리게.. 점점 빠르게...
매점직원1,2 - "내가..
기........다.......리......라.....고...했...잖..아아아아아아아악!!!!!!!!!!!!!!!!!!!!!!!!!!!!
비명의 가까운 소리였다..
그리곤 둘이서 10배속으로 나무아미타불 불경을 외우듯
한명씩 엇갈려가며..
직원1,2 - 기기다다리리라라고고 했했잖잖아아 기기다다리리라라고고 했했잖잖아아 기기다다리리라라고고 했했잖잖아아 기기다다리리라라고고 했했잖잖아아 기기다다리리라라고고 했했잖잖아아 기기다다리리라라고고 했했잖잖아아 기기다다리리라라고고 했했잖잖아아 기기다다리리라라고고 했했잖잖아아 기기다다리리라라고고 했했잖잖아아 기기다다리리라라고고 했했잖잖아아 기기다다리리라라고고 했했잖잖아아 기기다다리리라라고고 했했잖잖아아 기기다다리리라라고고 했했잖잖아아 기기다다리리라라고고 했했잖잖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악!!!!!!!!!!!!!!!!!!!!!!!!!!!
끊이질 않았다..
그 순간 난 기절을 했는지..
꿈에서 깼다..
너무나 실감이 났다............ 하지만.
갑자기 움직일 수가 없었다..
가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정신이 없었지만 딱.딱.딱.하는 소리가
내 눈을 내 방에 있는 화장실로 옮기게 만들었다..
화장실 불이 딱.딱.딱. 하며 혼자 켜졌다. 꺼졌다. 켜졌다. 꺼졌다. 를 약 1분여동안 반복하더라..
하지만 곧 소름이 돋았다..
화장실 불 스위치를 켜면 나는 딱.딱.딱. 하는 소리가
꿈속에서 본 그 매점직원1,2가 했던 그 소리의 강도.. 박자.. 음높낮이..
모든게 일치했다..
그 현상이 멈추자 난 움직일 수가 있었고, 몸을 일으키자마자
바로 방 불을 키고 음악을 크게 틀었다..
그리곤 바로 내 핸드폰에 이 모든 내용을 저장했다..
까먹지 않기 위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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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에서야 썻다..
10년전부터 하려던걸 지금에서야 끝마치는 기분이 든다..
얘기가 너무 길었죠..?
횡성 수설한 것도 있었지만.. 그 때의 기억, 느낌, 감촉 모든걸
재연해보려고 노력하다보니 현실감을 더 살리..긴 개뿔
글 재주 없는 게 다 뽀록난 기분이네요..흐악..ㅠㅠ
열심히 썻는데.. 뭐..
추천.. 안.. 아니.. 바.. 바라긴.. 하는데요..
뭐.. 남들처럼.. 추천안하면.. 미래여친 누가 될거네.. 미인일거네 마네..
하는 .. 그런 유치한.. 짓은... 안할게요..
그냥... 열심히 썻어요.. 그래도.. 처음 쓴 거긴 하지만요....
나도 톡되보고 싶어어어어어어어어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