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삥뜯길뻔한 나를 구해준 멋진 대형문고 훈남 직원

화려혲 |2011.05.12 19:19
조회 317 |추천 5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맨날 읽기만 하다가

작년에 있었던 아찔하고도 행복했던

사건을 한번 끄적여볼까해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저도 요즘 시대에따라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반말이여도 이해해주세요ㅠㅠㅠ

 

 

 

때는 작년 7월이었음

친구 생일선물을 사기위해

친구와 함께 KB문고로 향했음

 

열심히 선물을 고르고있는데

 

 

 

 

 

 

 

갑자기 무서운 화떡언냐들이 등장하는게 아니겠음?!?!?!!?!?!(3명이었음)

 

우린 처음에 신경안쓰고 계속 선물을 고르고있었는데

그언냐들이 우리를 둘러싸는 것이였음!!!!!

 

 

 

"야 나 택시좀 타고 가게 돈좀 내놔봐"

이러는 것이였음

 

나는 겁이나고 당황스러웠지만

무슨생각이었는지

반말이 튀어나왔음......

 

"내..내가...왜?...;;;"

 

"아 돈좀 달라고 "

라며 언냐들이 재촉을 해댔음....

 

 

흐ㅏ흐ㅏㅣㅎㄴ흐늙느히ㅏㄴ하ㅓ히ㅏㅁㄴ어통곡

 

나는 계속 버텼고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SOS구조의 눈빛을 보냈음

그러나 사람들은 지켜만 볼뿐.....

아무도 나서는이가 없었음....

 

 

급기야 그 언냐들은 내가방을 뒤지려 하였고

나는 눈물이 나올것 같았지만

꾹 참고 계속 반항 아닌 반항을 하고있었음.....

 

 

그때 갑자기 그 언냐들이

"됐다 열심히 사고 가라"라며

튀는...?것이 아니겠음?!??!?!?

잉???????

 

 

뒤를 봤더니

남직원 둘이 온것이였음

 

 

난 긴장이 풀리며 폭풍 눈물을 쏟아냈음

 

한 남직원은 그 언냐들을 잡으러 갔고

 

문제의 그 훈남직원이 우리에게

울지말고 얘길해야 신고를 하던 말던하니

상황 설명을 해달라고했음

 

흑흑흐흫듲핳ㅈ드힞ㅎㄷㅈ

 

이러저러한 상황설명 끝에

그 훈남직원이 우릴 데려다 주겠다고 했음

우리는 괜찮다며 거절을했지만

 

 

"집가는데 또 걔네 있음 어떡해요 같이가요 데려다 줄게 위험하니까^^"

 

 

그렇게해서 무사히 집에 도착했고

친구를통해 내게 확인전화까지 했음

 

집에가서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큰일날뻔했다며 다음에 꼭 사례를 해야겠다고 하셨음

 

그러나 갈때마다 안계셨고

그렇게 시간은 반년이 흘렀음

 

슈르르르르르ㅡ그르그르그ㅡㄹ륵

 

 

여느때와 다름없이 엄마와 KB문고에가서 책을 고르던중

그 남직원을 발견했음!!!!!!!!!!!!

나는 엄마에게 저번에 그 직원이 저사람이라고 말씀드렸고

엄마는 이제야 사례를 할수 있게됬다며

간단한 간식거리를 사들고 감사의 인사와 함께

그것을 전해드렸음

그랬더니 그 훈남이가 극구 사양을 했지만

우리는 아니라고 너무 늦게 찾아뵈서 죄송하다며

받으시라고 했음

 

 

그렇게 그 직원과의 인연은 끝날줄 알았는데

 

KB문고에 갈때마다

서로 반갑게 아는체를 했고

한번은 친구와 같이 그오빠에게 계산을 받았는데

 

그때 어머님이 사다주신 머핀 진짜 맛있었다며 너무 고맙다고

사은품을 챙겨주시는게 아니겠는가....ㅠㅠㅠ

 

어쩜그리 마음도 천사같은지><

 

 

그리고 바로 오늘 또 난 친구 선물을 사러 KB에 어김없이 갔음

 

근데 이번엔 그 훈남직원 오빠가 먼저 알아봐주는게 아니겠음?!?!?!?!?!?!?!><><><

 

"어..?!안녕하세요^^"

 

"아..네..!!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오셨네요~공부 잘되가요?"

 

"아니요..ㅠ"

 

"ㅎㅎ왜요~"

 

"그냥...쫌...ㅎㅎ"

 

"고2인가?"

 

"아뇨 고 3이요..ㅋㅋ"

 

"공부 열심히해요~"

근데 내가 산게 미술 마카펜이였음

그랬더니 그 훈남이가

 

 

"미술해요?"

 

"아뇨 이건 친구선물이고 전...음악해요..ㅋㅋㅋㅋ"

 

"아~나 노래 잘부르는데 나 어때요?ㅋ"

 

꺄아아아강강ㄱㄹㄴ아먹ㅇㄱㄴㅁ이ㅏ거이낙

물론 이건 노래잘부르는데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어떠냐고 물어본거였지만

괜시리 마음이 두근두근세근네근네근 했다..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회원카드 제시하면 영수증에 내이름찍혀 나오지 않슴?!ㅋㅋㅋㅋ

 

"아 ~화려혲?(가명임...ㅋㅋㅋ)공부 열심히해요!"

라며 격려도 해주셨음!!!

 

아놔 완전 폭풍 감동임...ㅠㅠㅠㅠ

진심..나는 그오빠 마음에듬..ㅋㅋㅋㅋㅋ

근데 왠지 그오빤...여친 있을거 같음..

 

 

아 마무리 어떻게 지어야함?????

 

 

아무튼!!KB문고 훈남오빠!!!!!

혹시 이글 보신다면...

그때 일 정말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리고요!!!

오빠같은 사람이 세상에 많았음 좋겠어요!ㅋㅋㅋㅋㅋ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저 어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커님들 긴글 읽어주시느냐 너무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ㅠㅠㅠ

악 마무리 왜이래....ㅋㅋㅋ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추천수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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