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 자고 일어나면 톡이 된다더니 정말 톡이 되었네요.
늦은 저녁 퇴근준비겸 가게 정리하고 있는데
낮에 그 사장님께서 가게를 방문하셨어요.
문밖에서 오는거 보이긴 했는데 이거 어떻하지 어떻하지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일이 있고난 후에 아 ~ 그래도 그러면 안돼는거였는데
평상시 처럼 좋게좋게 웃으면서 말할수도 있었는데 하루종일
왜 그랬는지 후회가 되더라구요.
가게문을 열고 아저씨가 들어오셔서
"어이구~ 서사장 ~? " 약간 겸연쩍은 미소로 이러시는 겁니다.
(저 신씨거든요 근데 서사장이라고 불러요...ㅜ.ㅜ)
순간 느낌이 딱! 오더라구요 .
네 맞습니다. 사장님이 비ㅌxxx 음료수 한 박스 사오셔서
그럴려고 그런게 아니라 어떻게 하다보니 일이 이렇게 되었다고
미안하게 됐다고 사과하셨습니다.
저는 아니라고 제가 그때 저도 모르게 감정이 앞섰다고
사장님 가시고 나서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너무 죄송하게 됐다고 사과드렸습니다.
사장님께서 돌아와서 생각하니 내가 잘못한게 맞아서 나도 하루종일 불편했다고
말씀하시기에 " 오늘 둘다 불편한 하루 였네요? " 사장님과 웃으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사장님도 허허 웃으시며 나가시고
저는 하루에 시원한 음료수 두 잔 마실 수 있어서 기분 좋게 퇴근했습니다.
아~ 저 가게 물으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다 공개하기는 쫌 그런것 같구요.
충무로 영화관 있는 쪽에서 휴대폰을 싸게파는집이 있을거에요 ^^*
총각혼자 운영한답니다..ㅋㅋ 가게 홍보 제대로하네요...하하;;
뭐 가장 싼지 안싼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다들하는 싸이 공개도 살짝할께요;;
제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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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인생멘토 사촌형과 함께 이기쁨을 나누고싶습니다.ㅋㅋㅋㅋ(죄송;;)
사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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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나도 황당하고 어이가 없는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저란 사람 조그맣게 핸드폰 가게를 운영하는 꿈 많은 젊은이 입니다.
어느 업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장사 뿐만이 아니라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많이 겪게 된다 생각합니다.
좋은 분들도 계시고 가끔은 좋지 못한 분들도 계시고
모든 사람이 같을 순 없으니 당연하다 생각됩니다.
제가 하는 일이 아무래도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업종에 일하다 보니
유독 피부로 와 닿는 느낌이 더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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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오전에 출근하여 룰루랄라 가게청소좀해주고 웹검색하고 이것저것 하던도중..
정전이 되는거 아닙니까;;
분전반쪽에 물이스며들어 누전된것입니다.
상황인즉 건물 4층에 미용학원이 있는데 그곳에서 세탁기를 돌려 그 물이 역류하여 건물안으로 스며들며 분전반까지 침입.
저희가게 1층 분잔반있는곳.
4층 미용학원에서 죄송하다고 드라이기 2개준비해 저랑 교대하며 분전반 말렸습니다...
2시간가량후 전기들어오더군요...ㅜ.ㅜ
고의가 아님으로 패쓰~ 음료한잔 주시길래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아침부터 별일이네 했지만 원래 성격이 매사에 그럴수도 있지 머 긍정이면 긍정이요
둔하면 둔한 그런 성격입니다.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아침부터 이상한 일이 일어나더니 결국 저를 화나게 만드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야기가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희 가게에서 4년전에 핸드폰을 구입하신 손님이 있습니다.
60대 남자 분이신데요.
저희 아버지와 비슷하신 연배라 가끔 가게에 찾으시면
웃으면서 맞았습니다.
공감 하실진 모르시겠지만
우리 아버님 어머님 세대들의 어르신들 빠르게 변하는 기기에 복잡한 기능이 많아 지면서
쓰시는데 불편하시다고 많이 말씀하십니다.
눈이 안보이니 액정이 컸으면 좋겠다 소리가 컸으면 좋겠다.
버튼이 크면 좋겠다 등등...
거의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사용하기 편한 그런 제품들을 선호 하십니다.
가끔 집에서 부모님께서 핸드폰 문자 사용법 알려 달라고 하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답답한 심정이 있으셨던 분들 많았을 겁니다.
알려드려도 조금만 지나면 다시 잊어 버리시고
다시 알려 달라고 하시고 ...
운전면허 따고 도로주행 하는 사람
옆에 앉은것처럼 답답한 심정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그 맘을 이해하실거라 생각하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4년전에 저희 가게에서 핸드폰을 구입하신
사장님이 계십니다.
정확히는 말씀못드리겠지만 사업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이 핸드폰을 사고 나서부터 일이 시작되네요...
(아~ 또 생각하니 저도 모르게 한 숨이 나오네요.)
그렇게 핸드폰을 사가시고 가셔서 사용방법을 잘 모르시겠다며
가게에 들려서 사용법을 배워가셨습니다.
문자 보내는 일이며 알람, 벨소리, 메모, 전화번호 저장하는것 등등...
(전 메뉴얼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사소한것 하나하나 천천히 이해하실때까지 알려 드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게를 방문하시는 횟수가 점점 많아 졌습니다.
그렇게 해서 1년동안 거의 2주일에 한번씩 가게를 방문하셔서
30분에서 한 시간 동안 알려드렸던 부분에 대해서 또 알려달라고 찾으셨습니다.
그래도 싫은 내색 한 번 안하고 알려 드렸습니다.
오시면 손님인데 가만히 있을수도 없고 커피라도 한잔 타드리고 음료수라도 하나 드리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사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몇달 지나고 나서 사장님께서 핸드폰 바꿨으면 좋겠다고
다른 기종에 관심을 갖으셨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사용하기에 편한 기종부터
신기종까지 보여드리며 장점 단점 말씀드리면서 알려드렸죠.
그리고 몇일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사장님께서 바뀐 핸드폰을 들고 가게를 찾았습니다.
뭐 ... 그러려니 했습니다.(솔직히 좀 그렇더군요 제가 비싸게 말한것도아니고..ㅋㅋ)
가게가 여기만 있는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샀나 보다 했습니다.
다른데서 샀다고 뭐라 할 순 없는거잖아요?
새로 산 핸드폰 기능이며 이런걸 물으시길래 또 그렇게 1년을 걸쳐..
핸드폰 사용법 알려드렸습니다.
(S사 제품쓰시다가 L사 제품으로 바꾸셧기에...ㅜ.ㅜ)
그후 약정 끝났다고 요즘엔 어떤걸 쓰냐며 핸드폰을 물어보시는 겁니다.
요즘엔 이런이런 제품이 많이 나가는데 사장님이 쓰시기에는 이런 제품이 좋을것 같다고
사용하기 편한 기기를 권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가.. 다 다음날인가... 바뀐 기기를들고 또 매장을 방문하셨습니다.(쩝.....ㅋㅋ)
그땐 쫌 그랬는데 어른이고 하니까 그냥 또 이해했습니다.
그래도 오며가며 보면 인사하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가끔 궁금한거 있으면 매장 오셔서 또 알려드렸구요.
얼마 전 부터 이번엔 스마트폰으로 하나 장만하시겠다고 하시는겁니다.
또 이것저것 물어보시길래 솔직히 말씀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이거 쓰시기엔 쫌 불편하실거라고 그래도 요즘 주위에서 스마트폰 많이 쓰신다며
하나 바꿔야 겠다고 하시면서 요즘 잘나가는 제품들 물어보시더군요
알려드렸습니다. 알려드려야죠...
당연히 손님인데 알려드려야 하는게 맞는거죠?
그렇게 해서 오늘 이 사장님이란 분이
새로 사신 스마트폰을 들고 매장을 방문하셔서 사용법을 알려달라고 하셨습니다. 후후후
와~ 해도 해도 이건 아니다 생각이되는데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하나 답답했습니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메모지랑 펜 하나 달랍니다.
"어이 사장 종이랑 펜줘봐~ "
(네 늘상 이런식으로 말씀하셧습니다. 당신의 부하직원인것마냥 저를 그렇게 불럿죠...)
드렷습니다. 그러더니 번호를 하나 적어 건네면서 하는 말이
"이것좀 저장해주고 어떻게 하는지 알려줘~ "
울컥했습니다 오전부터 쑈하고 오후에는 이분이 오셔서 시험에 들게하시고...
아~ 그때부터는 사장님은 달나라로 보내버리고
아저씨라 불렀죠.
이러는 경우가 어딨냐고 말했습니다.
제가 다른데 가서 제품 구입하고 그런거 다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한번도 아니고 구입처도 아닌 다른곳에 와서 이렇게 할 수 있냐고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라 했습니다.
지금 내가 잘못된 행동이냐고 어쩜 이렇게 경우가 없냐고 했습니다.
그리고 말했죠.
"혹시 저 어리다고 간보시나요???"
사람이 참는데도 한계가 있는거라고 나가라고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정말 화가난다고 나가라 했습니다.
옆에 기기 구경하시던 다른 손님 계셨는데 신경 안썼습니다.
그때 그 아저씨 표정은 뭐 이런게 다 있냐는 그런 표정이었습니다.
(네~ 저 이분이 여기서 기기안사셔도 먹고사는데 아무지장없습니다.)
매장에 계셨던 손님들 또한 뭐 이런데가 다 있냐는 표정이었구요.
안나가길래 나가라고 문 열어줬습니다.
나가라는 사람은 안나가고 구경하시던 다른 손님이 나가더군요. 하하
진짜 미치도록 짜증났습니다. "아저씨 나가주세요 기분 나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제 표정 말하지 않아도 잘 아실겁니다. 나가더군요.
저 부모님이 어른공경하면서 살라 말씀하셔서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순간 욱해서 아버지뻘 되시는 분에게 그렇게 말한건 제 잘못인거 압니다.
하지만 잘못된 행동인걸 알면서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건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바보가 아니라면 저 처럼 행동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 ~ ~ 진짜 기분이 쫌 그런 하루네요....
딱히 재미있지는 않았네요.. 그래도 읽어주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