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음/슴체를 사용하겠음.
어른이 된지도 이제....20 21 22 23 24 25...6년차임...
그동안 내가 해봤던 아르바이트들에 대해서 기억을 더듬으며 후기를 한번 써보겠음!!
카테고리별로 나누지 않고 그냥 말해보겠음!!!
1.찌라시(난이도 : ★)
누구나 한번쯤 접해보는 알바임. 특히나 본인이 중딩시절에는 살짝 유행하는 알바였음.
그때 한창 붐이었던 pc방 홍보 찌라시를 돌리고나면 시간당 얼마 이런식으로 줬었음.
기억엔 처음엔 엄청 열심히 돌리다가 끝이 없어서 중간에 안하겠다고 하고 나온 것 같음
너무 오래 전 일이라서 기억이 가물가물함.
2.롯데리아(난이도 : ★★)
나님이 처음으로 제대로 된 아르바이트로 접한 것이 롯데리아 알바임. 홈플러스에 있는 매우 바쁜 매장이었음. 알바 종사자들이 거의 고딩임. 고딩이 날 졸라 갈굼. 사회생활이라 생각하고 참았음.
한번은 더이상 못 참겠어서 짜증나서 불러다가 좀 갈궜는데 그 다음날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형 미안해요 하면서 불고기버거 패티를 갑자기 입에 넣어주는거임.....아직도 의심스러움 뭔가 섞었을 것 같음.
프랜차이즈이고 대형쇼핑몰에 위치해서 업체 본사나 쇼핑몰에서 주기적으로 위생점검이 나와서 깨끗하게 판매하고 있음. 이때 감자튀김 튀기다가 화상입은거 아직도 흉으로 가지고 있음.
여자애들은 실수하고 혼나면 자주 울곤함. 좀 갈구고 그런게 있음.
페이는 항상 최저시급임. 파트타임성격이 강해서 돈도 많이 못 범.
3.제비원찜닭(★★)
수원역에 있는 제비원찜닭이었음. 06년도에 시급 3천원 받고 일했음.
나님은 닭요리 매니아~ 특히나 찜닭에 미침. 바쁘지만 두 끼정도 밥을 주는데
찜닭이나 삼계탕을 먹고 싶다면 그냥 무조건 만들어 주셨음. 친구랑 나는 이 맛에 계속했음.
집에 가기 전에는 찜닭+죽통주도 주심. 일하는 도중에 음료 먹고 싶은만큼 꺼내서 먹을 수 있었음
사장이모님도 자식처럼 대해주셔서 열심히 일했음. 조선족이모들과도 친하게 지냈음.
현재 막창집(?)으로 바뀜.
4.GS리테일시장조사(★★)
정말 진정한 타임킬링 알바였음. 편의점이 들어설 장소를 사전에 조사하는 알바임. 슈퍼나 매점이 있으면 그 근처에 앉아서 이용하는 사람들 숫자/연령대/구매제품을 12시간 정도 앉아서 있다가 기록해서 제출하면 돈을 줌.
굉장히 지루함. 하루정도 알바하면 6만원정도 받았던 것 같음. 그당시엔 여자친구랑 같이 해서 그나마
덜 했지. 지금과 같이 핸드폰이 시계인 사람이 하면 초낸 지루할 것으로 예상(여의도/인천터미널에서 해봄)
5.과근로장학생(★)
나님은 굉장히 열심히 학교생활을 했음. 공부도 열심히 했음.
학교 남자선배들과 친하게 지냈고 나님도 많이 따랐었음. 우연히 과사무실에 갔다가 조교형이 "너 다음학기부터 근로해라~ "라고해서 하게 되었음 ㅋㅋㅋ
주5일에 아침9시 출근, 5시 퇴근이었음. 수업 듣는 시간과 밥먹는 시간 빼고는 그냥 사무실에 와서 공부를 하거나 교수님들 심부름이나 조교형 심부를 하는 것임. 특별한 일 있으면 조교형한테 말하고 빠져도 되는 적당히 후리한 알바였음.
교수님들과 친해지기도 하고 학교 선배들과도 많이 친해져서 많은 것을 배울 수도 있고 과근로장학생만의 특혜도 나름 있음. 단점은 공강도 학교를 와야 함~
페이는 한학기에 60만원이고 다음학기 등록금에서 공제되는 식으로 페이를 줬었음.
개인적으로는 굉장이 만족스러운 알바였음.
6.이벤트도우미
이벤트 도우미는 일단 페이가 좋음.
단기 이벤트성 알바라서 사람이 필요해서 페이가 좀 좋은 편임. 은행에서 하는 이벤트랑 업체에서 하는 이벤트 했었음. 돈은 일주일 정도 후에 들어옴. 할 일 없을 때 그냥 돈이나 벌까? 할때 하면 적절함.
가끔 이벤트하는 누님들과 같이 일하면 즐겁기도함 ㅋㅋㅋㅋㅋㅋㅋ 나름 귀여움 받았음.
페이는 그당시 일당 4만5천~5만원 정도였음. 밥도 줬음.
7.코리안숯불바비큐(★★)
이곳은 수원역에 있음. 군 입대전에 여자친구한테 못해준 것이 많았음. 뭔가 추억을 만들고 입대하고 싶어서 돈이 필요했음. 학교다니면서 알바를 해서 굉장이 빡빡했음. 결국 전공 두 과목 버렸음.
그러나 후회하지 않음. 이 알바 덕에 그 시절 가장 아름다웠던 추억을 만들 수 있었음. 두 과목 빼곤 성적 잘나와서 진로에 아무 문제 없었음.
수원역엔 캬바레랑 성인나이트가 있음. 무도장에서 춤추는 제비들이랑 불륜커플들이 엄청 많이 왔음.
신기한 것은 그렇게 와서 남자가 돈내는 것 한번도 본 적이 없음. 다 여자가 돈을 냄.
외국인 노동자들 회식할 때 엄청 많이 옴. 가끔씩 팁으로 천원씩 줌 ㅋㅋㅋ 한국인 보다 좋았음.
살면서 처음으로 번호도 따여봤음. 생각해보면 이뻤는데 내겐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다른 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음.
이 곳 역시 종종 닭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음. 사장님이 특이함. 여자를 좋아하고 남자를 안좋아함.
여자는 쉬게 해주고 페이도 많이 줌. 남자는 항상 서서 있어야 하고 쉬는 모습을 못 봄.
그래도 사장님 눈에 잘보여서 페이도 그 당시 4000원정도 받았던 것 같음.
8.아와비(★★)
위에 썼던 코리안 바비큐집 사장님이 그 근처에 하는 일본 선술집이었음.
개인적으로 분위기도 좋았고 인테리어도 세련된 편이라고 생각했음. 그러나 장사는 최악이었음.
나님은 주로 코리안바비큐집에서 알바하다가 바쁠 때 아와비에 팔려와서 일을 했음.
메뉴가 다양하고 술의 종류도 많아서 외울 것이 좀 있었음. 해물우동볶음??인가 그 메뉴가 젤 잘 팔렸음
9.호텔서빙(★★★★)
호텔에서 연회가 있을 때 접시 빼고 서빙도 하고 세팅도 하는 알바임.
머리 단정하고 검은 구두, 양말, 벨트만 챙겨가면 일 할 수 있음.
군대에 있을 때 휴가 나와서 종종 했었고 할 때마다 다시는 안한다고 다짐했었음
그러나 돈 급할 때는 찾게 되었음. 경기/서울 지역은 항상 일손이 부족해서 일구하기도 쉬움
대부분 고딩들이 와서 알바를 함. 그래서 애들이 일도 못 하고, 힘들다고 울고 집에가고 그럼~
직원들도 처음엔 아무말 안하다가 바빠지고 힘들면 욕도하고 짜증나게 말을 함.
나님은 나름 동안임. 그리고 군대 휴가 나와서 한 것이라서 머리도 짧아 고딩으로 많이 오해 받음.
고딩인 줄 알고 막말해서 몇번 항의하기도 했음. 서울/수원 지역에서 해봤음. 좋은 호텔이 그나마
알바생들한테도 함부로 말 안함. 비추임.
페이는 4500~5500원 / 8시간 이상 일하기엔 매우 빡쎔(특히 남자는 힘쓰는 일 많이 시켜서 더 함)
10.놀부부대찌개(★★★)
수원역 애경에 있는 놀부부대찌개임. 전역하고 바로 일했었음.
당시 매니저님이 호텔에서 일하고 와서 그러신지 알바생 뽑을 때 엄격히 뽑았음.
테스트도 보고 뽑음. 수원역 놀부부대찌개는 전국에서 2위정도의 매출임. 테이블 회전율이 쩜
알바생도 많음. 밥시간엔 뛰어다닐 정도임. 차라리 홀이면 더 좋음. 주방들어가서 수건 빨고
컵 세척은 정말 땀이 질질~ 하루씩 돌아가면서 나눠서 하는 편임.
백화점에 입주해 있고 프랜차이즈라서 위생에 굉장히 민감함. 일 해본 음식점 중에선 가장 위생적였음
주말알바고 하루에 6시간 일했음. 페이는 시간당 4700원이었음. 바빠서 시간 금방지나감.
11.외환은행청원경찰(★★)
단기 알바였음. 주로 수원/오산 지역 외환은행에서 휴가나 교육들어간 청원경찰을 땜빵해서 일하는 것이었음. 대략 1~5일정도 랜덤으로 업무가 주어지고 일하는 장소도 자리가 비는 곳에 들어가서 일을 하는 것임.
하루 일당은 4만원 정도였고, 일 열심히 하거나 은행 직원들이 착한 곳은 점심도 사줌. 주로 하는 업무는 은행경비+잡무....ATM이나 공과금기 사용하는 사람들 도와주는 업무 등등 이었음. 경비라기보단
거의 서비스업이었음 !!
손님이 있으면 서서 있어야해서 바쁜 매장가면 힘들었음. 하루종일 서있어서 허리도 아프고 그럼. 8시30분 출근에 5시쯤이면 퇴근이었음.
12.고속도로휴게소설거지(★★★★)
하............이 알바는 단기 알바였음. 추석이나 설날에 단기로 알바했는데 야간에 일했음
저녁8시~아침8시까지 일을 했음. 말이 필요없음. 그나마 야간이 사람이 적어서 다행이지
낮에 일하는 사람들은 하루오고 안오는 경우가 허다했음. 본인은 주로 2박3일씩 휴게소에 들어가서
일해서 나오고 그랬음. 시급도 짬. 하루에 5만7천원정도 벌었음. 아직도 연휴때 연락옴.
내가 너무 설거지를 잘해서 그런지 ㅋㅋ 일손 부족할때마다 연락옴 ㅋㅋ정식으로 일 할 생각없냐고까지
들어봤음.
13.공기업사무보조
현재 하고 있는 알바임. 역시 공기업알바가 최고인 것 같음. 배울 것도 많고 페이와 복지도 좋음
일급 4만4천에 주5일 만근하면 그 주 토요일도 일한 것으로 취급해줘서 4만4천원 더나옴
법정공휴일도 챙겨주고 한달 만근하면 그 다음달 평일에 유급휴가있음. 9~6시 근무에 1시간 초과시
시간당8천300원줌~ ㅋㅋ 집이랑도 가까워서 좋음.
경쟁률 높음. 지금 나님이 일하는 곳에 있는 공무원분들은 한국어 이외에 1개국어 이상씩 하심.
외국인한테 전화도 많이옴.
나님도 가끔 받았는데 그때마다 등에 땀이남. 특히 인도에서 전화오면 미치겠음. 영어발음이
독특해서 못 알아 듣겠음.
결론적으로 나이 적당히 있을 때 하기 좋음
14.해법영어보습학원(★★)
이거슨....학원에서 보조교사를 구한다고해서 지원했었음
월급은 오후2~6시까지 주5일 일해서 한달에 50만원이었음.
동네학원이라서 그런지 보조교사를 구해 놓고 내가 수업했음.
주로 초등학교 저학년 애들이 많았음. 말을 좀 안듣지만 나님은 애기들을 너무 좋아해서
나름 즐겁게 했음. 울 애기들 너무 보고 싶음.ㅠㅠ
해법학원의 특성상 강의를 하는게 아니라 애들이 교실에서 1시간정도 자습하고 선생님한테 와서
검사 받고 다하면 집에 가는거임. 애들 머리 엄청 굴림. 1시간 넘으면 시간지났다고 울고 불고 난리임
날 좋아하는 여자꼬맹이들은 집에 안가려고도함 ㅋㅋㅋㅋㅋㅋ 귀요미들!! 난 아마도 딸바보가 될꺼임
애들 좋아하면 추천함. 애들의 에너지가 엄청남. 정신 없어서 은근히 쉽게 피로해짐
15.과외
알바의 꽃은 아마도 과외인 것 같음. 현재 본인은 낮엔 공기업사무보조/ 저녁엔 과외를 5개 하고있음
수입이 짭잘함. 그러나 주말에도 과외해야 해서 쉬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음.
단순히 용돈벌이가 아닌 학생들의 미래가 달린 일이기에 성실하게 최선을 다할 사람들이 하면 좋을 듯함.
페이는 천차만별임
16.군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내가 해본 알바중에 가장 강압적이고 페이가 적은 알바임
돌아가고 싶지 않지만 내가 국방의 의무를 완수했다는 것이 매우 뿌듯함.
그러나 내 기억 속에 지난 22~23살의 기억이 없음.나 기억상실증임?ㅋㅋㅋㅋㅋㅋㅋ
평범한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하게 되는 알바임
이 알바의 유일한 장점은 1년6개월이상 되면 그 세계에선 신이 될 수 있다는 것임
17.백수(★★★★★)
가장 고역임. 주로 학생들이 공부할때 발생. 나님도 토플점수 따느라고 학원 다닐동안
눈치 많이 보임. 시급은 0원 남는 것은 시간임.
누워서 주로 미드나 예능, 영화를 다운 받아 보다가 잠들면 하루가 지나감
번외
18.호빠.....
본인은 돈이 매우 급했음. 등록금을 모아야 했기 때문임
이것 저것 알바를 찾던 중에 웨이터 알바가 돈 많이 준다고 친구가 한번 해보래서 면접보러감
인계동이었음. 가자마자 젊은 남자가 실장이라는데 딱 보자마자 나보고 자기 밑에서 호빠 뛰라고함
난 그게 뭐냐고 웨이터하고 싶다고 하는데 다짜고짜 이것저것 가르치다니 따라오라고함
그렇게 멍하게 따라갔는데 ㅡㅡ 바로 룸에 들어갔음
어이 없었는데 초이스 당할리가 없기에 그냥 집에 가야겠다하는데
빌어먹을 초이스 당했음. 안한다고 하고 그냥 집에 왔음
설명 듣기론, 페이는 기본급 없고 자기가 뛴 만큼 벌어 먹는 것임
시간제페이는 초이스 당한 후 이것저것 떼이는거 빼면 시간당 2만원에 팁은 따로.
티(?)라고 해야하나? 그거는 두당 10만원씩 여자가 지불하고 하루노는 것임 업소에서 빼가는 거
빼면 8만원정도 버는 것 같음. 어이없는 경험이었음.
호스티스트애들 봤는데 거의 20대초반에 야리야리한 얼굴 피부 좋고 막 그런 타입이었음
근육덩어리들은 없었음. 내가 본 것은 빙산의 일각일 듯함. 이것도 잘놀고 잘생기는 애들이나
돈 벌어먹지 아무나 할 일은 아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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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님이 해본 알바들이었음
주로 서비스 직종에서 일했음.
알바는 간접적인 사회경험이고 다양하게 알바함으로써 배우는 것도 많은 것 같음
지금 하고 있는 사무보조랑 과외알바는 1년정도 할 계획임. 열심히 살아서 돈 모아서
등록금 마련해야겠음!! 모두 파이팅
힘들게 썼음!! 추천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