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는지
밥을 잘먹는지
내 생각은 안나는지
정말 많은 것들이 궁금해..
가끔씩 내 마음을 다음 E-mail 도 보내보고
싸이 쪽지도 보내보고
전화도 해보지만
아무반응 없는 오빠를 보면서
벽에 대고 나의 진심을 다시 한번 전해보는것 같지만..
희망이라는게 쉽게 꺼지지 않는 것 같아.
나만 가슴 아픈 이별을 하는 것 같았는데
이 세상에 사랑하고 헤어지면서 후회하는 사람이 참 많은 것 같아.
내 기억속엔 행복한 기억뿐인데
해외나오면 잊혀질줄 알고 무작정 지른 교환학생
근데 반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사랑해 ...그거 알아 ? 우리가 막 시작하던 때...
말도안되게 ..이루어져버린 것 같은 우리 인연은..
날 보기 위해 달려와준 그 첫 날..
모든 흔적을 한국에 남겨두고 왔는데,, 어디에서 따라와 버린 우리 둘이 찍은 행복한 스티커사진은
내 기억속에서 오빠의 웃는 모습만을 생각하게해..
헤어지고나서 많이 울었는데...
아직도 눈물이 남았나봐 :)
오빠가 필요했던건 확신이었는데, 난 재촉만했어..
확신을 주려고 노력한게 아니라.. 그냥 당연한것 처럼
그대가 날 위해 매주 내가 있는곳으로 달려와줬던거에 대해 감사하지 못했던것에 후회해.
이젠 오빠가 나에게 해주었던것에 감사할줄 알게 되었는데..
이제야 진심으로 그대에게 감사할줄 알게 됐는데..
그냥 그 자리에 서서 내가 다가가는것만 밀어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대가 이 글을 보고 내 진심을 알아 주길 간절히 바래..
매일 오빠를 위해 기도해
내게 싸이 쪽지 한번만.. 이메일이라도 남겨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