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이렇게 내일 학교가는게 좋을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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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거 봐!]
사키를 올려다보며 다쿠야군이 손을 내밀었다.
그 손 안에는 작은 잎을 붙인 풀이 1개 쥐어져 있었다.
[뭐니, 이게?]
[네잎클로버야!]
자세히 보니 확실히 클로버였다. 게다가 정말로 잎이 4개.
[정말이네. 대단하구나. 분명 좋은 일이 있을거야.]
다쿠야군은 자랑스러운 듯 웃었다.
[엄-청 많이 있는걸.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곳을 알고 있어.]
[음, 그럼 모두들 함께 가볼까?]
[네-!]
그래서 기자키 초등학교의 1학년 3반 학생들은
야외 수업으로 네잎클로버를 찾으러 오게 된 것이었다.
장소는 거리에서 약간 벗어난, 바닷가에 근접한 산기슭의 들판.
버스에서 내린 아이들은 앞을 다투어 들판에
네잎클로버를 찾으러 달려나갔다.
잠깐 휴식인가. 사키는 들판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들판 한 구석에 앉았다.
그러자마자였다.
[선생님! 이거 봐! 네잎클로버!]
미치코가 네잎클로버를 가지고 달려왔다.
[대단하네! 눈 깜짝할 사이에 찾아냈구나!]
[응, 여기에 가득 있는걸.]
[에- 그럼 네잎클로버만으로 왕관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응, 만들래!]
그렇게 말하고 미치코는 다시 달려가 버렸다.
그 직후에는 고지군이 달려왔다.
[봐요, 여기 네잎클로버!]
[우와, 대단하구나.]
[선생님, 내 것도 봐요. 봐, 네잎클로버만 가져왔어!]
요헤이군이 양손에 대단히 많은 클로버를 가지고 왔다.
확실히, 모두 네잎클로버다.
그렇지만, 네잎클로버가 이렇게나 많이 발견되는 것이었나..
[선생님, 5개 잎이 달린 클로버야!]
사나에가 10개 정도의 클로버를 가지고 왔다.
[설마, 그렇게나 많이?]
하지만 자세히 보니 전부 5개 잎의 클로버였다.
[선생님, 6개 잎의 클로버.]
[나는 7개야!]
[나는 8개!]
[9개 있다!]
[10개!]
차례로 아이들이 많은 잎을 붙인 클로버를 찾아왔다.
10개의 잎이 달린 클로버는 줄기가 비틀어져
그 줄기에 나선형으로 잎이 붙어 있었다.
이런. 사키는 곧 자신이 앉아 있는 주변을 보았다.
전부다. 전부 네잎클로버였다.
[저 쪽에 가면 잎이 훨씬 많이 붙은 것이 있어요.]
요쿠군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사키는 발 밑의 클로버를 보았다.
네잎클로버가 무리지은 곳을 지나가면
서서히 5개 잎, 6개 잎, 7개 잎이 나타난다.
10개를 지날 때가 되자 들판의 모습이 바뀐다.
클로버들은 모두 비틀어져 지면에 붙은 듯 쓰러져
몸부림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게다가 걸어가다 보면 11, 12, 13개로 마구 클로버의 잎이 늘어나
이미 클로버라고는 볼 수 없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찌부러진 지네 같다.
줄기가 구불구불 자라고 그 양 옆으로 잎이 나열해 있다.
만지는 것조차 주저하게 되는, 어쩐지 기분 나쁜 모습이었다.
[선생님, 이거 봐. 잎이 21개나 돼!]
그 목소리에 발 밑에서 얼굴을 든 사키의 눈에
어쩐지 기분 나쁜 클로버를 가진 아이의 모습이 들어왔다.
그리고 그 아이의 뒤편, 산기슭에 세워져 있는 저 거대한 건물.
원자력 발전소가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
혼자서 집을 보고있는데, 전화가 울렸다.
"엄마 있니?"
장보러 가고 없다고 나는 대답했다.
"요 근처까지 왔는데, 갖고 있는 아버지 물건을 돌려주려고 하거든.
잠깐만 문 열어줄래?"
알겠습니다. 나는 대답했다.
잠시 후, 곧 초인종이 울렸다.
"고맙다. 너 혼자 집 보고 있니?"
"예."
아저씨는 골판지 상자를 하나 들고 있었다.
"그러면, 이 짐을 어디에 둘까. 아버지 방은 어디지?"
아저씨는 성큼성큼 집안으로 들어와 아버지 방으로 들어간다.
나는 지금 생각해 보니, 아저씨 얼굴이 생각났다.
아저씨는 아버지가 몇년전에 같이 사업을 할때 알고 지내던 사람이었다.
그 사업이 완전히 망해버리면서 아저씨와 아버지의 사이도
극단적으로 틀어져 버렸고 그 후로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오늘 문득 커다란 골판지 상자 하나를 들고 나타난 것이다.
과자 상자나 라면 상자로 흔히 쓰는 골판지 상자였는데
상당히 커서 나는 무거운 물건이 들어 있다고 생각했다.
아저씨는 왜인지 심정이 경악되어 있는지
숨소리가 좀 거칠고 표정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문이 닫힌 아버지 방 앞으로 갔다.
방 문은 닫혀 있다. 나는 문을 보면서 기다린다.
그렇지만 아저씨는 나오지 않는다.
나는 가만히 문을 보고 있었다.
소리 하나 들려오지 않는다.
나는 문을 열고, 아버지 방안을 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아저씨가 도대체 뭘 하고 있으며 가져온 짐은 무엇인지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는 것이다.
"아저씨?" 대답은 없었다.
조심 조심 문 손잡이에 손을 대고, 가만히 문을 열어 보았다.
"아저씨?"방안을 들여다 본다. 아무도 없다.
창문도 닫혀 있고 책상 아래에도 아무도 없었다.
다만 책상 위에 조금 전에 봤던 골판지 상자가 보일 뿐이다.
나는 이 상자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궁금해 졌다.
커다란 골판지 상자.
가만 보니, 골판지 상자에
피가 묻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괜히 하게 되었다.
사업상의 원한에 일한 살인
시체 유기
그런 뉴스에서 듣던 말들이 떠올랐다.
이 상자는 열면 안된다.
이 상자는 열면 안된다.
왜냐하면, 이 상자 안에는....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나는 조심조심 손을 뻗었다.
이 안에는...
그 때 갑자기 전화벨 소리가 들렸다.
나는 숨이 갑자기 멈출 정도로 놀랐다.
아버지 방안에 있는 전화였다.
전화벨 소리가 계속 울리고 곧 자동응답으로 바뀌었다.
"방에 상자가 있겠지."그 아저씨 목소리였다.
"열어봐라."나는 그 말대로 상자를 열었다.
.....상자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허탈한 마음으로 털석 주저 앉으면서 상자를 밀어냈다.
나는 길게 한숨을 내 쉬었다.
그때 갑자기 내 머리를 스치는 것이 있었다.
"뭘 넣어둘만한 상자인지는 너도 알거다."
아저씨의 목소리가
"그 내용물이 들어가는 것은 지금 부터지만."
뒤로부터도 들리고 있었다.
뒤돌아 보는 나의 앞에 아저씨는 바로 나를 보면서 웃으며 서 있었다.
*
시골에 혼자 사시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자식도 없이 외로웠던 할머니는
며칠 전 거리에서 줍게 된 인형을 귀여워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할머니는 인형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말할 수 있게 되면 좋을 텐데.
그러자 할머니는 말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인형은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잠시 후 할머니는
-네 눈이 보이게 되면 좋을 텐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할머니 눈은 안 보이게 되었고
인형의 눈이 보이게 되었습니다.
또 잠시 후 할머니는.
-네가 움직일 수 있게 되면 좋을 텐데.
라고 생각했고 할머니는 움직일 수 없는 몸이 되었습니다.
물론 인형은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움직일 수 없게 된 할머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네가 사람이었으면 좋을 텐데.
그러자 인형은 할머니를 죽이고 사람이 되었습니다.
*
친구네 집이 새 아파트로 이사를 했었다고 합니다.
뭐..이사하면 짐정리, 도배, 청소 등등 바쁘지요..
이래저래 정신없이 집정리를 하면서
바쁘게 몇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첫번째 맞이하는 주말..
친구네 집이 좀 잘사는 편이고 부모님들께서 맞벌이를 하셔서,
집에 잘 안계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항상 친구와 그 친구 여동생이 집에 있는 날이 많았지요..
친구 여동생이 토요일이라 학교를 일찍마치고,
친구들과 놀다가 오후 5시쯤에 집에 왔다고 합니다.
제 친구 역시 그날, 친구들과 노느라 밖에 있었다지요..
여동생 혼자, 평수도 큰 집에 홀로 덩그러니 집을 지키고 있으려니 무서워서 그런 착각을 겪었을꺼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 여동생이 겪은 일은 이렇습니다.
친구네 집 소파가 베란다를 등지고
앉도록 배치가 되어있었다고 해요.
그 앞에는 테이블..또 앞에는 TV...
뭐...전혀 특별할것 없는 일반 가정집 구조이지요..
여동생이 집에 도착해서 옷도 안갈아입고,
주말에는 재미있는게 많이 하니까,
바로 TV를 보려고 소파에 앉아있었다고 합니다.
한참 TV를 보고 있는데, 등 뒤에서...즉 (베란다 바깥에서)
'소근소근'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참고로 그 친구네 집이 8층이였습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TV소리를 줄이고
무슨소리인지 들어봤다고 하네요.
근데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아서,
다시 볼륨을 높이고 계속 TV를 봤다고 합니다.
한참 또 보고있었을까..
다시 베란다 밖에서 '소근소근'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두번째 들었을때는 좀더 크게 들렸는데,
아주 어린 애들 목소리가 들리더랍니다.
말소리도 아닌 것이, 그냥 음성정도로
구분이 가는 소리였다고 합니다.
피곤해서 그런가,,아님 밖에서 애들 떠드는 소리인가 라는 생각에
그때까지도 그냥 별 신경안쓰고 TV만 봤다고 합니다.
한참을 지났을까....
점점 어두컴컴해져 갈 때쯤이였다고 합니다.
갑자기 베란다 밖에서 '쿵쿵쿵'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그 순간....여동생이 이상하게 섬찟했다고 합니다.
아까 일도 그렇고, 갑자기 무섭다는 생각이 확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돌아보지를 않았다고 하네요..
애써 태연하다가도 갑자기 확 무서워 질때가 있지요...
아마 동생도 그런 느낌이 였나봅니다.
너무 무서워서 그냥 앞만 보고, 계속 TV만 봤다고 합니다.
오빠(제 친구)가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그렇게 시간이 느리게 지나갔을까...
이번에는 베란다 샷시(?) '맞나요?'
베란다 샷시를 '쿵쿵쿵쿵쿵쿵' 하고
두들기는 소리가 나더랍니다.
더 무서웠던건, 두드리는 소리가 분명하다고
느껴졌을때라고 합니다.
동생이 너무 무서워서, 오빠가 언제오나 하고 거의 울먹이며,
앞만보고, 계속 있었다고 합니다.
제 친구가 도착했었을때 본 여동생 얼굴은 식은땀에 눈물에 얼굴은 빨게져있더라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가 문을 열고 집에 도착하자 마자...
"오빠~~~~~~~~~~" 하고 친구 품에 안기더랍니다.
왜그러냐고 친구가 묻는데도, 계속 말없이 울기만 했다고 하네요..
제 친구는 '왜 그러지...' 하고 걍 달래주었다고 하네요..
우선 동생을 진정시키고, 얘기를 들어봤다고 합니다.
여동생은 방금전 겪었던 일들을 울먹거리며 얘기해줬다고 하네요..
근데 친구는 솔직히 속으로 웃으며, 걍 무시했다고 합니다.
여동생 말대로라면, 그건 귀신일텐데,
그런걸 원래 친구는 안믿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동생을 잘 달래서 동생방에 데려다 놓고, 진정시킨 뒤
같이 배고파서 라면을 먹으려고 친구가 라면 물을 올리고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마침, 여동생 얘기가 생각나서 베란다를 돌아봤다고 하네요...
여러분 얼굴부터 닭살 돋아본적 있으세요?
친구가 베란다를 돌아본 순간 얼굴부터
온몸에 닭살이 돋았다고 합니다.
베란다 샷시에...
네다섯살 정도 되보이는 어린아이 손자국이
'다다다닥' 찍혀있었다고 합니다.
더 무서운 일은, 친구네가 이사간
그 아파트가 새로 지어진 아파트였다는 사실
*
한 남자 분이 쓰신 글
저에겐 여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여 동생이 있으면 나쁜 점 같은거 올려서
웃대가 떠들썩 했었드랬죠
물론 우리 여 동생님도 말 빨이 조곰 강하시긴 하지만
저는 그런 얘기가 아니라 요즘 쫌 자주 올라오는
우울한 이야기 하나 해 볼까 합니다
시간 있으신 분들...
저랑 같은 남자 들 꼭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여자 분 들도 읽어주세요
사람 대 사람으로 편하게 말 하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좀 길어 드르륵 하고 악플 달꺼면 그냥 뒤로 가기나 해 줘
형들 어디서 부터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요즘 자주올라오는 글 있지?
그 여자 분들 관광도 아니고 강간 하는
삐리리들 이야기 말 이야
나한테 여동생이 하나 있어 2살 차이야
내가 중1 때 내 동생이 초5 때 얘기야
내가 학교 갔다가 집에 왔는데 집에 아무도 없드라고
엄마도 안 계시고 나오면 언제나 동생이 와서 툭툭
개겨댔는데 동생 분도 안 계시드라?
난 엄마랑 시장갔나보다 하고 열심히 티비 시청하고 계셨지
엄마한테 전화가 왓어 늦으신데 동생 분도 늦으신데
아 그런가보다 했어 한 8시인가 9시에
엄마랑 동생이 왔는데 분위기가 말이 아니더라?
동생눈에 안대 채워 져 있고 고개 푹 숙이고 들어 오시더라
동생 분이 말없이 방으로 들어가고 엄마도
안방에 들어오시더니 나보고 나가라 그러고 문 잠궈 버리시더라
두 분께서 왜 그러신가 해서 나혼자 뻘줌히 있었는데
동생 방에서 뭐 집어던지는 소리나고 얼마 안가서
엄마 통곡 소리 들렸어
나 무슨 일 인지도 몰랐는데 엄마가 외 할머니한테 전화해서
한탄하시면서 우는거 듣고 뭔 일 인줄 알았어
내 동생이 당할 뻔 했다네?
순간 꼭지가 도는데... 미치겠더라
동생이 주번이라서 쓰레기 통을 비울라고
쓰레기 장 쪽으로 가는데 어떤 아저씨가 부르더래
그러더니 이상한 큰 쓰레기통 들고 있더래
그러면서 자기 좀 도와달라고 하더래
우리 어머님 언제나 강조하셔 도와달라는 사람
외면 하지말고 인간 같이 살라고.
내 동생이 가정 교육 하나는 지대로 받았거든?
뭣도 모르고 도와 달라는 줄 만 알고
자기 반 쓰레기 통 잠깐 내려놓고 아저씨한테 갔데
그리고 둘이 같이 쓰레기 통을 들고 가서 비우고
다시 그 쪽으로 오는데 아저씨가 동생을 막 잡아끌고 그 쪽에
컨테이너 처럼 생긴 이상한 실이 있었는데 그리로 끌고 들어갔데
그리고 칼 드리 밀었데
엄마 여기까지 얘기하시고 막 우시는데
나도 거실에서 전화로 엿 듣다가 같이 울었어
칼 드리밀면서 얌전히 있으라고 그랬데.
겨우 초5 짜리한테 칼 드리 밀었데
뜬금 없는 얘긴데 내가 과일을 좀 잘 깎어
그런데 동생 분 그 일 당한 이 후로 과일 안 깎아
그 호로 새끼가 과도 들이밀어서
내 동생 분 남자가 과도 들고 있는거 못 봐
티는 안내는데 눈이 막 흔들리고 입술이 막 떨려
나 그래서 동생 과일도 못깍아주는 오빠가 됐어
그리고 막 옷 벗기려고 해서 내 동생이 막 반항을 했다나 봐
그래서 때렸데
눈을 막 때려서 내 동생이 눈에 있는
실 핏줄이 터져서 안대를 하고 온거였어
그리고 초5 짜리가 뭐 만질거 있다고 막 만져댔데
내 동생 웃옷으로 얼굴 가리고 막 뭘 입으로 드리밀었데
내동생 너무 순진해 그래서 그거 뭔지도
모르고 먹으면 죽는걸까봐 막 안 먹는다고 그랬데
무서워서 안먹는다고 자기가 감기걸렸는데
의사선생님이 아무것도 먹지 말라 그랬다고 하면서
막 반항했다가 또 맞았데
막 때리고 입에 억지로 넣었데
내 동생 뭔지도 모르고 켁켁 거리다가 엄청 맞았데 그 남자한테
내동생이 반항을 엄청 많이 했데 조낸 맞았어 내 동생
동생이 반항을 하도 해서 그 새끼가 포기하고 나가면서
내 동생한테 그랬데 백까지 세고 나오라고
내 동생 말했듯이 정말 순진 해
바보같이 백까지 세란다고 세다가 50까지 세고
너무 무서워서 옷입고 나왔데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 난지도 모르겠는데 막울다가
친구들이 내 동생 하도 안오니까 선생님 말 듣고 찾으러
왔다가 내 동생 눈보고 양호실로 데려갔데
그래서 양호 선생님이 묻는데로 다 대답하고 엄마한테 연락가고
엄마 달려오고 다시 엄마가 물어봐서 그 얘기 또하고
병원에 가서 눈 치료하고 경찰이 왔데
경찰이 물어보는데 내 동생이 얘기안했데
그 형사 아저씨 보고 너무 무서워서 입도 못 열더래
더 이상 그 얘기 하기 싫다고 싫다고
그런데 꼭 본인이 이야기 해야 된다고 해서 달래도 또 달래서
겨우 얘기하게 만들고 그랬데
애가 너무 많이 충격을 받아서 엄마가 어떻게 해야 할 지는
모르겠고 정신과로 애를 데려갔는데
정신과 의사가 그 아저씨가 어떻게 했어? 라고 물어 보자마자
내동생 막 울었데 막 울었데
그래서 그냥 정신과 치료고 뭐고 엄마가
일단 애가 쉬게해야겠다 싶어서 집으로 데려왔데
그게 그 날 사건의 끝이야.
지금 내 동생 올해 고2 올라 가
내 동생 그 날 이후로 자기 입에
그 새끼가 뭐 집어넣었는지 몰랐어
집에서도 성적인거 피해
나도 컴퓨터로 뭐 이상한거 안 해
내 동생 그런거 보면 상처 받을 까봐 내가 다 피하게 했어
그래서 내 동생 지금 고2 올라가는데도 정말 순진해
그런데 한달 전쯤에 집에 왔는데 동생밖에 없는데
화장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라고
들어가니까 막 울면서 막 토하고 있더라?
그 날 자기 입에 뭐가 들어갔었는지 그거 알게됬다고...
엄마한테 그렇게 말했데 그리고 몇 일 동안 밥도 안 먹고
막 미친듯이 이빨 닦고 토 하고 몇 번을 반복했는지 몰라
내가 달린게 다 미안 할 정도로 같은 남자인게 동생한테
너무 미안 할 정도로 우리 동생 분 상처 많이 받았어
그 일 있던 날 우리 엄마 정말 많이 우셨어
우리 엄마 내 동생 4학년 말 에 이혼하셨고 내 동생 5학년 초에
그 일이 일어났어 엄마 외 할머니한테 우시면서
내가 이혼해서 내 동생한테 그런 몹쓸 일 일어났다고 막 우셨어
엄마탓도 아닌데 엄마 죄 라고 막 우셨어
남자 대 남자로서 얘기할께
솔직히 많이 당하신 분들에 비하면
우리 동생이 그렇게 많이 당한건 아니래
어려서 다행이었던 거래 애가 성장이 좀 느렸던게 다행인거래
애 쫌만 더컸어도 더 건들였을 거래
내 동생 담임이 그렇게 지껄였데
그런데 말이야 내 동생 그 날 이후로 남자 무서워 해
지금도 남자 가까이 안 해
내 동생 남자친구 사귄 적 있었는데 일주일 이상 못 갔어
우리 엄마가 많이 바쁘셔
아빠 없이 애 둘 키우시느라 그래서 집에 잘 못 들어오셔
내 동생 천둥번개 무서워 하고 밤에 혼자 자는 거
어렸을 때 부터 많이 무서워 했어
그 일 있기전엔 나랑 말도 잘하고 무섭다고
내 방 와서 자고 내 옆에 붙어서 자고 그랬는데
그 날 이후로 천둥 치고 비 오는 날이든 뭐든 내 방에서 잘 안자
쪼금만 아파도 나한테 업어 달라 그러고 그랬는데
그 날 이후로 나랑 손도 잘 안 잡아줘
어렸을 때부터 엄마 아빠가 맞벌이하셔서
동생 거의 내가 키우다 시피 했는데 한 순간에 그렇게
애가 아무말도 안하고 눈도 잘 안마주치니까 되게 섭섭하드라
그런데 섭섭한건 둘째치고 그 새끼 때문에
내 동생 얼마나 상처 받았으면 저럴까 하는 맘에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더라
아무것도 해 줄 수가 없었어
물론 몇 년 지나고 요즘은 동생이랑 쫌 장난도 치고
가끔 얻어도 맞고 그래
위 에도 썼듯이 동생분이 강해
내가 그 날 이후로 막 강하게 키웠어
정말 30분도 안되는 시간에 일어나지만 여자는 많이 상처받아
여동생 있는 남자들은 잘 알꺼야
여 동생이 때려도 안 아프기는 개뿔 쫌 아퍼
그래도 솔직히 남자들이 한방 제대로 날리면 여자들 날라가셔
왠만큼 건장하신 분 아니면
그 만큼 남자들 보다 약한 존재야
동생이고 나이가 어려서 그런게 아니라
여자친구 있는 남자들 여자친구랑 손목이랑 팔 비교해봐
여자친구분이 훨씬 가늘어
오락실 데려가서 펀치한번 같이 쳐봐
남자가 훨씬 더 잘 나올꺼야 왠만한 분 아니면
솔직히 여자는 약해
내 동생 보면서 내 여자친구 보면서 생각하는데 약해
여자들이 남자들 보다 약해
약해서 무시 해야 할 존재가 아니라
약한 부분 인정해주고 지켜 줘야 할 존재야
나는 내 동생이 좋은 남자 만나길 바래
내 동생분만 아니라 세상 모든 여자들이 좋은 남자 만나길 바래
사귀거나 결혼할때 뿐 만아니라 길을 지나칠때든 언제든
변태 같은 새끼 들 안 만나길 바래
내 동생 그 일당하고 소문이 어떻게 났는지 퍼져서
우리 집 이사갔어
내동생이 좀 욱하는 성격이 있어
스트레스 있으면 물건 집어 던지면서 푸시는 분이야
그 일 나고 내 동생 같은반 남자애가 내 동생보고 그랬데 .
" 너 성폭행당했다매? 어떻게 당했냐? "
대놓고 그러더래 내 동생그래서 그 놈이랑 울면서 싸웠데
주황색 코트 입은 애가 그런거 당했다고
어떤 반 담임이 그랬데 그래서 내 동생 아끼던 코트 버렸어
교장이 아침조회 때 어떤 한심한 애가 그런거 당했다고 그랬데
내 동생 학교 못 간다고 그랬데 그래서 우리집 이사갔어
내 동생은 그저 좀 도와달래서 갔다가 죄 없이 뭣도 모르고
그런거 당했는데 한심한 애가 되버렸어
창피하고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인데
내 동생이 어떻게 그 따위로 당했는지 써놓은 이유는
그 이후로 내 동생 많이 상처받고 그런거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데 쓴 이유는 절대로 다시는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서야
친척? 아는 아저씨? 아는 오빠? 물론 그 분 들도 위험해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당했어 내동생은
여자분 들 한테 말하고 싶은데
분위기 쫌 그러면 따라 가지 마
안전하고 사람많은 곳으로 다녀 으슥한 골목길?
다니지마 좀 멀고 피곤해도 사람 다니는 길로 돌아 가
술도 남자 앞 에서는 자제하고 마셔 아무리 속상해도
당신 정신 유지할 수 있을 정도까지만 마셔
또 만약에 만약에... 미친 남정네가
당신한테 이상한 짓 하려고 하면 반항 해
겁먹지 말고 조금 맞더라도 반항 해
더 심한일 당하기 전에 어떻게 해서든 빠져 나오려고 노력 해
소리 지르고 도움을 청해 창피한 게 아니야
당신이 소리 지르는 거 외면 할 그 사람이
당신이 그런 일 당했다고 손가락 질 할 사람이 더 창피한거야
그리고 남자친구 더라도 만지는거 싫으면 싫다고 얘기 해
사랑? 사랑하니까 만지게 해달라는 건 진짜 사랑이 아니야
남자는 진짜 사랑하는 여자 한테는 사랑을 빌미로
그런거 요구하지 않아 진짜 남자는 그래
사랑하니까 만지게 해 달라고 하게 해달라고 하는 남자 믿지마
헤어져 더 좋은 남자 만나
마지막으로 남자를 우습게 보지마
나중에 당신의 남편이 되고 당신 가정의 가장이 되서 무거운 짐
져도 안될 것들까지 다 지고갈 사람이고
당신네들 발 쭉뻗고 자게 인생의 가장 빛날 순간에 끌려가서
2년을 썩고 오는 존재야
여자 함부러 건드는 새끼들은 상관 없는데
나중에 당신 진짜 남자가 될 사람
많이 아껴주고 지켜 줘
남자만 여자 아껴주고 지켜주는게 아니야
당신들도 당신 남자 많이 아껴 줘
그리고 이런 비슷한 일 있었던 여자분 들
알아 줘 세상에는 이런 드러운 남자만 있는게 아니야
나도 알아 내 동생 남자 못 믿는거 남자 싫어 하는 거
봐 와서 알아 많이 상처받았지?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흐려질꺼야 울지마...
그런 일로 울면 안돼 눈물이 아까운거야
나중에 이런일 당해서 당신이 받은 상처보다 더 큰 사랑 줄
멋진 남자 만날꺼야 조금만 마음을 열어
이상한 남정네 조심들 하시고
세상엔 그런 나쁜 새끼들만 있는 게 아니라는거 알아 줘
남자들. 남자 대 남자로서 이야기 하는건데
여자친구 사귈 때 너무 늦게 까지 놀지마
여자친구 집에 꼭 통금 시간 같은 건 아니더라도
이 시간 넘어가면 들어가서 혼나는 시간 있을 꺼야
그 시간 딱 맞춰서 여자친구 집 문앞까지 데려다 줘
귀찮아도 꼭 해줘
남자로써 지켜야 할 매너까지는 아니라고 볼지 모르겠는데
내 여자를 지키는 방법 중 하나야
그리고 여자가 싫다고 하면 더 이상 진도 빼지마
나도 남자라서 더 만지고 싶고 키스하고 싶은거 아는데
여자가 불쾌한 기척 보이면 하지마 분위기 어색해지지 않게
사랑을 빌미로 여자에게 하자고 하거나 만지자고 하지마
여자는 남자의 멋진 허리 돌리기와 그 외 기타등등
테크닉 보다 자기를 위해 욕정 정도는 참을 줄 아는
당신에게 더 감동할꺼야
여자가 싫다고 하면 진짜 싫다고 하는거야
절대 예스가 아니야 그 이상 진도 빼지마
남자가 책임 질 능력 없으면 하지마
그게 여자를 지켜주는 두번 째 방법이야
그냥 남자 여자 서로 아끼고 지켜 줘
내 동생 같은 일 당하지 말고
강간 하는 십새끼 같은 자식들아
나중에 너네 딸이 너 같은 놈한테 당한다
뒷통수 조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