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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같은 사장때문에 사표를 쓰려고 합니다.

186남자 |2011.05.17 15:03
조회 640 |추천 0

안녕하세요

국제운송업(포워딩)쪽에서 항공담당자로 일을 하는 30살 남자입니다.

싸이코 사장때문에 견디다 못해 이제 사표를 쓰려고 합니다.

회사는 작은편 (직원 10명이내) 위치랑 근무 시간(09:00~18:30)은 좋은 편입니다.

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일을 해왔고 퇴근해서 사이버대학에서 수업듣고 있고 지금은 4학년 1학기

그리고 물류관리사 자격증 준비중입니다.

하지만 사장이 너무 싸이코라서 힘이 듭니다.

 

문제 1 사장의 거래처

보통 국제운송업쪽에서는 영업이 생명입니다.

사장이 발이 넓고 매출의 20~40%정도는 영업할 능력이 있어야 하고 나머지는 영업사원이 합니다.

어느정도 자생능력이 되야 유지되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사장의 정확한 거래처 1군데입니다.

XX라는 협력업체에  거의 마이너스 운임에 우리 담당자에게 막말, 반말 하고 저희 회사 주5일인데

주말에도 자기일 처리해야하니 나오라는 식으로 행동합니다.

운임도 마이너스로 하고도 말도 안되는 소리(선사에 LCL로 들어간 물건 다시 빼라는등)하고

항상 손해를 보는 거래처지만 사장은 자기의 유일한 거래처에 돈을 비교적 빨리 준다고 거기를 무조건 두둔하니 그회사는 더욱 기고만장해서 우리 담당자를 막 대합니다.

그래서 한마디를 하니 그 담당자가 바로 사장에게 일러서 사장에게 혼나게 되더군여 허허허

 

문제 2 쪼잔하다 못해 생각없는 정도의 대우

저 1년 6개월동안 일하면서 주말에 일있으면 자발적으로 출근해서 일처리 하고

밤 늦게까지 일이 있으면 처리하곤 했습니다.

우리 사장 주말에 집에서 할일없는지 회사에 나옵니다. 그리고 고스톱칩니다.

그래서 주말에 저 출근하는거 보고도 아무말도 없고 식사에 대해서도 한번 점심 먹자는 이야기 없었고

제가 혹시나 해서 식사안하시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생각없다고 하고 한번도 산적없더군여

하다못해 거래처 사장이 제가 밤늦게까지 일하고 토요일에 출근해서 일 열심히 하니

식사도 사주고 챙겨주라는 식으로 말을 했는데 그때 사장 한마디 하더군여

"점심 컵라면 먹을래? 빵먹을래?"

어이없더군여

그래서 그거 안먹고 있다가 사먹는다고 하니 그냥 가더군여

오후 2시 넘어서 배고파서 식사를 하니 사장이 전화를 하더니 퇴근했냐고 물어서 점심 먹고 있다고하니

자기가 사줄려고 했는데 왜 혼자 사먹었냐고 하더군여 허허

이미 사먹었으니 말로는 뭔짓이든 하겠져

회사에서 주말에 나와 일한 사람은 90% 저 혼자입니다.

물론 대우를 바라고 한게 아니라(야근 수당 없고 아무런 지원없음) 일 처리해야하고 책임을 갖고

끝내야한다는 마음으로 나가는데 이제는 사장 당연하다는듯이 이번 주말에 자기 거래처 XX건 있으니

나와서 일해 이렇게 말하더군여

열심히 일해왔지만 보고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장을 상대하기 싫어지더군요

입사해서 항공 수출입 업무를 신입이 인수인계 거의 없이 계속 별다른 문제 없이 처리해왔고 남들 다 퇴근해도 야근하고 주말에도 나와서 일했지만 아무것도 없네여...

이젠 혼자만 주말에 나와서 일하고 싶지도 않고 이회사에서 일하고 싶지 않네요

다른 회사에 가면 이보다는 복지가 좋을거라 생각되네여

 

문제 3 사장답지 않은 무책임함

우리 사장 이회사 자기가 키운게 아니라 돈을 조금 투자해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매출이 제법 되었다는데 지금은 갈수록 매출도 줄고 거래처도 줄어드는 형편입니다.

하지만 사장 나가서 영업 하나 안해옵니다.

사무실에 앉아서 고스톱치고 야동보다가 영업사원들 실적이나 지출결의서나 청구서를 보고

감놔라 배놔라 하고 하나하나 참견을 합니다.

이런 업무는 업무과의 윗사람이 알아서 처리하고 결제를 올리는데 사장은 하나하나 참견을 합니다.

하지만 참견을 해도 해결책을 주는게 아니라 왜 이렇식으로 처리했어? 잘못만 따지는 식이고

그리고 문제가 생기는 건이 있어서 보고를 하면 "니가 알아서 해야지?" 이렇게 무책임하게 발을 빼고

일을 어떻게 처리하겠다고 하면 "왜 그런식으로해?"

그래서 사장님의 해결방안을 물어보면 아무말 못합니다.

우리 잘못이 아니어도 잘못되면 직원탓, 잘되면 당연한것

외국 거래처에서 사장에게 직접 답장 달라는 멜을 보냈는데 사장 사무실에서 고스톱 치다가

확인 하고도 답장을 안주고 저에게 자기 해외 출장 나가서 답장 못준다고 멜을 쓰라고 하더군여

 

가장 큰건은 공연업체에 운송을 맡게 되었는데 밑에 부장, 차장등이 이회사는 신용이 없고

운송비가 큰 건이니 억에 가까운 운송비 제대로 못받고 문제가 되니 안하는게 좋다고 조언을 했지만

사장의 고집으로 진행을 하게되고 대리랑 차장이 야근하고 주말 출근하고 해서 일처리했습니다.

외국에서 물건이 들어오게 되고 공연에 지장이 없도록 겨우 처리를 했고 다시 외국에 나가게

되고 나가게 되었는데 공연업체는 견적이 비싸다고 깎아주길 원했고 깎아주면 바로 돈을 주겠다고

하였고 직원들이 깎아주고 돈을 바로 받고 처리 하자고 하는데 사장은 우리 마진을 견적대로 해서 다 챙기겠다고 끝까지 안깎아주겠다고 하더군여....솔직히 깎아줘도 돈 많이 남는거 였습니다.

 

물건이 외국에 도착할때까지 버티더니 돈의 일부 먼저 받고 딜리버리 하면 나머지를 받기로 했는데

직원들은 우선 딜리버리를 하고 돈을 청구하자고 했는데 사장은 무슨 소리냐 돈부터 받고 딜리버리

하겠다 하고 우겨서 딜리버리를 안하고 체선료등등 여러가지 비용이 상당히 발생하는데 딜리버리

안하겠다고 끝까지 밀어붙이고 우겨서 결국 소송까지 갔는데 사장 소송하든 뭐하든 사무실에만 앉아있고

대리에게 재판에 가서 알아서 처리하라고 하더군여

재판에 가서는 상대는 변호사에 사장, 이사, 담당자 다 나와서 재판을 했는데

우리는 변호사없이 법무사가 작성하는 서류로 담당하는 대리 한명이 재판을 나갔고

결국 패소했습니다.

하지만 사장은 자기 책임은 생각도 안하고 상대 욕하고 재판에 업무를 본 대리에게만 뭐라고 하더군요

세상에 이렇게 무책임한 사장이 어디 있을까여?

 

문제 4 협력업체에 막대하고 화주에게 바가지를 씌움

관세사들이 통관 비용 받는게 수출은 물건 가격 0.15% 수입은 물건 가격 0.2%인데

거래처 관세사가 물건이 비쌀경우는 상한선 20만원을 정도로해주고 싸게 해주는 편입니다.

통관비용 70만원 나올건 20만원했는데 사장은 담당자에게 이걸 관세사에게 3만원으로 하고

우리는 화주에게 그대로 청구하라고 하고

창고비용도 거래처에서는 깎고 화주에게는 +@로 비싸게 청구하라고 하더군요

심할때는 그 차익을 수십만원을 챙기더군여

물론 기업은 이윤추구라고 생각되는데 이건 너무 심한거 같더군요

거래처에서 바가지 씌운거 알면 가만히 있을까여?

그래서 협력업체에서 원성이 자자한데 더 웃긴건 협력업체에 줄돈이 몇개월 밀려있는데

못주겠다고 우기는 사장입니다.

협력업체에 욕은 직원이 먹고 실속은 사장이 챙기는 그런 격이져...

 

문제 5 신용이 없어서 거래처를 날림

보통 포워딩 회사에게 화주와 일을 주는 파트너는 중요한 고객입니다.

우리 사장 돈 몇푼 안주고 쥐고 있다고 거래처 날립니다.

우리가 받을돈은 한달 두달 기한이 되서 바로바로 받지 않으면 난리 칩니다.

하지만 우리는 돈을 안주고 버팁니다.

관리부 직원이 지불과 미지불 현황을 보고 드리면 돈 안준다고 버팁니다.

하다못해 화주가 우리에게 돈을 더 입금한걸 확인해서 바로 돌려달라고 하더군여

그런데 사장이 바로 주지 말라고 난리를 쳐서 몇개월 동안 실랑이를 하고 돈을 돌려주고

그 거래처 날아갔습니다.

또한 외국 파트너에게 돈을 안줘서 파트너에서 고소를 하거나 거래를 끊은 적도 있습니다.

아래에서 그런걸 보고 하면 성질부터 부리고 안주고 버티는 식으로 회사를 운영해서

파트너와 거래처 날리는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 6 우유부단하면서 고집이 쎔

고집은 아까 공연업체에서 언급했지만 사장이 상당히 우유부단하고 귀가 가볍습니다.

나가면 영업을 해오는게 아니라 영업을 당하고 옵니다.

그래서 은행이나 캐피탈 같은데 사람이 와서 회사를 방문하곤 합니다;;;

그리고 뭐 하나를 결정하는데 상당히 우유부단하고 말을 자주 바꿔서 힘이듭니다.

뭐 하나 결정해서 그거에 맞춰서 처리하면 나중에 다른 방법으로 하라고 하고 전에 말한건

다 까먹었다고 합니다.

워크샵 가는것도 가평쪽으로 가기로 정하고 결제 올린거 서명까지 해놓고2주전에 다른데로 바꾸라고

해서 위약금 물고 대부도로 계약을 하고 가기로 정하고선...가기 5일전에 다른데로 가자고 하더군여

그래서 계약금만 날리고 급하게 얻은 곳에서 위크샵을 했습니다.

결정을 내리고 몇일있다 말바꾸고 또 말바꾸고...그런식으로 하니 힘드네여

 

문제 7 밑에 직원을 아낄지 모른다.

일을 잘해서 사장이 예뻐하던 직원이 사표를 쓰니 바로 수리하고 계속 그 사람을 욕하고

저오기전에 일잘하던 여자 부장이 있었는데 지각을 했다고 사장이 욕해서 사표를 썼는데

잡지 않고 바로 수리하더군여 그리고 남은 직원들에게 그 여자부장 욕을 하고

그리고 제가 인턴때 부장 한명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사표를 쓰고 퇴사하니 나중에 남은 직원들

있는데에서 그 사람들을 욕하더군여

자기 한짓을 생각안하고 퇴사하면 남은 직원들에게 퇴사한 사람을 욕을 하더군여 하하하

 

 

위의 이유들도 있지만 이제 회사에서 더 이상 배울것도 얻을것이 없다고 생각되서 사표를 쓰려고 합니다.

시작한지 1년6개월밖에 안되었지만...요즘 회사 사정도 좋은 편이 아니고 사정이 안좋으니

사장은 틈만나면 수금이 안되면 니들 월급 못준다는 식으로 협박을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회사에 나오면 스트레스가 많고 사장이 틈만나면 사무실와서 스트레스를

주니 힘들더군요

지금은 일자리가 없다고 하지만 군대를 부사관 생활을 하면서 모은 돈도 있고...

어린 시절 알바하고 모은 돈도 있고해서 당분간은 쉬다가 공부를 하고 다른 회사를 알아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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