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 정보 :
이름 : 쯔지 나쯔미(辻菜摘)
출생 : 1992년 11월 21일
사망 : 현재 생존(수감중?)
살해 실적 : 1명(2004년 6월 1명)
살해 동기 : 단순히 사이가 나빴던 동료 학생에게 앙심을 품고
기타 범죄 : 없음
피살자 정보 :
피살자 1 : 미타라이 사토미(御手洗怜美, 12, 초등학생)
*.나이, 직업 등은 모두 피살 당시를 기준합니다.
이번은 나름 시사적인 흐름에 발 맞춰 대상을 선정했지만, 다 써 놓고 보니 옛날 이슈 되고 말았다.
뭐 어때.
이번 달 초였던가? 무려 4년전(!)에 발생했던 홍성인 피살사건이 인구에 회자되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 사건은 교내 폭력으로 인한 상해치사라고 할 수 있겠다. 그와 동시에 범인으로 지목된 최원의라는
사람은 여러 사람들의 씹기 소재로 적극 활용되기도 했다.
하지만 범행 당시 15세, 의도적 살해가 아닌 폭행으로 인한 상해치사인 최원의는 범행 당시 11세,
처음부터 계획된 의도적 살인인 이 쯔지 나쯔미 앞에서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 것이다.
사건 당시 쯔지는 나가사키현 사세보에 있는 시립 오쿠보 초등학교에 재학중이었다. 쯔지는 같은
반의 학생인 미타라이와 당시 사이가 좋지 못했는데, 미타라이가 인터넷에 쓴 게시물에 앙심을
품고 미타라이에게 위해를 가할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해당 게시물에서 미타라이는 쯔지가
위선적이라고 지적하고 있었다.
2004년 6월 1일, 쯔지는 학교에서 미타라이를 학습실로 불러내어 목을 커터칼로 10cm 가량 그어
과다출혈로 죽음에 이르게 했다.
쯔지는 미타라이를 살해한 뒤, 피투성이가 되어 교실로 뛰어들었고, 놀란 교사와 학생들은 즉시
경찰을 불러 쯔지는 체포되었다.
쯔지는 경찰에 의해 사세보아동상담소로 넘겨졌고, 상담소는 쯔지를 나가사키 가정법원에 송치시켰다.
법원은 쯔지를 소년감별소에 수용했다가 2004년 9월에 토치기현으로 이감시켰다. 그 이후의 행적은
알려져 있지 않다.
흔히 한국은 미성년자 범죄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 처벌이라고들 하지만, 일본도 그 분야로는 결코
한국 못지 않은 솜방망이 처벌이다.
실제 처형된 경우는 나가야마 노리오(永山則夫, 1968년 범행, 당시 19) 정도일까? 세키 테루히코
(關光彦, 1991년 범행, 당시 18)도 사형이 선고만 되었을 뿐, 선고된지 8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집행이
되고 있지는 않다. 또 사형이 선고된 사례로는 1999년 범행을 저지른 후쿠다 타카유키(福田孝行, 당시
19)가 있겠다. 후쿠다는 피살자 유족의 강력한 처형 요구에 힘입어 범행 후 9년이 지난 2008년에
사형이 확정되었다.
그 외의 사례는 어떨까? 당장 전에 소개한 아즈마 신이치로(東眞一郞)는 2명의 목숨을 앗아갔지만,
소년원 생활을 몇 년하고 끝났다(8년인가 그럴거다).
또 스토킹 행위를 계속하다 급기야는 스토킹 피해자를 살해하기에 이른 스즈무라 야스후미(鈴村泰史,
1999년 범행, 당시 17)는 '아즈마를 존경하고 있으며', '미성년자이므로 처벌이 성인보다 가벼운 점을
이용했다'고 진술하고도 5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으로 끝났다. 이런 자는 풀려나도 또다른 사람을
스토킹하고, 살해할 공산이 결코 적지가 않다.
1988년에 나고야에서 일어난 커플 살해사건의 범인 일당의 주범인 코지마 시게오(小島茂夫, 당시 19)와
타카시 켄이치(高志健一, 당시 19)에게는 1심에서 사형과 무기징역이 각각 선고되었지만, 2심에서
무기징역과 17년으로 감형되었다. 순간적인 기분으로 무고한 사람을 살해, 폭행, 강간하고 재물을
훔치는 자들에게 무슨 교정의 가능성이 있겠는가? 그야말로 말종이고 잉여들이 아닌가.
또 꽤나 유명한 사건이 있다. 2001년 3월, 교토부 오오츠에서 신체 장애자가 피살되었다. 피살자는
당시 16세인 아오키 유(靑木悠)로, 범인은 당시 16세의 하쯔다 마사시(初田昌司), 당시 14세의
스즈키 료(鈴木良)였다. 이들에게 내려진 판결은? 소년원 송치. 끝. 참고로 그 판결을 내린 판사도
신나게 욕을 먹었다고 한다.
사례를 더 들지 않더라도 일본 역시 한국 못지 않게 얼라 실드가 잘 먹혀들고 있는 나라임을 독자
제위는 잘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