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는..................
사과의 고장.미인의 고장.극서지.2011년육상선수권대회.손예진의고향.막창의 고장...
대구녀에요...................![]()
잠시 서울 생활을 하게 되면서 지하철을 생활화하게 되면서 정말 많은 일을 겪었어요...ㅠㅠ
대구도 물론 지하철이 있지만 1,2호선이 전부인지라.
........엄청난 호선의 지하철은.........![]()
저만 그런지 몰라도....... 지하철 타고서 제대로 가고 있는지 무서워서
갈아타야하는 지점 안 놓치려고 방송 귀기울여듣기 바쁘고
특히 한강 지날때의 그 풍경이 너무 신기해서 입 헤~벌리고 구경하기 바빳어요....![]()
정말 서울지하철타면서 느낀건데............ 정말 서울사람들은 개성이 뚜렷한거 같아요![]()
언제 한번 1호선 끝에서 끝까지 간적이 잇엇는데
정말 다양한 교복패션도 접할 수 잇엇고,
경기도,강남,강북 사람들의 차이도 많이 난다고 해야하나요..?^^;
결론은 제가 겪었던 서울지하철은 굉장히.........무서웠어요![]()
첫번째 제가 겪었던 무서웠던 경험은
밤에 1호선을 친구와 함께 타고 가던 길이었어요.
밤에 1호선을 타니 술먹은 사람부터 시작해서 외국인노동자들로 보이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더라구요~
휴 사람은 많고 냄새도 많이 나고 많이 불편햇지만 그래도 친구랑 하루 잇엇던 일을 생각하면서
가고 잇엇어요.
마침 자리가 나서 친구랑 앉아서 얘기를 하면서 가고 잇는데
어느순간 맞은편에 앉은 남자랑 눈이 마주쳣어요
저는 고개를 무심코 돌렸는데 친구가 핸드폰에 문자를 쳐서 보여주더라구요.
'맞은편에 어떤 남자가 우리 계속 쳐다봐'
서있는 사람들 틈 사이로 그 남자가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요.
제 친구랑 저는 계속 눈치를 보면서 남자를 살펴봤어요ㅠㅠ
20대후반으로 보이는데 안경을 끼고 그냥 청바지에 티를 입었는데 인상이 좋아보이진 않았어요.
근데 갑자기 저희쪽으로 전화를 받으면서 오는거에요
저희가 출입문 바로 옆 자리에 앉아있엇거든요.
그래서 아 내리나보다 싶어서 이제 안심이다 하고 기다렸는데 출입문이 열렸는데도 계속 저희 자리 옆에 서있는거에요........
그러더니 제 친구가 휴대폰 문자를 또 보여주는거에요
'통화하는 내용이 우리 얘기 같아'
무서워서 저도 제 폰으로 문자를 쳤죠
'무슨 얘긴데'
친구가 보여준 문자는 굉장히 무서웠어요... 같이 내려서 데리고 가서 뭘 한다는 둥, 신음소리가 어쩌다는 둥 여튼 저희 둘 생김새를 얘기하면서 말하더래요.
저도 혹시나 싶어서 통화내용을 들으려고 귀를 쫑긋세웟는데 통화내용이 일반적인 통화내용이 아니라 진짜 너무 이상한 말들만 하는거에요..ㅠㅠ(.....19금내용들)
그래서 제 친구랑 저는 다음 정류장에 내려서 다음에 오는 지하철타자고 문 열리면 바로 뛰어가기로 햇어요 그리고 다음역에 문 열리자 마자 진짜 사람들 헤치고 나와서 바로 내렷거든요..
그리고 지하철 문이 닫기고 제 친구가 주저앉아서 우는거에요
숨돌리고 이제 지하철갓다고 얘기하니까 친구가
그 사람 전화를 봤는데 전화가 아니라 그냥 담배갑이었다고.
우리 옆에 서서 우리 들으라고 그런 얘기 한거라고................
그래서 저도 너무 무서워서 친구랑 벌벌떨면서 지하철 타고 갔던 기억이 있네요..ㅠㅠ
두번째 경험은 제가 겪은게 아니라, 본 건데 너무 화가 나서 적어봐요...
이것도 1호선이네요...ㅡㅡ
휴.........
1호선을 타고 가고 있었어요.
이번에도 제친구들 여러명이서 타고 가고 있었는데,
할머니가 손녀 둘을 데리고 타셨어요.
성북행? 그걸 탓엇는데 은근 사람이 여느 1호선과 달리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할머니는 노약자석에 세자리가 비어있었는데
손녀 둘을 앉히고 할머니는 서서 가셨어요.
애기들이 얼마나 이쁜지, 떠들지도 않고 자리에 앉아있는데 큰 애기가 할머니 다리 아프다고 타라고 자꾸 할머니 손을 잡는거에요.
그래서 할머니는 작은손녀를 무릎이에 앉혀놓고 타고 가고 있었어요.
무슨 역인지 모르겠는데, 여튼 어떤 역에서 할아버지들이 대거로 타시는거에요.
한 60대? 정정하신 분들이셨어요. 모자도 쓰고, 허리도 안 굽으셨고.
솔직히 그 정도면은 서서타도 괜찮으시잖아요?
반대편에 자리에도 할아버지들이 타시고, 할머니와 손녀들이 앉은 자리에도 할아버지 한분이 타시니까
자리가 꽉찼어요.
그리고 남은 할아버지 2분이 서서 가셨죠.
다들 친구분들인거 같앗어요.
얼마나 큰 소리로 얘기 하시는지....................... 전혀 지하철예절을 모르시는 분들처럼요![]()
지하철에 있던 사람들 역시 표정이 안좋기는 매한가지엿어요
서울역을 한정거장 남겨두었을때 저 역시 서울역에서 내릴거라 친구들이랑 노약자석 옆 출입구에 미리 대기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서있더 할아버지 중 한 분이 큰 손녀에게 삿대질을 하시는거에요
"**년아! 너는 니 애미한테 뭘 배웠냐!"
같은 지하철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놀라 쳐다봤거든요.
할아버지가 5,6살 밖에 안되는 아이에게 욕을 막 하는거에요.
"너는 할아버지가 서있는데 새파랗게 젊은게 노약자석에 앉아가지고,
뭘 그렇게 쳐다봐, **아!"
..............................저는 너무너무 화가 났어요.
겨우 4,5 정거장에서 타셔서 이때까지 잘 타고 오시다가 왜 갑자기 화를 내시는건지.
솔직히 그 아이가 뭘 안다고, 솔직히 아이도 양보안한게 있지만 그래도 어린아이에게 다짜고짜 욕한건 너무 심하지 않아요?
할머니도 한 소리 하려고 막 일어나려고 하시는데 서울역에 도착해서 문 열리니까
할아버지들이 바로 내리시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저역시 친구들이랑 서울역에서 내렷는데 그새 어디로 가고 사라져버리셧더라구요. 그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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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하철 타는 모든 분들이 나쁜건 아니지만 솔직히 너무 비매너이고 이상한 사람들도 많은거 같아요..ㅠㅠ
이건 제가 1호선에서만 경험한거구요, 다른 호선의 경험들은........나중에 시간나면 올릴게요...^^;
.......................그리고 1호선 너무 냄새나고..느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