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상실한 사람들 글 보다가 우연히 사이비 종교 피해를 보신 분이 있어서
생각난김에 끄적여 봄... (다시는 생각하기도 싫지만)
저는 교회 다니는 사람으로서 (약간 나이롱 신자;;) 그래도 나름 교회생활을 열심히 해보려는
때가 있었음 ;; 그래서 기독교 관력된 책자를 사러 교보문고를 갔었음.
그때 어떤 멀쩡한 참한 여자 분이 다가와 "기도교인 청년분이신가봐요?"
그래서"네"라고 대답.(은근히 기독교인들은 이런 질문들으면 경계심을 확푸는;;)
자신은 기독교 관한 잡지 기자라면서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하던군요
아직도 만들어 지지 않는 잡지 ㅋㅋㅋ (이때부터 의심을 했었어야... ㅠㅠ)
그래서 그때 저는 휴학한 상태였고 잡지, 기자 이런 저런 것들에 혹해서
좋은 경험이 될것이라 생각하고 연락처를 주고 받고 인터뷰할 장소까지 정했드랬죠...
이윽고 그날이 되었고 (평소 같았으면 귀찮다고 안나갔을 무개념 여대생이였을 텐데
왠지모를 독실한 기독교인이고 싶었던지 오히려 그날을 기다렸음...)
그 전에 다른분도 인터뷰같이 할꺼라면서 남자분이 오셨음
연세대학원 생으로서 심리학을 전공하고있다고 했었죠
인터뷰 내용은 기독교 청년들의 생각? 뭐요런거 (저는 이런 이야기할 때는 자신이 엄청 고귀하고 위대한 존재라고 생각함;; )
내 말씀을 듣고 두분은 엄청 칭찬해주더군요 요즘 청년과 다르다고 근데 제가 평소에 교회말고도
그런말을 많이 들어서 이정도로 풋 이러면서 굉장히 즐겨 드랬죠 ㅠ ㅠ(이떄도 의심을 ㅠ)
그 연세대 그분이 자신이 지금 진행하고 있는 연구가 있는데 간단한 심리 테스트 해줄수 있냐고 물어봄
저는 연세대이고 하니 믿었드랬죠.. (믿고 말고를 떠나서 혼자서는 아 이런것이 바로 인맥을 넓혀가는것이구나.. ㅡㅡ)
어쩄든 다시 그 남자분과 약속을 정하고 연세대에서 정말 심리테스트를 했었죠 ㅋㅋ(하지만 연세대 학생식당같은 곳이였음 누구나 들어가는곳?)
지금생각하면완전뻔한 그림 심리 테스트;; 외롭느니 어쩌니ㅠ (그때 남친 군대 있었음)
그러더니 요즘 자신이 성경공부에 대한 교재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그거 안해보겠냐고 추천
난또 태생에도 없는 적극적인 마인드로 쿨하게 까짓것 하죠 라고 했고...
다음약속을 정했죠.. 근 데 그 오빠말로는 진ㅉ 유명한 교수님이 오실꺼라고
나에대한 이야기를 해줬더니 꼭 만나고 싶다고 했음...
어찌댔든..만났음 성경책 처음부터 끝까지 요약을하는데...
진짜 어른 앞에서 그러면 안되지만 대놓고 잤음 ;; ㅋㅋㅋㅋ
고개를 까딱까딱 하며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라고 하지도 않았음 그냥 내가 너무 어린 것 다며
다른 분을 소개시켜준다고 했음 (이땓 의심을.......ㅠㅠ)
그래서 어떤 여자분이 나를 맡게 되었는데 그분은 진짜 친절하고
내가 입고 오는 옷마다 이쁘니 어쩜 잘어울리니 귀엽니 온갖 칭찬에
여하튼 그분과 나는 본격적으로 성경공부 하게 됨
여기서 끝...... ㅋㅋㅋㅋㅋ 실은 여기까지는 시작에 불과함
나의 이야기의 1/10임. ㅋㅋㅋㅋㅋㅋㅋ
이 판에묻히는 글이 수백개 수천개인 것을 알지만
혹시라도 제이야기를 더 듣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많이 읽어주시고 추천해주세욤 !!
고럼 용기를 얻고 진짜 트루먼쇼를 경험한 제 이야기를 풀어놓겠습니다!!
(자본주의에 대해서 레포트 써야하는데 이렇게 글쓰고 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