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1일에 첫!면회를 다녀왔어요ㅋ
장장 4시간차를타고 7시간을보고 5시간차를타고 내려왔어요ㅋ
가기바로전날 해병이한테 필요할만한 물건들이랑 도시락해갈것만샀는데도
5만원가량이나오더라고요ㅠ 추가로 선임들드릴 담배까지포함해서 총6~7만정도
유부초밥을 만들었는데요 식상할꺼같아서 돼지고기다진거도사서
볶아서 같이 넣었는데 멩.... 고기맛이 안나..![]()
저는 일단 밤에잠도못자고 고생하는 해병일생각해서 비타민c도샀고요
초콜렛도 1파운드 완전큰거 2개 사서 넣었는데 하루도안되서 동났다고하더라고요......
쁘띠젤도 6개넣었는데 걍다마셔버리고ㅠㅠㅠㅠ
아담배! 저희해병인 담배안피는데요
저희해병이가 근무하는곳이 흡연하는곳이랑 통로역할을 하기때문에
종종 담배나 라이터를 찾으시는분들이 계시다고들어서
몇개 사서 같이주는 물건틈사이에 끼어서 줬거든요?ㅋ
부모님이 버지니아라는담배를 한보루 사셔서 저는 다른담배를 골랐어요
편의점에 들어가서 일단 뭐들은게좀있어서 말보루레드 마일드세븐을사고
아르바이트하시는분께 젊은남자들이 젤로 많이사가는담배를 추천받아
몇개더 샀어요ㅋ 나중에 들어보니까... 부모님들이 사셨던담배는
할아버지담배라고 인기없었다네요ㅠㅠㅠㅠㅠㅠ 이런것도 잘알아보고 사야될듯,,,
but!! 따로산 담배들은 인.기.쟁.이![]()
딱 8시쯤 도착해서 면회신청을하고 유리창을통해 밖에 구경하고있었는데
저어~~기서 해병이를닮은 군인아저씨가 오더라고요ㅋㅋㅋㅋ
그때부터 막 심장이 쿵쾅쿵쾅 ... 손이막떨리고 해병이를 본다는생각에
진짜 딱보고 서로 웃기만하고 3~4분동안 말도못하고있었어요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보면 바보같이..ㅠ 그시간에 안고 난리를칠껄...이런후회를..ㅋㅋㅋ
7사간동안 서로 손잡고 안절부절못하고 이때동안 못했던말들도 다하고요ㅋ
아무래도 전화로하더라도 마주보고하는거랑은 또다르잖아요
서로 꿈만같다 이런말계속하고 우리해병인 진짜 이쁜말만해주고..
감동먹고왔어요ㅋ
악플을 초래하겠지만..
해병이 - 인형이걸어다니네..?![]()
이말듣고 꾸미고간게 너무 흐뭇하고 무튼 자기남자친구한테 이런말듣는다
생각하시면 무슨느낌인지 아시겠죠?ㅋ
저흰 1년넘긴지 5개월을 마주보고있는 커플인데도 말이죠,,ㅋ
군대가 저희를 더 애틋하게 만들어주고있는것같아요ㅋ
그나저나 면회날때까지 그렇게 시간이 천천히가더니
왜 면회땐 1시간이 1분처럼 그렇게 지나가버리는걸까요ㅠ
해병이도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그러고..
차타고 내려오는길에 시간이 너무 밉더라고요ㅠ
그래도 7시간동안 마주보고 손잡고 뽀뽀하고 못했던거 다해서그런지
울거라고 생각했지만 눈물도안나고 웃으면서 기분좋게 내려갔어요ㅋ
아침에 컵라면두개랑 아침밥다먹고와서도 내가싸온 유부초밥맛있다고 먹어줘서
너무고맙고 마음대로 잘되지도않던 애교부려줘서도 너무고맙고
이제 다음달말쯤나올 신병위로휴가만 손꼽아기다릴차례네요ㅋㅋ
방금또 새벽인데 전화해서 늦게올리네요ㅋ
물론 몰ㅋ래ㅋ
다들 이쁜꿈꾸세요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