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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써..

일반너부리 |2011.05.24 10:11
조회 916 |추천 0

 

 

그래 나 수업 열라 많이 빠지고 너에게 멜 한통도 안 보냈지..

 

여러가지 사정으로 뒤엉켜 있던 난 하루 하루를 폐인처럼 살았다..

 

그리곤 다시 마음을 잡은 날 , 전임 교수는 나에게 휴학을 제의했다.

 

난 할 수 없는 사정이 있다고 말은 했지만, 씨알도 안 먹혔지. 그는 나에게 자의 휴학을 권고했지.

 

그는 나에게 휴학을 하라고 하는 건 아니다면서~ 그건 너의 선택이라 는 말로 내 뱉았고

 

그 동안  휴학을 할.수.밖.에  없었던 동기들을 보아 왔던 나는 그건 당신의 협박이란 걸 캐치 했지.

 

마음을 새롭게 잡던 날 당신은 나에게 휴학을 권고했고, 난 할 수 없이 나의 울분섞인 개인사정을 토로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랬더니 당신은 나게에 진작에 말 안했냐고 다그쳤지.. 넌 소통이 부족하다 던가?

 

나의 사적인 개인사정이 발랑 까져서 돌아다니는 꼴을 봐란 소린가..

 

아무튼 휴학을 할 수 없던 난 필사적이게 매달릴 수 밖에 없었고, 3분의 전공 교수 중 두 분과는 얘기가 잘

되었다. 특히 다른 한 분께서는 적잖게 나에 많은 위로가 되어 주셨고 다시 마음을 권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다른 전공 교수. 여교수는 나의 마음을 무너지게 만들었다.

 

난 전공교수 두분과 이야기를 하루안에 잘 끝내놓고 이 여고수와의 상담을 위해 연락을 취했다.

 

많이 바쁘시면 내가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날라오는 문자는 장소, 시간만 적힌 문자.

 

그거라도 감지덕지라 생각했지만, 시간상과 날짜 장소를 보아하니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그 날은 그 교수의 전공 수업 시간이 시작하는 타임에서 1시간이 지난 시간 이었던 것...

 

혹시나해서 같은 수업을 듣는 동기에게 연락을 했다. 혹시 그 타임이 쉬는 시간이냐고..

 

아니라고 대답한 그 동기..          난 설마 설마 했지만.. 그 주 안에 모든 걸 해결 보자 생각했던 내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그래도 상담시간 잡아 놓는 것이 다행이라 여겼던 나였다...

 

 

 

하지만,, 그렇게 내 뒤통수는 칠 줄 이야.......

 

 

 

 

김교수... 당신은 나의 적잖은 용기를 무참히 짖밟고 모든 동기 앞에서 날 몰아세웠다.

 

난 성적이야기보다는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뿐이었다. 하지만 당신은 날 보자마다

 

F 인거 알죠 부터 시작해서 날 몰아 새웠고, 난 안다고 말을 했다. 수업에 참여 시켜달라고 부탁했다.

 

그녀에게는 나의 뒤틀린 개인 사정에 대한 말은 입에도 안 담았다.

 

 

졸작은 해야 됬으니 F만 면하게 해달라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그 모든 학생이 있는 가운데서 당신은

 

내가 무슨 사정이 있든 자신이 날 대하는 태도는 변할 거 같지 않다고 말했다.

 

그리곤 지금처럼 "혼자서 해보라고" 말했지..

 

 

나도 첨엔 당신에게 부탁하고 싶지는 않았어. 전임교수가 혼자서는 안 된다고 당신과 이야길 잘 해보라고 했는데... 휴학을 하지 않기 위해서... 난 그럴 수 밖에 없었지.

 

당신은 내가 면대 면으로 뵙고자 한다는 말은 무참히 씹어 버리고 자기는 나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말을 해놓고는 분위기는 난 이미 안된다는 식으로 몰고 가버렸지..

 

난 다시 한번 너에게 1대 1의 상담을 원했지만, 넌 거절했어. 그리고는 난 그자리에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난 내게 그래도 다른 교수님에게 찾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줬던 전임 교수에게 미안해졌다. 아무래도 난 안되나보다 생각을 했지.

 

그래서 전임 교수에게 이 수업의 프로젝트는 나 혼자 해보겠다고 말을 했다.

 

하지만 걸려온 전임교수의 전화는 혼자서 할 바에는 안한 것만 못하다 라는 말과 함께 그 토록 중요히 여겼던 자세를 얘길 했지.. 나도 알고 있다.. 그 동안의 연락도 안하고 빠진 그 건  자세가 되지 못한 나였다는 걸..

 

하지만, 나도 심적으로 고통스럽고 충분히 괴로웠다. 그리고는  교수의 얘기는 계속 되었지만 솔직히 귀에 안들어 왔다....  그 때의 나의 기분이란 휴학을 권고 받았던 그 때만큼이나 우울하고 자존심에 상처도 받고 내 비밀이 까발려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 그 때와 다름이 없었으니까.

 

 

파산이되고 빨간 딱지가 붙여지고 타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는 난 모르고 있다가  나에겐 말을 안 한 부모님을 대신해 언니가 나에게 말을 했고, 난.... 적잖은 충격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내가 뭘해야 될지를 몰랐다. 현실에서 도피하고만 싶었다.. 빚이란 것은 내 목을 죄어왔고.. 이제 껏 별 걱정 없이 살던 연약하고 어린고 물렁이었던 나라는 인간에게 크나 큰 아픔과 충격으로 다가 왔다.

 

마음이 힘들면 몸도 힘들어진다고 했던가.. 난 앓아 누웠다. 하지만 누구에게 말할 사람도 없었고 말한다고 해도 그들이 나에게 도움을 줄 수도 없고 괜한 걱정만 끼칠 것을 알기에 .. 난 입을 닫아 버렸다.

 

 

그러다. 난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 졸업이라도 얼른하는 것이 부모님을 도와주는 길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는 교수님을 찾아 갔었지..........

 

 

 

 

하지만,, 당신은 이런 나에게 일어날 힘을 빼앗아 버렸다.

 

그 때 그자리에서 몇 번을 박차고 나가고 싶었는지 모른다. 어쩌면 알량한 자존심이라고 말할지도 몰라..

 

당신은 모른다.. 부유한 가정속에 자기가 하고 싶은 데로 살아온 당신은..

 

당신은 내가 가진 얼마 안되는 것 중하나를 짖밟았고, 그 애들 가운데서 날 무너뜨리고 몰아세웠다.

 

난 내게 합당한 목적과 이유가 있다면 고개를 충분히 숙일 수 있었다. 하지만, 그건 그애들 앞은 아니었다.

 

난 그애들 앞에서 당신에게 고개를 숙이고 빌었다. 당신의 그 태도는 작은 용기를 내어 당신 앞까지 온 나를 비웃는 행위였고,  그 장소는 내 이야기를 할 장소도 아니었다. 내가 진정 원했던 이야길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다...

 

내가 그자리서 따로 얘기하고 싶다고 말 했지만, 넌 그 애들 앞에서 얘기해보라고 했다.. 난 차마 얘길 하지 못했다.. 차마....  입에서 떨어지지가 않았다..

 

 

변하지 않을 거라고 했던 당신의 이야기는  그날 저녁 친구의 한 통화로 바뀌었다.

 

나에게 다음주 부터 들어오라는 친구를 통한 이야기는 날 더 화나게 했다.

 

차라리 직접적으로 나에게 말했더라면 너 나았을지도 모른다...

 

 

장난치냐고 외치고 싶었다. 누굴 가지고 노냐고 따지고 싶었다.

 

 

당신은 모른다.. 내가 느낀 절망과 내가 느낀 수 많은 감정들을...

 

 

 

그딴 알량한 태도에 내가 감사할 거라고 생각지 마라..

 

 

내가 살면서 누군가를 이토록 증오하고 사무치게 싫어 해본 적은 처음이다.

 

당신은 내 최대의 적이며, 독사같은 사람이다.

 

내가 웃는 낯으로 그대를 대할지라고 난 속으로 칼을 물고 당신을 대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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