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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학교 아펜젤러 국제학부 일방적 통보!! 통폐합 이라니요!!

아 초딩들.. |2011.05.24 14:01
조회 183,766 |추천 472

끝까지 꼭 좀 읽어주십시오!

 

안녕하세요!! 저희는 배재대학교 아펜젤러 국제학부 학생들입니다.

 

아펜젤러 국제학부, 속칭 ASGB 라고 불리는 저희 학과는 2008년에 신설되어 2011년 현재 올 해 처음으로

 

4학년 학생들이 생긴, 아직 졸업생조차 배출하지 못한 신설 학과 입니다.

 

저희 학과는 40 명 안팎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1학번 학생들 20명이 뽑혔으나, 올해 총장님이

 

바뀌시면서, 저희 학교애 관해 대대적인 통폐합을 추진하시고, 이 통폐합에 따라 저희과는 현재 폐지가 유

 

력한 상황입니다.

 

총장님께서 발표하신 것처럼 통폐합은 현 학생들에게 세계화의 기회와 더 좋은 교육환경, 그리고 교육체

 

계를 제공해야합니다.

 

사실상, 이 통폐합은 학교측의 일방적인,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한것이고, 이 통폐합이 어떠한근거로 저희

 

학생들에게 이익을 주는지 납득시킬수 없다면, 단지 이 통폐합이 학생들을 위한것이 아니라,

 

개인 또는 특정집단에게 이익을 주기위한 것이라면, 저희는 이러한 일방적인 하향식 의사결정을 받아들이

 

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갓 걸음마를 뗀 저희 아펜젤러 국제학부는 이런 일방적인 통보를 받음으로써, 뿌리를 잃어 버릴지도

 

모르게 되었습니다.

 

배재대학교를 세계적인 타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맞추게 할 기회의 초석이라 여겨지는 저희 아펜젤러 국

 

제학부를 폐지하겠다는 결정이 정확한 근거와 설명없이 이루어지는 것을 받아들일수 없습니다.

 

이러한 결정이 강제적으로 진행된다면 저희는 더욱 강경히 반대할 것입니다.

 

사실 저희는 11학번 학생들로써 들어온지 6주만에 학과를 잃게 생겼습니다.

 

학교측에서 이 문제가 작년부터 계속 논의 되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도대체 왜, 저희를 뽑았는지 납득이

 

안갑니다.

 

또한, 학교측에서는 저희 과가 경쟁률이 없네, 비젼이 없네, 이탈율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학교측에선 홍

 

보도 해주지않았고, 저희모두는 개인적으로 학교를 찾아서 온것이며, 이제 갓 40명이 넘은 신설된지 4년

 

만에 졸업생도 없이 이러한 이유로 저희 학과를 폐지시킨다는것은 말도 안됩니다. 이탈율이요? 학교측에

 

서는 저희에게 수 많은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공동학위는(복수학위)는 아직 미확실한것인데 학교 저희홈페이지에는 확실히 게재해놓고 확정된것은 사

 

실상 아무것도 없습니다.

 

학과정원은 30명으로 10명의 한국인과 20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되었다고 했

 

으나, 전부가 한국인이었고, 기숙사를 비롯한 모든 저희의 생활공간에서는 영어로 의사소통을 한다고 했

 

는데, 위와 같은 약속들은 다 허구였고, 저희는 그래도 학교측을 이해하고, 열심히 공부를 하려했던 찰나

 

에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학교에서 이런 거짓말을 했다고 해도, 그에 비하면 저희의 편입률과

 

자퇴율은 낮은편이고, 학교측에서 말한 이탈율은 저희과 40명을 기준으로 한것입니다. 상식적으로 경영학

 

과나 외국학대학같은 총인원이 저희의 몇배나 되는 과에서 저희 과인원 전부인 40명이 자퇴한것과, 저희

 

같이 작은 학과에서 몇명이 자퇴한것은 비교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저희는 아직 미래가 밝은 학생들입니다.

 

저희를 지켜보기도 전에, 경쟁률이 부족하고, 미래가 없다고 해서, 학과를 폐지시킨다면 앞으로 대한민국

 

의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

 

귀중한 시간 내어주셔서 이 글을 읽어주신것에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의 의견 또는 학과를 살릴방법을 같

 

이 모색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오!

 

-아펜젤러 국제학부 일동-

추천수472
반대수15
베플이엽|2011.05.24 19:07
ㅡㅡ등록금 받았으니 내가 왕이다 이소리지뭐 이래서 음식점처럼 대학교도 후불해야되 ㅡㅡ 아짜증나 등록금이 빚쟁이 만드네 !! ------------------------------------------- ㅋ베플처음해본다 ㅋㅋ신난당으하하랄 근데 대학교 등록금 너무 비싸요 ㅜㅜ
베플잠용|2011.05.24 18:24
총장님 자리나 파괴하시지 왜이러신데-ㅁ- 힘내세요!
베플아펜1기|2011.05.24 21:06
안녕하세요 저는 아펜젤러 국제학부에서 학교 생활을 1년 반 정도 했떤 1기 학생입니다 ^^; ... 1기 했던 학생이라고는 10명밖에 되지 않아서 제가 누구다 라고 말하면 저의 동기들도 물론 알 겁니다. 제가 학교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부분에 대해 조금 자세히 쓰고 싶어서 댓글 남깁니다... 저희 처음에 1기 10명이 뽑혔을 당시에도 사실 수시로 9명 정시로 1명을 뽑은 상태였고 학과가 만들어질 당시에 물론 다른 학과 교수님들에 반대가 너무 거셌지만 만들어진 학과 이다 보니 학교측의 기대가 조금은 컸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대만 컸지 학교에서는 솔직히 방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네요 후배님께서 말씀하셨던 부분.... 홍보 부분이라던지 학교의 예산을 짜는 부분에서도 다른 학과는 분명히 명시 되어 있는데 저희 학과는 명시 조차 되지 않았고 학과의 예산이라고는 한 학기에 명수로 따져 제일 적은 돈이 나와서 학과 지원도 제대로 되지 않았던게 현실 이였습니다. 물론 다른 학과에 비해 혜택은 주어 졌지만 (장학금이라던지 솔직히 다른 학과에 비해 외국인들과의 교류가 많다거나 다른 학과와 차별화 된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문제 였떤 건 정확하게 방향을 잡지 않고 학과를 시작 해서 흐지부지 되고 결국은 이런 사태가 발생 했다는 거죠... 지금 현재 1기 중에서 남아 있는 학생도.. 10명중 반도 안되는 인원이 남아 있다는거 압니다.. 물론 저도 학과를 그만둔 사람중에 하나지만 솔직히 학과를 다녔던 사람으로써... 이 사태에 대해 정말 안타깝고 마음 아픈게 사실 입니다. 인원수가 적어서 말 한마디 해보지 못하고 다른학과와 너무 다르고..또 .... 심지어 저희가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에 저희 학과의 존재에 대해 모르는 학생들이 다반사 였습니다. 저희 학과... 미국의 대학에 맞춰 학생들을 가르쳐야 한다면서 다른 학생들은.. 한학기에 내는 책값에... 10배 이상이 되는 돈을 주며 원서를 사야 했고.. 원하지 않는 과목을 들어야 했고 (물론 제가 들었을 당시에는요) -예를 들어 생물학이라던가... 미적분 같은경우 미국에 학교에 가려면 들어야 한다고 하여 필수 과목이 되었었습니다 - 모든 게 달랐던 환경에서 아무말 하지 못했던 동기들이 생각 나네요.. 비록 먼 곳에 있고... 이런 말 할 자격 없다는거 알지만 힘내세요 후배님들...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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