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관심과 응원 감사합니다 꾸벅 : D
왜여친얼굴만 공개하냐 제 얼굴도 공개하라고 하시는분들이 있어서
집짓고 몇개올릴게요(욕은 떙!!!!!!)
2011년 5월 23일 월요일 오늘은 저희커플이 1000일되는 날임_♬
2008년8월 26일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벌써 1000일이라니 ㅠㅠ
이벤트를 해주는걸 좋아하는 본인임 -_-(받는것보다 주는게 더 기쁜 이상한놈.....)
그래서 기념일마다 이벤트란 이벤트는 다해서 정말 이제 아이디어가 고갈되었다는 ㅠㅠ
조용히 지금 딱 기억나는 기념일날 했떤것들만 나열해보자면
100일 - 커플링과 100명에게 100일축하메세지를 받아서 선물(다른것도 있었는데 기억이...)
200일 - 라이브카페에서 피아노연주와 노래해줌(다행이다, 다 줄거야, 그대라면)
300일 - 라디오에 사연써서 들려줌. 여자친구방을 공주방으로 만들어줌(벽지, 케노피 등등)
1년 - 자서전을 써서 줌. 마술을 배워서 선물줌
2년 - 5가지 자잘한 이벤트.마지막은 아이스링크장에서 사랑고백
등등등 휴 그만쓸래요 욕먹겠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ㅈㅅ
여튼 이번 1000일에는 인형탈을 쓰고 여자친구 학교에 찾아가서 멋지게 이벤트 해주려고 맘을 먹음
두달정도전부터
아주 치밀하게 계획을 짜고있었음.
이쁜 인형을 대여해주는곳을 엄청알아본 결과 한군데를 찾음!
한달전부터 미리 예약으로 찜을 해두고!
(혹시 인형탈 빌린데 알고 싶으시면 쪽지주세요 ^^)
왕따시만한 귀여운 곰인형도 하나 준비하고~
플로리스트가 만든 장미꽃 100송이도 준비하고~
여자친구에게 줄 헬륨풍선 100개도 준비하고~
학교에가서 사람들에게 1000일 축하메세지 받을 여러가지도 준비하고~
진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학교를 찾아갔음!!!!!!!
여자친구 수업은 3시니까 나는 1시에 학교에 도착해서
인형탈을 쓰고 스케치북을 매고 학생들에게 축하메세지 써달라고 돌아다녔음
그냥 돌아다니면 또 않써줄까봐 헬륨풍선도 잔뜩 준비해가서 막 나눠주고ㅎ
그렇게 한 2시간정도 떙볕에서 인형탈 쓰고 돌아다니니까 진짜 거의 반죽음 상태가 됨...................
진짜 인형탈 속에서 미치는줄알았음ㅜㅜ(한여름에 인형탈알바 하시는분들 존경!!!!!!!!!!!!!!)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말 착하게 많이 도와줘서 너무 고마웠음.
그런데 가끔가다 정말 악질 여대생들........
막 떄리고 탈 뱃기려고 하고.....
내가 얼굴다 기억해뒀다
조심해라 너네..................ㅎㅎㅎ
여튼 그렇게 5시반까지 온 학교를 누비며 인기스타가 되어가고있으면서 내 상태는 거의 반죽음!
(진짜 한여름에 인형탈알바하시는분 존경 ㅠㅠ)
이제 그디어 여자친구가 수업끝나고 나오고 있었음
나는 쫓아가서 인형과 풍선을 전해주려고 다가갔음
나의 예상은 여친이 행복하게 받아줄줄 알았음
그런데 전혀 나의 예상과는 멀었음
내가 물건팔아달라는 잡상인인줄알고 막 도망가는거임
축하메세지 받으면서 생긴 나의 열렬한 팬들이 주변에서 받아라! 받아라!를 소리쳐줌ㅜㅜ
그제서야 알아챈듯한 여친!!!!!!!!!!!!!!!!!!!!!!!!!!
간신히 세워서 곰인형과 풍선을 주고
잠시 기다리라고 한뒤
숨겨둔 100송이 장미를 들고 학교공원인가? 여튼 거기 중앙계단에서
쨔잔~하고 100송이 장미를 줬음.
준비한것만큼 생각한것만큼 진행되고 다 해주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진심은 전달되었을거라 믿음.
따뜻하게 주위에서 도와준 사람들한테 너무 고마웠고
1000일동안 사랑해준 여친님도 너무너무너무 고마움♥
낮에 했던 이벤트떄는 사진을 전혀 못 찍어서 너무 아쉬워서
사진찍을겸 저녁에 한번더 서대전공원과 대형마트앞에서 한번더 축하메세지 받기 시도^^
짧지만 사진을 풀어보겠음~!
그리고 이건 장미꽃 100송이 사진
그리고 이건 우리 사진
다들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