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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간의 군병원 체험기

아에이오우 |2011.05.25 20:26
조회 198 |추천 0

안녕하십니까???

알바 하다보니 심심하고 시간도 남고 해서 글 한번 끄적여 볼까 합니다.

내용은 예전에 군대있을 때 축구를 하다 손가락이 골절되서 군병원에

입원했던 적이 있었는데 보통의 병원과는 확연히 틀린??ㅋ..........군병원의

스펙타클하고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를 해볼까 함!!ㅋㅋㅋㅋㅋ

 

시작 ~!!!

 

 

 

 

1. 군병원에는 이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님

가본사람은 알겠지만 군미필자나 여자들은 이해하지 못할 이상한점을이 많음.

그 중 첫번째는 입원해있는 환자들에게 청소를 시킴

 나님이 처음입원했을 때 손가락 골절로 입원 후 바로 다음날 수술을 받았음

나님 손가락 골절이었기 때문에 외과병동이었나?!?ㅣ.아무튼 팔, 다리, 머리, 갈비뼈

골절 등으로 입원해있는 군인 환자들과 함께 같은 병동원 썻음

 군인 간부들은 2인 1실을 사용하고 병사들은 6인 1실을 사용함.

 

 

 

 수술 후 첫째날 까진 이상한 점을 못느꼈음

근데 다음날 아침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됐음

이 군병원에는 청소아줌마가 없어서 병원에 있는 환자들이

각각 병동마다 딸여있는 화장실 복도 홀 샤워실 세탁실 병실까지

청소를 해야 된다는 거였음 ㅠㅋㅋㅋㅋ이런 ㅅㅂ !!!

 

 

그 소릴 듣고 주위를 둘러봤음

병실 안 침대 앞쪽에 보면 그 침대를 쓰고 있는 사람의

계급 성명 군번과 함께 어딜 다쳤는지 써있음.

쭉 둘러보니 ..한명은 십자인대 파열 ...그옆에는 팔 골절

발목인대 파열등등.......걷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청소를 어떻게 한다는건가 생각했음.

 

 

얼마 후 아침 8시 쯤인가 방송으로 무슨 음악같은게 나오더니

투약시간이라고 모든 환자들은 각자의 병실에서 앉아있으라고함/.

 투약시간이라고 해서 일반부대에 있는 조회시간하고 비슷한건데

그냥 약먹으라고 하면 잘안먹으니깐 하루 세번 식사시간 후에 간호 장교들이

돌아다니면서 인원정검하고 약먹이고 하는 시간임

 

투약시간이 끝나고 청소시간이었음.

난 내눈앞에 일어나는 믿을 수 없는 일들을 보았음

일어날수도 없어보이던 사람들이 하나 둘 일어나더니

휠체어를 타는 거임 그러더니 청소도구가 있는 곳으로 가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휠체어에 앉아 대수건를 빨고 있었음

그러더니 복도를 닦는게 아니겠음?!?!땀찍

 

 팔다친사람이야 한쪽손으로 하면 된다고 하지만

다리다친사람들이 굳이 청소를 해야할까 생각한 나는

나중에 청소가 끝나고 병실로 돌아온 그에게

"많이 다치신거 같은데 굳이 청소할 필요가 있나요?"라고 물어봤지

 

그랬더니 그사람이

"여기 다같이 다친사람들인데 내가 않하면 누가해요?난 괜찮아요"이러는 거임ㅋ

그러더니 나도 링거빼고 몸괜찮아지면 같이 청소해야된다고... ㅋ

이런게 바로 전우애 아니겠냐고 ㅋㅋㅋㅋ이딴 소릴하는거임  ㅋㅋㅋ

 

 

 

 

2. 군병원에서 지내다보면 가끔가다 병실창문 너머로 하늘에서

담배가 비처럼 떨어지는 경우가 있음

이럴 경우 백이면 백 불시에 소지품 검사가 시작된 것임..ㅋㅋㅋ

 

군병원은 병원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설정되 있음

흡연시 어디가 뿌러지고 다쳤어도 강제퇴원임 ㅋㅋㅋ

 

그렇게 때문에 소지품검사가 시작되면 걸리면 안되는 물건들을

창문 밖으로  던지는 거임 ㅋㅋㅋ

떨어지는 물건중에 별에별 물건이 다있었음 ㅋㅋㅋㅋ

담배는 물론이고 과자에 성인잡지 콘x ㅋㅋㅋㅋㅋ

하루는 하늘에서 엠피쓰리가 떨어지는것도 봤음 ㅋ

 

ㅉㅉ 얼마나 급했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내가있던 군병원에서는 매주 수요일에는 입원자에게

자기가 받고있는 진료 외에 .

감기기운이 있는거 같은면 내과, 이가 아프면 치과, 피부과,이비인후과 등등

담담 간호장교에게 말하면 다른진료를 받게 해줌.

 

하루는 내가 쓰고있는 침대 바로 건너편 침대를 쓰고있던 사람이

간호장교에게 코가 아프다며 성형외과 진료를 받고싶다고 하는 거임./

난 왜 어제까지 멀쩡하던사람이 코가 아플까 생각했음.

 

이유는 다음날 알 수 있었음

사실은 코가 아픈게 아니라 코를 높이고 싶어서

성형외과에 간거라고 함. ㅋㅋㅋㅋ

아니 이게 무슨 멍멍이 소린가 나님 깊은  고민에 잠겼음/.ㅋ

 

나님 하두 어이가 없어서 그사람에게

"아니 성형외과 군의관이 해준데요?"

라고 물어봤음

대답은...ㅋ

군의관에게 웃으면서 코아프다고 코좀 높여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ㅋㅋㅋㅋ군의관이 처음에는 어이없어 하더니 허락해 줬다고

수술날짜 잡자고 했다고 함.

아니 코가아픈데 코를 높여주는게 말이 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진짜 몇일후에 수술받고와서 3일동안 누워있으면 안된다고 하더니ㅋㅋㅋ

그사람 3일동안 침대에서 잠도 앉아서 잤음 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병원이라곤 하지만 군병원인데 ㅋㅋㅋㅋ성형수술이 웬말인가 생각했음 ㅋㅋ

 

 

나중에 알아보니

병원에 있는 군의관들은 군생활을 군의관으로 하고있는 거임

그렇게 때문에 전역을 하게 되면 다른 곳으로 가야 됨

 

외과 군의관들 같은경우는 어디 다치고 찢어지고 뿌러지고 깨져서 들어오는

군인 환자들이 하루에도 수십명씩 들어오기 때문에 수많은 수술경험을 쌓을수 있음

 

하지만 성형외과 군의관 같은 경우는 얼굴이 다쳐서 성형을 꼭 받아야되는 경우빼고는

수술 경험이 극히 부족하기 때문에 경험쌓기 용으로 가끔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역을 앞둔 의무병이나 ㅋㅋㅋ군인 환자에게 수술을 해준다고 함 ㅋㅋㅋㅋ

 

 

 

 

 

 

여기 까지 읽으셨다면 .......제발 추천과 함께 희망에 댓글 하나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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