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작한지 3개월 째에 접어든 택시운전사입니다.
시작한지 2개월이 된 5월 2일 인천 공항에 가시겠다고 하는 한 손님을 용산공고앞에서 태웠습니다. 택시 운전을 시작하기 전에 인천 공항에 자주 다녔지만 택시 운전 후 손님을 태우고 가는 것은 처음이라 톨게이트비 등에 대한 것을 하나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 타기 전 손님에게 손님을 내려드리고 돌아오는 톨게이트비도 주시는거냐고 물어봤더니 손님이 자기가 많이 다녀봐서 아는데 빈차로 나올 때는 톨게이트비를 내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 후 가는 중간에 고양시를 지나쳐 갈 때 시계외 할증요금을 붙인다고 하자 그 손님이 "그렇게 하세요"라며 승낙을 하여 시계외 할증을 눌렀습니다.
그렇게 손님을 내려주고 한달 가까이 지난 오늘 서울시 교통조사과에서 출두해달라는 연락을 회사로부터 받고 가게되었습니다. 박 철 용 공무원님이 담당자로써 일을 처리하는데 설명 하나 없이 과태료 싸인 종이를 내밀며 싸인을하면 과태료를 깎아 주는 것이니 빨리 싸인을 하고 끝내자며 제촉을 하였습니다. 몇번이고 다시 이야기를 해보려 하였으나 계속 "싸인을 하던지 말던지 자기와는 상관없다며 싸인을 안 할 것이면 날인 거부장에 싸인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과태료 싸인 종이에 싸인을 안하면 무슨일이 일어나며 어떻게 되는 것인지 설명하나 없이 싸인만 하라고 하는 것이 저는 부당하다 생각하여 항의를 하였더니 빈정되는 투로 죄지은 사람 취급을 하며 주변 공무원들에게 저 사람과 대화가 되지 않으니 대화하지말라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며 저희 회사에 전화를 하여 이사람은 시끄러우니 데리고 어서 가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에 대하여 항의를 하려하자 자기가 언제 그랬냐며 박 철 용 공무원님께서 택시운전을 하려면 기본적인 것은 다 알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빈정거리며 말하였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모든 직업뿐만아니라 삶 자체가 하나 하나 배워가는 것 아닙니까? 박 철 용 공무원님께서는 공무원이 처음 되던날 부터 모든 일 처리들을 다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되셨나 궁금합니다. 택시기사라는 직업을 하찮게 생각하고 무시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행동할 수 있었을까요? 만약 이게 다른 상위층 사람들이었다면 과연 이렇게 행동했을까요? 저는 서울시 교통 조사과 박 철 용 공무원님께서 저를 죄인과 같이 다루는 것을 보고 검사가 죄인을 대할때도 인권을 보호해주는데 박 철 용 공무원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 박 철 용 공무원님 하나 때문에 지금까지 좋았던 모든 공무원들의 이미지가 실축되어진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것이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우리 같은 서민들은 어떻게 살아야할지 앞날이 캄캄합니다. 공무원은 서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으면서 서민을 위하여 존재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 저에게 힘이 되어주십시오! 저는 49살의 어린 자식들을 둔 택시기사입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이와 비슷한 일들을 겪는다는 것에 대하여 저는 걱정이 됩니다. 여러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