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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고백하려고 해. 니가 이 글을 읽었으면 좋겠다.

...... |2011.05.30 05:15
조회 7,256 |추천 7

 

처음엔 그저 아는 오빠 동생이었던 너.

수학을 전공하는 나에게 쌤~쌤하면서 장난치던게 엊그제 같아.

 

관심조차없던 네가 나에게 먼저 문자를 보내왔을 때

잔소리하면 니가 내 여자친구야? 라며 화내던 모습이

알았어 고칠게 고칠게 할 때,

 

나로인해 변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 기특했고

너를 슬프게했던 일들을 털어놓던 그 날 난 아직도 기억해.

 

그 때부터 였지 않을까 싶다.

본능적으로 이 사람 내가 지켜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 게.

 

널 울렸던 고등학교 첫사랑이 성인이 되어 네 앞에 나타났을 때도

군말 없이 보내줬어. 누구보다 니가 힘들었던 모습 많이 봐왔던 나잖아.

 

다시 상처입고 니가 나한테서 멀어졌을 때도

가는 니 모습보면서 얼마나 걱정을 많이했는지도 모르지?

 

마음이 정리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뒤숭숭해서 결국 결심했어.

 

 

나 더이상 다른 여자한테 너 보내주지 않을거고

누구보다 아껴주고 사랑해줄거야.

 

지금 니가 받은 상처 내가 얼만큼 크고, 아픈지 알 수는 없지만

이해해주고 다 낫게해줄거야.

 

 

 

니 친구들은 그래

너한테는 난 안된다고

나한테는 넌 안된다고

우린 서로 맞지 않는다고 서로에게 상처만 될꺼라고

 

난 그렇게 생각안해.

그건 말로하지않고 행동으로 보여줄거야

우리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아니, 내가 얼마나 너에게 잘 어울리는 여자인지

너에게 많이 부족해도 널 얼마나 아껴줄 수 있는 여자인지

 

 

보여줄게.

 

 

돌아오는 9월 한국에 오면 보자. 기다릴게 이쁜아 보고싶다 많이

추천수7
반대수3
베플사나이로망 |2011.05.31 14:40
처음엔 그저 아는 오빠 동생이었던 너 --- 남자?? 아니, 내가 얼마나 너에게 잘 어울리는 여자인지 --- 여자?? 돌아오는 9월 한국에 오면 보자. 기다릴게 이쁜아 보고싶다 많이 --- 남자?? 얘 뭐야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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