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편 너무 진지했죠?
방금까지 6편 댓글보고 힘나서 다시 쓰러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플?전 이제 그저 욕만하는 악플은 무시하기로했습니다.방금도 악플 많이읽었는데 응원글 계속 생각하면서잊었습니다ㅋㅋㅋㅋㅋ
제가 무슨말을 해도 듣지않는 악플러님들이니까.저도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악플러님들이 무슨말을 해도 제 권리로 제가 쓰고싶고 들려주고싶은 글 쓸겁니다.
만약 정말 저희가 걱정되서 올려주시는 글이라면 달게받겠습니다.하지만 그저 욕으로 저희를 비난하시는 분들의 댓글은 댓글 취급도 하지않겠습니다.
동성글을 혐오하시는분들은 뒤로 가주세요
시...시작!
여러분 내글이 너무 짧았음?ㅠ사실 나도 느꼈지만 어제만큼은 길게 쓸수가 없었음
아 축하해주세요!!!!!!!!!!!!
저희형 그 회사에서 정직원됬습니다!
형이 말하길 사장님이 정직원으로 채용하길 고려했던점이성실성이였음.
형이 사실 사회에 나가긴 아직 어리지않음?
그래서 오늘 정직원이 됬다는 통보를 받음!!!!!!
"비루야!형 정직원됬다!!!!!
라고 문자가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난 한번도 형네 사장님을 본적이없음ㅠ그래서 형회사 동료들과 파티는 못했고 단둘이 했음.
형 정직원됬다는 문자받자마자 편지부터씀.형이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겠다는 둥 더 많이 힘내서 우리 열심히 일하자는 둥뭐 그런 내용임.
당연히 사랑한다고도 했음
축하해주세요 여러분
그리고 저희 초창기 달달한 연애 듣고싶으시다는 분들이 계신데!
오늘은 그얘기를 해주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별로 안달달함....
먼저우리의 첫데이트임
뭐 동성애자라고해서 다를건없음.가고싶은데 가고 먹고싶은거 먹고 하고싶은거 함.
형과의 첫데이트는.
서로에게 선물사주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첫데이트는 특별하게 보내고싶어서 진짜 고민고민하다가 그거하기로함.
마트나 문구점같은데 가서 바구니에 사고싶은거 다담아서서로 바구니를 바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솔직히 두려웠음.사랑하는 형에게 난 내 모든걸 줄수있다!라고 생각은 했지만실천은 못할것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비루하니까
난 그때 지금보다 더 비루한 고등학생이였고형도 비루한 고등학생이였음.
그래서 합의하에 서로에게 부담되지않을 정도로만 담기로함ㅋㅋㅋㅋㅋㅋ
근처 문구점에 갔음.진짜 오만거 다 몰려있는 문구점있잖음?
사실 그런데 잘안갔는데 형이랑 같이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 쪽팔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기엔 초등학생 중학생이 매우많았음.
난 뭐사지 하다가 학생이니까 볼펜이 많이 필요함.난 빨간색만 거의써서 그 색이 빨리 닳음.그래서 빨간펜 2갠가 3갠가?그정도를 담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형이 나한테 선물해주는 첫선물이니까 안없어지는게 갖고싶었음.근데 솔직히 거기에 남자 고등학생이 살수있는 범위가 매우 좁음.진짜 고민고민하다가 저금통 하나를 골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금 생각하면 형을 맘껏 골려줄수있는 기회를 놓쳤던것같음.그냥 어린얘들 키만한 인형한개 사달라고할껄ㅋㅋㅋㅋ...
어쨌든 난 찌질한 토끼저금통을 골랐음.예쁘겠음?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토끼 못생겼음.형광연두색 아심???????완전 촌스러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골랐음.
아직도 후회됨.두고두고 후회됨.근데 난 지금도 그 저금통에 저금하고있음.맨날 뺐다가 통장에 넣고 다시 돈채우고.
그리고 형은 자잘한거를 여러개샀음.왜 자잘한거 사냐고 차라리 큰거 하나사라고 하니까 형은그냥 내가 준 선물이 여러개였으면 좋겠다고함ㅋㅋㅋ
근데 그중에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초콜렛모양이나 햄버거 모양같은 조그만한 지우개 아심??그거 산다고 바구니에 넣어놓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한테 편지도 쓸거라고 편지지도 삼.착한 형아
그뒤로 진짜 편지도 썻음 그이야기는 다음에 해주겠심!
그리고 형 자기 사물함 자물쇠 없다고 그것도 삼ㅋㅋㅋㅋㅋㅋㅋ진짜 무식하게 큰걸로 완전 대문에 걸어도 될정도로 무식하게 큰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그거 고장나서 절단기로 사물함 자체를 뜯어내야했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등 자잘한건 진짜 많았음.어쨌든 난 지금까지 아주 잘 보관하고있는데 형은 어떨지 모르겠음
아마 잘 보관하고 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찌질해보여도...조금만 참아주세요
서로 상자에 담아서 교환했음.그리고 그날 선물산다고 돈을 너무 많이사서 둘이서 떡볶이 사먹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생생돋네 아직도 생생함.
나 진짜 막대에 꽂아있는 오뎅있잖음?그거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 사람 처음봤음.근데 먹어보니까 맛있는거임
그래서 난 그후로도 간장말고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혹시 안먹어보신분 그렇게 먹어보삼 진짜 맛있음
그거 먹고...그냥 둘이서 갈곳도없고해서pc방갔음.
그날 둘이서 열올라서 2시간넘게 게임만해댔음.그때 카트라이더가 진짜 대세였음
형이랑 카트붙었는데 형이 계속 내 아이템 먹어서 빡쳤던걸로 기억함ㅋㅋㅋㅋㅋ그러다가 더 싸울까봐 그냥 나왔음ㅎㅎㅎ;
첫데이트는 이게 끝임.
아 생각보다 안달달함??????
아...달달했던게....
달달했던게....
아 우리 저번에 같이 도서관 열람실 간적이있음.우리의 첫만남은 독서실이였지만 돈아까워서 그냥 열람실다님.
열람실에 사람많잖음?진짜 조금만 늦게가도 자리 없음ㅠ
근데 나 진짜 장난안하고 아침잠 대박 많음.
안깨우면 3일 연속이라도 잘것같은 기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실 좀 돈아깝다...우리 그냥 열람실가자
"싫어..나 아침에 못일어난단말야
형 당황함ㅋㅋㅋㅋㅋㅋ내가 가지말자고 할줄은 몰랐던거임.
근데 난 진짜 황금같은 주말에 일찍일어나기 싫었음
"형이 깨워줄테니까 가자,응?
형 애원함...정말 가고싶었나봄ㅋㅋㅋㅋㅋㅋㅋ난 정말 아침에 일어날 자신이 없었지만 그때가 언젠가?한창 꽃피우는 연애초기였음
"아 알겠어.갈게
"응!형아가 자리고 맡아놓을게!!
진짜 매우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형은 그다음날 진짜 아침일찍일어나서 자리 두개 맡아놓음.근데 가서 별로 한것도없음.한명이자면 같이 따라잠ㅋㅋㅋㅋ
근데 열람실은 진짜 무서움
조금이라도 부시럭대면 조용해서 소리가 다 울림.사람들 눈초리가 딱 이거임.
그래서 우린 버티다가 결국 밖으로 나옴ㅋㅋㅋㅋ참을성이라곤 눈을씻고 찾아봐도 없음.
도서관 앞에보면 무슨 대리석으로 동그란 원같은게있는데.아마 거기앉으라고 있는거같음ㅋㅋㅋㅋ
우리 공부하다가 말고 나와서 거기 앉아서 얘기했음.그때 당시엔 형 반 얘기듣는걸 좋아했음.형들 노는거 보면 진짜 재밋어보임.
여고나 남녀공학은 잘 모르겠는데.남고는 이과가 좀 많음.
그래서 난?
난 문과임.과학은 너무 좋아했는데 수학을 너무 못해서 포기했음.
형은? 형도 문과임.
내가 봐서는 이과보다 문과가 더 활발한것같음.근데 이과도 잘놀긴 잘놈
어쨌든 형반은 시간만 나면 축구참ㅋㅋㅋㅋㅋㅋ어디서 들었는데 여고는 축구골대 없다는거임!!!!!!!!!!!
나진짜 문화적 쇼크를 받았음.
있는데는 있겠지만 중학교 같이 나온 여자얘가 말해줬음ㅋㅋㅋㅋㅋ자기학교는 축구골대도 없었고 농구골대도 없었다고.
만약에 우리학교에 각종 골대가 없었다면형들은 미쳐버렸을거임.
학교오는 낙이 그냥 축구랑 농구임.비오는 날에는 반에서 씨름하고 팔씨름 뭐 강당에서 배드민턴 치거나 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근데 움직이는거 별로 안좋아함
뛰는것도 싫어하고 그냥 숨쉬는것도 벅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 진짜 형만나고 나서부터 많이 움직임.같이 아침운동도 가고 산책도 자주나감.
형이 좀 내 걱정해서 그러는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하도 안움직여서....
"비루야 운동가자."
"지금???내일가면안돼?
"안돼.운동하고 맛있는것도 사먹고 들어오자
결국 나?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형이 그렇게 꼬셔대는데 안나갈수가없음.
가끔 이런거보면 내가 형을 좋아하고있다는걸 많이느낌.만약 친구놈들중 한명이 그랬다면 무시했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하루종일 뒹굴고싶은 잉여니까...
아 벌써 12시 30분이 넘었네요!!!안돼...난 분명히 화요일밤에 적는다 약속했는데...
미안합니다
좀더 쓸게요!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거에 대해서 몇가지 적어보겠음!
첫키스얘기를 써주시라는게 있었는데.오늘은 좀 부끄럽고...
그리고 좀 야시꾸리한 질문이 많았음ㅋㅋㅋㅋㅋㅋㅋ난 댓글의 댓글도 챙겨보는 남자이기때문에 질문들 다 확인함!
진도는 어디까지 나갔냐하시는데.이것도 너무 부끄러움
더이상 물어보지 마thㅔ요
그리고 부모님들이 아시냐고 물어보시는분들 계신데.양가 부모님들께선 아직 모르십니다.6년이란 시간을 같이보냈으면서 어떻게 말을 안할수가있냐라고 하실수도있겠지만.말처럼 쉬운게 아닙니다
주위 친구들은 제 친구랑 형친구 몇명밖에 몰라요.사실 이런부분들은 조심스러운 부분이라서 확고하게 말씀드리지 못하겠네요
군대글은 공익이 자랑스러운일도아닌데언급한거에 대해 죄송합니다.현역입대자분들 존경합니다.
그리고 짚고넘어가야할 말도있네요;미화시킨다고 댓글달아주셨는데.저 미화시킨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제가 형이랑 제 일에 대해 미화시킬 이유조차 없어보이네요.그냥 토스하겠습니다.
또...어...여자한테 마음이 아주안가냐고 물으신분이 계신데.사실 전 첫편인가?거기서 말씀드렸듯이 좋아하는 여자를 만난적이없습니다.초등학생땐 짝사랑같은건 있었는데 크면서 남녀공학을 나와서 그런가...그냥여자도 친구처럼 느껴지고 그러더라구요.사실적으로 제가 이렇게 진심으로 좋아한건 형이 처음입니다.여자분들은 사실 만나려고 노력한적도 있었는데 설레는거?그런건 없던것같습니다ㅠ여자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제가 형을 좋아하고있어서 다른분을 눈여겨 보지못한것같네요^^
그리고 사진!!!사진은 저희가 합의하게 시간날때 올릴수있으면 올리겠습니다.
사실 위에서 말했듯이.저희 관계를 아는분들보단 모르는분들이 더 많이계셔서민감한 부분이예요
제 마음같아서 톡커님들께 인증해보이고싶은데다음에 다는 아니더라도 살짝 인증해보일게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마십시오
그리고 시간은 월수금쯤에는 9시부터 12시쯤에 올릴거구요.화목은 11~1시 사이로 올리겠습니다.
아 댓글읽었는데 미니시리즈 같다고하셔서 빵 터졌네요ㅎ제가생각해도 왠지...근데 이시간대를 알려드린건 매일올린다는 뜻이아니라.올리게 될 날짜쯤엔 시간이 이렇게 될것같다고 말씀드린거예요!
제가 요즘 학원을 다니고있어서 시간이 별로없네요이번주부터 중국어학원다니거든요
칭찬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글로벌인이 되겠습니다
최대한 열심히쓰긴썼는데 좀 짧네요
주말엔 두세배로 쓰겠습니다
아참 톡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해주셔서 더욱이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