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분이나 과연 모여주실까.. 하고 생각햇던 모임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셔서 감격했습니다 T-T
첫 모임이니만큼 소규모로 진행되지만, 혹시 1차 모임에 오지 못하시더라도, 2차 또는 3차 모임이 있으니까요 ^0^
(1차 모임때 오신분들은, 정규 2차 모임때는 아쉽지만 재참석 어려우시겠죠 ^0^)
심사! 숙고! 하여 12화에서 (내일 오전중에! 필히!) 모임 참석자 분 아이디를 알려드릴께요.
아, 그리고 ;; 모임이며 이런저런 서론들이 길어지다보니, 9편 10편의 포풍 낚시글에.. 많은 분들의 질타를-_-;; 쿨럭;;;
사실, 조금 변명을 하자면 !!!!!
제가 하루에도 2~3편씩 글을 올리다보니 ;; 에피소드가 무궁무진 하진 않답니다 ㅠ_-
조금이라도 여러분들과 더 오래 소통하기위해 조금씩 끊어 쓴 부분이 있었어요 ㅠ_ㅠ;;
앞으로는 연재속도를 쬐금 늦추더라도 (1일 1편? 하핫 ; ㅁ;) 한 글당 한 에피소드로 찾아뵙겠습니다(_ _)/
자, 그럼 또또 길어지려고 하니 본편으로 후비고 ~~
전편에서 그여자와의 첫 손금 대면 에피소드는 그걸로 끝임.
문제는 이 C양과의 에피소드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거였음-_-
이여자는..
정말이지..
미친듯이..
내주위를 알짱거리는 것 같았음-_-
아니, 며칠동안 같은 사람을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됨?
나는 대구바닥 좁디 좁은 곳에서 살았지만, 아는 사람만나기가 촘 어려웠음-_-
근데 시내나가면 시내에 있고, 우리동네오면 우리동네에서 만나고, 일 있어서 다른동네 가면 다른동네에서 만나고..
물론 다 우연이긴 했음.
C양이 남자였으면 어잌후 내운명! 하고 사랑에 빠질기세로 정말 계속 마주치는거임.
버스에서 만나고, 길에서도 만나고, 문앞에서도 만나고 -_ -...
거의 일주일동안 계속 마주친것 같았음.
내가 이때당시에 성서에 살았던 기억이 남.
성서에는 계대와, 계명문화대학교라는 두개의 학교가 존재함.
이때 당시에는 나에게도 '남친' 이라는 신성한 존재가 계셧음=_=
(심지어 연하였음=_ = 요샌 꽃보다 연하라며? /ㅈ..ㅈㅅ;;/)
쨌든.
이분과 만나면 거의 성서 계대 대학로(랄것도 없지만;;) 근처에서 만나서 씐나게 깨방정을 떨었음.
근데, 이 남친분께서도 C양을 기억할 정도로 마주쳐댔으니 얼마나 자주 만났단 말이겠음?
나는 내가 진짜 스토킹 당하는줄 알았음-_-
그렇다고 C양이 성서계대 그쪽에 사는것도 아님.
심지어 C양은 대구에 있는 두류네거리 라고 감삼동에 살았음
-어유 대구사람아니면 알지도 못하는 포풍 지명드립 ㅋㅋㅋㅋ
성서랑 먼것도 아니지만 그닥 가깝지도 않은 거리임.
보통 그동네 사는 사람은, 장기동이라고 먹자골목이나, 아니면 차라리 두류공원가서 놀든지-_ -ㅋ
시내를 나가거나 그럴거 같은데.. (지하철도 있음)
나는 그동네 안살아봐서 모르겠는데 성서에서 그렇게 자주놈-_-??
하이튼 성서에서도 마주치고, 시내에서 영화보는데 같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적도 있었음.
여튼 이여자랑 하도 마주치니까 이젠 완전 신기한거임 ㅋㅋㅋㅋㅋ
그래서 내친구, 나, 내친구 남친, 내남친, A군, P군, C양, 그외 엑스트라겸 등장인물 2명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게 됐음.
여전히 A군, P군은 사이가 그닥 좋지 않은듯 보였음. C양은 A군과 P군사이에 떡하니 앉아서
자신의 도도미를 뽐내고 있었음.
(근데 내 상식으로는 C양/A군/P군 이렇게 앉는게 정상아님? A군/C양/P군 이렇게 앉아 있었음-_-;;)
어느정도 술이 얼큰하게 들어가니까, 내 어린남친이 C양이랑 진짜 포풍같이 마주친다며 신기하다고 이야기를 먼저 꺼냄.
근데, 한번도 A군이랑 같이 있었던 적은 없었음. 남친인데!
A군도 신기해하면서 너희가 정말 인연인가보다고 이야기를 함.
근데 나는 이런여자랑 인연 맺기가 싫었음![]()
그러면서 A군이,
"너희는 약속도 안잡고 어떻게 그렇게 자주만나냐? 이야기 들어보면 나보다 더자주 많나는거 같어 ㅋㅋㅋ 근데 왜 내손금은 글케 잘보면서 C양손금은 하나도 안맞어 ㅋㅋㅋㅋ"
이러는거임-_-;;
아옼ㅋㅋㅋㅋㅋ 이생키가 나의 자존심을 건드려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여자 손금을 다시보기는 촘 두려웠지만 어쨌든 다시 좀 보자며 이야기를 했음.
C양이 완강하게 거절을 하는거임-_-...
그렇게 분위기가 좀더 쏴~해지고 에라 술이나 마시자~ 하는 분위기가 되서
우리는 정말 그날 술을 물마시듯 마시게 되었음.
C양은 술이 그렇게 쎈편은 아니라고 지가 지입으로 이야기를 했음.
근데 그런냔이 지혼자 소맥을 말아서 네다섯잔을 마시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나도 취하고 너도 취하고 남친도 취하고 세상도 취하기 시작했음.
나는 사실 술취하면 손금을 좀 더잘봄![]()
-지금은 술을 끊었음 ㅠ 다이어트 중이기도하고, 예전에 너무 포풍 술을 마셨드만 ;; 신장이 나빠져서리;
당시 분위기를 회상해보자면![]()
완전 아오 씐나! 이분위기였음. 촙내씐나서 앗싸라뿅 알딸딸 한 고딴 느낌의 분위기.
그때 불굴이 A군이 다시한번 C양에게 손금드립을 침
"야 ㅋㅋㅋㅋ 너 다시 한번만 손금 봐봐봐~ 얘 완전 잘맞는다니까~"
- 야 니 손금바바라 ㅋㅋㅋ 야 진짜 잘맞는다 ㅋㅋㅋ (사실은 이렇게 이야기함-_-; 난 이제 경기도 이사온여자니까 서울말을 써봅니다. 경기도 이사왔지만 서울말쓰는 여자!)
이생키는 전생에 내한테 손금못봐 죽은 귀신이 붙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본인이 싫다는데 왜그러냐며 말렸지만, C양도 기분이 좋았는지, 아니면 술이 많이 된건지
왼손을 떡떡 내밀어제끼면서 다시한번 잘~좀 보라고 이야기함.
나도 술기운이 꽤나 올랐었기때문에 손을 다시잡고 잘봄.
..
술이 깨는줄 알았음![]()
이번에 본 손금은 아에 확실하게 두장의 겹쳐진 종이처럼 확 떠오르는거임.
예전처럼 이게 무슨 느낌이지? 이런게 아니라..
두장의 겹쳐진 종이는, 위에 종이만 보이잖음?
그래서 확실히 손금이 읽어지긴 하는데, 아랫쪽에 뭔가 하나더 깔려있다는.. 고딴 느낌이 엄습하는거임-_-..
나는 더이상 이야기 안하고 손금을 그냥 못보겠다고 했음.
나란여자 분위기 맞출줄 아는 여자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하면 또 지난번처럼 분위기가 팍 갈거 같아서
그냥 더 이야기를 안함.
모두다 나에게 한물갔다며-_-;;; 나를 포풍같이 까면서 나는 또 그걸 좋다고 까이면서
씐나는 분위기를 이어갔음. C양만 빼고-_ -..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C양이 가겠다고 일어섰고 당연히 A군은 바래다 준다면서 같이 일어섬.
모임에 두명빠지니까 전부다 김새서 그럼 우리도가자~ 이렇게 파장분위기가 됨.
결국 다같이 나가는데 어떻게 하다보니까 A군, P군, 내친구남친, 내남친, 그외2명이 앞에 가고
나, 내친구, C양 이렇게 여자 남자 끼리 나뉘어서 가게 된거임.
나는 그때까지 C양의 연락처를 몰랐음.
당연히 C양을 안좋게 생각하는 내가 물어봤을리도 없고, 그렇다고 안물어보는데 C양이 자기번호를 알려줄 여자도 아니었음.
근데 그날따라 C양이 많이 취한건지 내 전화번호를 물어보는거임.
별로 탐탁 찮았지만-_- 결국 알려줌. 어차피 연락할거라고는 생각도 안함.
그리고, 3일인가? 그날은 목요일임-_-... 내가 요일까지 기억할정도로 생생한 날임-_-..
C양이 만나자고 연락이 온거임.
당연히 나는 거절함![]()
아무약속도 없었지만 남친드립을 치면서 나는 오늘 니를 못보겠는데 메롱~
..
이라고야 했겠음;;? 심지어 내보다 한살 많은 언니임;;
남자친구랑 약속있어서 안된다고 했음.
그러나 괜히 A군 여친이겠음? 이여자도 불굴의 여자인모양-_-..;;
계속 만나자고 개드립을쳐줌. 언제 만나냐, 언제까지 볼꺼냐, 그전에보면 안되냐? 아니면 만나고 나중에라도 좀 보자..
나는 불굴인 사람한테 좀 약함-_-;;;;
여튼, 그러면 저녁에 보기로 하고 전화를 끊음.
그날 저녁 8신가? 그여자가 우리동네로 와서 성서 계대 대학로에 있는 시애틀의 낮잠못이루는 낮 (=ㅅ= 간접광고방지!)에 커피를 한잔 하러 들어가게 되었음.
그리고, C양이 왜그리도 나를 애타게 만나고 싶어했는지 알게됨.
끄..끊고싶다.
그렇지만 진짜 이번엔 욕먹겠지;;?
C양에 관한 에피소드를 이번에도 또 끌면 진짜 ㅋㅋㅋㅋ 그나마 관심가져주시는 분들도
아오 ㅅㅂ 빡친다 ! 안본다! 이럴까봐;; 두려우니 계속 이야기함 =ㅅ=)
사실 C양이 외동딸인건 맞다고함.
다만-_ -.. 친딸이 아닌.. 음-_- 무슨 이야긴지 다들 알거라 믿음.
뭐 상세한 사정은 개인사정이니까 비밀에 붙이겠음![]()
C양 원래 부모님(아.. 이것도 진짜 - - 포풍같은 사연이 있는데, 개인사정이기도하고 사람들이 별로 안궁금해할거 같으니까 넘어감)이랑 살때 언니가 있었다함.
C양이 5살땐가? 같이 놀다가 차사고로 이 언니가 식물인간이 되었다함.
그리고 아마 6년가까이 식물인간으로 살다가, 결국은 다른게 원인이 되어서 돌아가셨다고 하는거임.
그런데, 그 6년동안 C양은 그 언니의 말을 듣기도하고, 또 같이 놀기도 했었던게 확실히 기억이 난다함.
C양의 언니가 그때는 돌아가신게 아니셨으니까..
내 생각엔 아마도 '생령'이라는 존재가 아닌가함. - 생령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번 다루어 보겠음.
그리고 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에, 문제가 나타났음.
사실 이 C양은 대학교때 정신과 병력이 있다함. 다중인격장애 인가? 몸안에 인격이 두개가 존재하는 그런병 말임.
그래서 내가 언니가 있다고 이야기했을때 진짜 깜놀을 했다함-_-....
남친인 A군도 이 이야기는 모른다고 함.
나는 귀신이 접근할 수 없게하는 그런 뭐 특이한 기가쎈 체질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제령이나 제마
더더군다나 정신과 의사는 아니지 않음?
내가 해줄 수 있는게 별로 없었음.
그 C양과 아주 오 - 랜 대화 끝에. 그언니를 처음 봤을때 기분이 나빴던 이유를 그제야 깨닫게 됨.
일종에 빙의 현상이었던 모양임. 그래서 내가 이 언니를 미묘하게 싫은 기분이 들었던 것 같음.
어쨋든, 그날 나는 흰색종이에 빨간색 볼펜으로 부적같은걸 하나 만들어줌.
나는 무속인도 아니고 부적을 잘 쓰지도 않음.
그렇지만, 그거 암?
이거 어디서 본건데, 암환자인가? 하이튼 죽을병에 걸린 환자를 상대로 만병통치약이라며 '물'을 꾸준히 같은시간에 섭취하게 했음.
그런데 이 환자가 나은거임.
믿음의 힘이라는건 때때로 굉장한 위력을 발휘하기도 함.
나는 그 언니가, 내가 써준 부적의 힘보다는 믿고 의지할 구석을 만들어 주고 싶었음.
그리고 몇달뒤에 그언니는 스윗쓰로 떠남=_=)/~ A군과 헤어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나랑은 포풍절친이 되었다는 이야기.
어유 마무리가 훈훈!
다음편에는 어떤 에피소드를 써볼까 ~!
슬슬 소재가 떨어지나..-_-);;;
12화는 예고없이 바로 내일 찾아 뵙겠음=ㅅ=)/ 낼봐용 ㅎㅎ~
p.s- 아오 -_ -; 이건 수정본임. 벌써 꽤 봐주셨던데!!
11화까지 낚시만 실컷하고 마무리는 급 훈훈하게 끝나서 ;;;
-세상의 진실은 그렇게 스펙타클하지 않음 ㅠ_ㅠ;;
12화 잠깐 예고를 드리자면.
12화는 숨겨두었던 귀신드립을 좀 쳐볼까 합니다-_-)** 핫핫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