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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여태껏 해본 알바 Story ♥

시크릿♥ |2011.06.06 16:42
조회 2,757 |추천 0

대구사는 22살 남자입니다

 

이런글은 처음써보네요~

 

올해2월에 입대했는데 운좋게(?) 3개월만에 의가사전역하고 놀고있답니다 ㅎㅎ

 

고등학교때부터 이런저런일들 많이했었는데 몇자 끄적입니다~

 

글솜씨는 없지만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

 

여긴 음슴체를 써야하는거같으니 저도 그럼.. ㅡ,.ㅡ

 

 

 

1. 주유소 아르바이트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때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라는걸 해봤음. 시급3770

 

힘든건없고 여러대 동시에 주유하러왔을때 정신이없단거정도?

 

앞차3만원 뒷차5만원인데 잘못해서 둘다 5만원으로 결제시킨경우.. (고의성 없음-,.-)

 

손님 그냥감. 그런건 퇴근할때 현금으로 챙겨먹는거임ㅋㅋㅋ

 

겨울방학종료와 동시에 일도 그만뒀음.

 

 

 

2. PC방 아르바이트

 

4년제 지잡대 수시 특별전형으로 수능 1달전에 당당히(?) 최종합격함.

 

뭘할까 심히 고민하다 인근 피씨방에가서 오후에 5시간씩 월45만원에 노예계약맺음.

 

심할때는 손님이 한명뿐인적도 있었음 ㅡ,.ㅡ

 

근데 45만원이라는 돈이 성에 안찬다는거..

 

사장이 200원짜리 커피자판기를 들여놨는데, 맨날 열어서 2000원씩 꼬박꼬박 삥땅쳤음.

 

손님이 뽀글이 끓여달라하면 마트에서 사온 안성탕면으로 끓여줌.

 

뽀글이1500원 - 안성탕면500원 = 순수익 1000원

 

프린터는 부르는게 값임. 다 내가 챙겨먹었음.

 

한달반정도하고 친구한테 '인수인계' 해주고 그만뒀음.

 

몇달후 피씨방 망함

 

 

 

3. 편의점 아르바이트

 

피씨방 그만두고 바로 시작한 편의점 야간알바.

 

2700원이라는 쓰레기 시급이지만 코앞이 집이라는 메리트로인해 시작해봄.

 

점장이 의심많은 사람이라 삥땅칠껀 하나도 없었음

 

편의점 옆건물에 붙어사는 개념상실한 24살 누나가 항상 새벽2~3시쯤 술에 꼻은채로

 

그랑죠xg , 구쿠스 보조석에서 내린후 터벅터벅 기어들어옴.

 

친분쌓다가 일 그만둘때쯤 번호따였음

 

학교 입학으로인해 3개월째에 일 그만둠.

 

그렇게 여지껏 알바한 돈들이 모이고 모여서..

 

전설의 "구아방"을 사서 사제오디오를 쳐박은뒤 당당히 캠퍼스의 낭만을 누림.

 

그 후 누나한테서 연락이 자주옴. 153/40이라는 뼈다귀밖에 없는 女생물이라 내스탈이 아님.

 

dvd방에 입갤했는데 "아내가결혼했다"를 고르는 누님.

 

ㅂㄱㅂㄱ하고 얼마후 걍 연락씹어버렸음 ㅡ,.ㅡ

 

 

 

4. TGI FRIDAY'S 주차관리

 

나의애마 "구아방"을 유지하려면 용돈으로는 어림도없음.

 

결국 학교다니며 평일저녁&주말풀타임 일하게 됨.

 

발렛파킹을 하고싶었는데, 갓 스무살짜리한테 주차관리 맡겨주는곳은 어디에도 없다는거.

 

짧은 운전경력이지만, 자신감있는 말빨덕분에(???)

 

TGI FRIDAY'S 라는..

 

나름 있어보이는 패밀리레스토랑의 주차요원이 됨. (시급 4850)

 

난생 처음으로 비엠 벤츠 아우디 렉서스 등등 최고급 세단들을 직접 주차해주며

 

일에대한 자부심을 가졌음.

 

7개월정도 일하다 학교 겨울방학과 동시에 그만둠.

 

군입대할 시기지만.. 1년동안 일하기로 마음먹고 휴학냈음.

 

 

 

5. 현대택배 상하차

 

이거슨 죽음의 아르바이트. 많은분들이 설명했으니 긴말 안하겠음

 

저녁7부터 아침7까지~ 밥시간 1시간빼고 거의 쉴새없이 돌아감

 

인간의 한계를 체험하게 해주는 그런 아르바이트.

 

일당 5만원짜리 저렴한 인력들로 구성된 그런곳이었음

 

귤, 사과박스오면 몰래 하나씩 꺼내먹었음.

 

"취급주의" 이런건 눈에안들어옴.. 다들 집어던지고 발로차면서 일함

 

2달하고 그만둠

 

 

 

6. 공장

 

드디어 일같은 일을 하게 됨

 

주야2교대로 돌아가는 자동차부품만드는 공장.

 

조선남자와 외쿡인들은 사출/사상 하면서 좀비가 되어감.

 

여자들은 시원하게 에어컨바람 맞아가며 조립하는곳.

 

난 우연히 땜빵으로 조립들어갔다가 간부 눈에 들어서 조립고정멤버로 발탁됨.

 

교대조는 2명이서 수작업으로 하루1000개하는데

 

난 혼자서 기계들고 후딱 1000개 해놓고 쉬었음.

 

기계쓸줄아는 작업자는 여태 처음봤다며, 엄청난 칭찬을 들으며 자부심이 하늘을 찔렀음

 

같은 조립라인에 일하던 한살많은 연상누나를 만남.

 

누나한테 작업들어온 간부&작업자 한트럭이 넘었는데 당당히 물리치고 내가 위너가 됐음.

 

같이 출퇴근하며 나날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개념없는 나의 행동들로인해서, 100일도 못채우고 실망하고 날 떠나감..

 

얼굴보기 민망해서 둘중하나는 그만둬야되는 상황이왔음.

 

여론도 날 안좋게보는 추세고해서 내가 그만두게됨. ㅜㅠ

 

4개월만에 그만둠..

 

 

 

7. 법인택시

 

21살이라는 ㅇㅓ린나이지만 나름 구아방을 몰며 운전에 자신이붙음.

 

택시자격증취득후 택시회사에 들어감.

 

50만키로뛴 뉴ef 스틱을 주는거임.

 

X같았지만 한달만타면 새차준대서 열심히 몰고댕김

 

한달후 "로체 이노베이션" 새차가 12대 출고됨.

 

그중한대가 내 소유로 들어왔음

 

법인택시에서 보기힘든 알루미늄휠 & CDP & 핸들리모컨 & 사이드미러LED 가 순정으로 달린 차량.

 

게다가 오토미션이었음. ( + / - ) 기어로 신나게 조지고댕김.

 

차량반납이 전혀 필요없는.. 알아서 일할만큼하고 그대로타고 집에가서자고, 그걸 반복하는 일상이라

 

내 구아방이 더이상 필요없어짐.. 125만원에 처분함.

 

새벽에 술먹은손님들 핸드폰 , 지갑 놔두고 가는일이 허다했음

 

스마트폰은 어둠의경로로 처분시키고 지갑안의 현금은 내꺼임.

 

가끔 5천원과 5만원을 구분못하는 귀염둥이들 덕분에 수입이 짭짤했음

 

종종 '손님과의 썸씽'도 있었음 (이게택시의참맛임)

 

8개월째에 그만둠

 

 

 

 

올해 2월초에 택시그만두고 현역입대날짜를 기다림..

 

훈련소마치고 2수교에서 후반기교육중에 심의본게 전역판정받고.

 

5월말에 의가사전역했음.

 

군생활 100일정도밖에 안한거임 ㅎㅎㅎ

 

 

 

 

내년에 다시 복학하고 올해는 또 일해야댐 ㅡㅜ

 

 

끝마무리는 어캐하는지 모르겟음 ㅋㅋㅋ

 

읽으셧으면 밑에 추천 반대중에 하나 눌러줘요~ (--)(__)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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