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각이 없는 8년된 남친이있어요.
저랑 결혼생각이 없는게 아니고 원래 결혼이라는거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에요.
8년이란 기간을 만났으면 서로 나이도 어느정도 있는거잖아요^^*
대학교CC로 만났으니까요
참 저희 부모님께도 잘하고 .. 전 사실 그사람네 집에 몇번 가본적은 없어요 어머님이 절 좋아하신다고는 하는데
어쩌다 보니 몇번 못가봤네요 8년이란 기간동안..
그런데 이사람은 저희집에 자주와요 .. 저희 엄마가 좋아하기도 하고 와서 엄마랑 술도 같이 마셔주고..
저희집에서 잠도 자기도 하고 그런 뭐 ^^*
8년이란 기간동안 크게 싸운일도 없고 저한테 화를 크게 낸적도. 저도 크게 화를 낸적도 없어요
표현을 참 못하는 사람이라 제가 들었던 최고의 말은 "난 만약에 결혼이란걸 하게 된다면 너랑할거야" 였던거같네요
ㅋㅋ
8년동안 서로 권태기라는것도 없었던거같아요
모든 부분은 참 좋아요 지금도 만나면 성격상 다정스럽게 대해주지는 않아도 챙겨주려 노력하는게 보이거든요
전화통화도 원래는통화하는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인데 많이 노력하려는게 보여서 고맙기도 하고요.
일도 열심히 하고있고.벌이도 어느정도 괜찮은 편이고 집안도 중산층정도 되는집이에요
그렇다고 그사람네 집안식구들이 절 시덥지않게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항상 저 주라면서 김치도 담궈주시고 어머님이 참 저한테 감사하게 하세요
8년이란 기간동안 저하나만 만나고 살았었고요.. 이건 이오빠 친구들이 다 제 동기에다.
친구들에다 뭐 그런거라 어느정도 찔러보면 답이 나오기때문에 .. 회사에서도 접대상 그런곳갈수두있잖아요.ㅎ
그럼 꼭 전화해서 말도 해주는 사람이고요..
근데 전 사실 결혼이란걸 하면 이사람과 하고싶어요 .. 저희집 상황이 평범한 집은 아닌데 모두 이해해주고
엄마한테는 정말 잘하는 사람이거든요 저를 안만나러 와도 엄마랑 따로 약속잡아서 만나서 밥도먹고 영화도 보는 정도니까요..
나이도 이제 슬슬 차기 시작하는데.. 이게 지금 잘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 전 독신론자는 아니기 때문에요 ..
그렇다고 헤어지기는 싫고.. 참 고민이 요새 많이 들어요 그렇다고 결혼하자고 부담주는것도 뭔가 아닌거 같고..
이런 경우 있으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