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일년되가고...
남자친구는 삼십초..
저는 이십후..
양쪽집안 모두 왕래했고,
서로 어머니 생신때도 챙겨드리고..
명절때도 뵈었구요, 물론 어른들께서 결혼얘기도 있었구요..
얼마전에 톡되었었어요
예비신랑의 최대단점이라구요..
모두 다 좋은데
싸우면 연락을 안한다구요.
짧으면 4,5일...
제일 길었던 시간이 2주..
거의 10번정도중 그동안 딱 2번빼고 제가 참다참다 연락했어요
그러면 연락은 바로 받아요. 그리고 만나서 바로 풀어지구요.
이번이 최장시간 이네요. 보름되었으니까요
참나..날짜 세고있는 내 자신도 한심하고..
그런데..톡되서 리플보니까
거의 제가 먼저 연락을 했기에 상대방은 이번에도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있을꺼라더군요
이번만큼은 '모' 아니며 '도'라는 마음으로
정말 헤어질 각오까지 하고 제 일, 제생활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요
하루하루 지날수록 괘씸하기 그지없네요
그렇게 나없으면 못산다. 너밖에 없다. 우리애기 빨리낳자. 이딴말을 했었는데 모두 거짓이였는지
날 우롱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런데 괘씸하고 밉지만 아직 싫지는 않은지
먼저 연락해서 당당하게 '헤어지자' 말하기엔 아직 자신이 없네요. 후회할까봐.
마음의 확신이 생기면 그때 얘기할까요?
그냥 헤어지자는 말 없이 끝난것일수 있을까요?
저같은 경험 해보신 분 없어요?
하아...극도의 고민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