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결혼을 앞둔 예신인데요^^
어제 예랑이랑 얘기하다가 명절에 어떻게 할건지에 대한 얘기가 나왔어요.
결혼하면 명절때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제 의견은 명절이 빨간날이 만약 3일이잖아요.?
그럼 첫째날 아침에가서 음식거들구 이래저래 준비하고 친척들 맞이하고
그다음날 아침에 제사지내고 아침먹고 오전 10시 11시쯤엔 친정에 가야 된다는 생각이구요
예랑이 의견은 첫째날 전날 저녁에 가서 하루자고 담날 음식준비하고 손님맞고
명절당일날 제사지내고 아침먹고 친척들 가시는거 보내고 누나네 오면 누나네 보고 12시나 1시쯤 친정에 가면 되지않겠냐고 해요
근데 저렇게 누나네까지 오고 보고 하면 말이 그렇지 더 늦어지잖아요?점심먹고 가라할수도 있고..
왜그래야 하냐고 하니깐 누나네 오면 보고 12시나 1시에 가도 되지않냐고 해요
시댁은 부산이고 저희집은 울산이예요.11시엔 가야 가서 뵈고 점심도 같이먹죠.
저희는 친척들도 없고 제동생도 올해 군대를 가서 부모님이랑 언니밖에 없을거같거든요.
이부분도 그래요.
너희집에 일찍가봤자 사람도 없는데 가서 할게 뭐있냐고요 ㅡㅡ
그리고 빨간날 뒤에 하루 더 쉬고 할수도 있고 연휴가 길어질수도 있으니 너희집에 더 오래있는거 아니냐고 그러거든요.
그럼 전또 나도 집에가서 좀 쉬어야하지않겠냐고. 우리두 우리집와서 우리둘이 좀 쉬어야지 안그렇냐고 하는데 남편이 저더러 이상하데요 ㅠㅠ
안가는것도 아닌데 한두시간 차이로 저런다고 ㅠㅠ
제가 이상한건가요?ㅠ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세요?
-추가-
의견들 감사합니다.사실 어제 예랑이랑 말하면서 톡에 얘기 올려보자고 했었거든요.ㅎ
꼭 댓글 보여줘야겠네요,!
저희 시부모님 붙잡고 가지마라 하실분들 아니예요.그래도 전 아침만 먹고 바로 나오면 좋겠는데
예랑이가 저러니 참 답이 없네요 ㅡㅡ
그리고.등신 바보라고 하신분요,저희 아직 결혼안했거든요?
충분히 조절할수 있고 여러분들 의견이 어떤지 여쭤본거지 등신 바보 소리 들을려고 적은거 아닙니다. 서로 살아온 환경과 생각이 다르니 여러분들의 의견을 물은것뿐이죠.
안보인다고 그런식의 말은 되도록 하지말자구요~^^
바쁘신시간에 의견내주신 여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또추가-
맙소사 ㅎㅎ 하루사이에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줄이야.ㅎㅎ 깜짝 놀랬네요.ㅎㅎ
많은 의견 남겨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정말정말요ㅎㅎ
우리 예랑이 결혼하기전에 꼭 저런 정신머리를 고쳐놔야겠네요!!!
소중한의견 많이 참고할께요,^^
-예랑이의 의견-
안녕하세요. 예랑이입니다 ㅎ
예신이 하도 댓글확인해 보라길래 봤는데 순간 pc 앞에 멍하니 얼어붙을뻔 했네요.
억울한 맘에 변명의 글을 남길려고 보니깐 이런..낚일뻔했네요 ㅡㅡ;
중요한 것은 여긴 남자는 글쓰기가 제한이 되어있네요..
더중요한건 이카테고리는 결혼!!시집!!친정!! 이란 주제를 가진곳이구요 ..ㅎㅎ
그런 불만을 가지신 불들에겐 불만을 표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곳이군요.
예신이 예랑이욕 바가지로 얻어먹일려고 제대로 된 곳을 잘 찾아 올렸군요 ㅎㅎ
그렇다고 우리관계를 속속들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무조건 비하하시는 긁을 보니
조금은 섭섭한 맘도 없지않아 있네요 ㅎ
울예신이 말을 자기 위주로 말을 했는데 제 생각은요 ...
저도 대한민국 엄마 마누라 새댁 ...정말 고생많고 힘든거 공감합니다.
맞벌이에 살림하랴..애보랴..친정,시집식구챙기랴..거기에 명절때마다 찾아오는
압박감은 벌써 결혼하기전 예비부부들도 긴장하게 만드는데요 ㅎㅎ
사실 전 그런거 게의치 않습니다.
전 어릴때 부터 명절때마다 차례지내고 바로 아버지 어머니 손잡고 외갓댁에 갔는데
그게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어요..제2의 수입처였거든요ㅎㅎ
당연히 저도 자라서 그렇게 해야겠다 생각했고 그런설렘이 아직남아 지금도 그맘 여전합니다.
전예비 처갓댁에 가는게 참 좋습니다. 주말이면 전예신집에 놀러가자고 예신조릅니다.
그럴때마다 예신은 귀찮다고 싫답니다 ㅎ 장모님은 저더러그냥 엄마라 부르라 할정도로 잘해주시고
저또한 편하게 예신집거실에 대자로 누워서 장모님이랑 영화보고 놀정도로 편하고 좋습니다.
명절에 인사드리러가도 밤새도록 장모님이랑 밤새 고스톱치고 놉니다 장모님 너무좋아하시구요
저도 엄청 좋습니다. 그래서 전 결혼 후 첫 명절에 처갓댁에 갈생각에 벌써 기대가 되는데요 ㅎ
그런데 얼마전 제예신의 생각에 조금은 당혹스러웠는데요..
이유인즉 니집내집가려가며 니집절반 내집절반 니집몇시간 내집몇시간 이런사상 구별을
가진 제 예신사상이 좀 실망스럽습니다. 전명절에 처갓댁에 더오래있어도 좋습니다.
다만 제가말하고 싶은건 서로 필요한 부분은 더채워줄 수 있는 문제아닙니까.
꼭이렇게 원리 원칙을 내세워야합니까? 부부사이에 니가족내가족이 존재한다면 그게 부부입니까
우리집니네집어딧습니까. 전 뜻깊은 결혼 첫 명절 내부모형제 다 보고싶고 마누라부모형제
다보고싶어서 그런건데 한두시간 더 기다려서 내형제얼굴 볼수있음 한 두시간 더 기다릴수있는거
아닙니까. 그렇게따지면 예신도 자기 결혼한 남동생 얼굴 명절때보긴 틀렸네요 .. 처갓댁에 더오래 있더
라도 제뜻은 그건데 제맘을 몰라주는 예신이 좀 섭섭합니다 ㅎ
ps - 참고로 .. 요즘 예신집에 하도 자주가서 놀러가도 장인장모님 놀러가고 안계십니다..ㅎㅎ
제가 이제 귀찮은가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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