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서야 집에 왔네요..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사실 오늘 남자친구와 만나서 이야기를 했어요...
결혼 이야기 해보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이번에 한학기가 남아서 현실적으로 힘들거든요
어학연수다 뭐다 해서 애가 아직 졸업을 못했습니다..ㅠ
어찌 되었건 서로 시간을 가지기로 했어요... 서로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주기로...
많은 분들 의견 감사하고 참고로 할게요... 아! 어떤 분이 절충점으로 손으로 도움을 주라는 말씀
저도 고민해보려고여...ㅎㅎ 아무튼 판식구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당..^ㅡ^
답답해서 제 또래의 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는 올해 서른이고여, 1년 사귀다가 헤어졌다가 2년 후 만나 다시 사귀는 2살 연하인 남자친구가
있어요....
오늘 그 남자친구랑 또 싸웠습니다.... 이유는 하나 잠자리 문제때문에요...
(사실, 이 남자친구 아닌 전남자친구와도 결국엔 이 문제가 발단이 되어서 헤어졌습니다...)
솔직히 건강한 연인사이라면... 네에 남녀 관계가 이상한게 아니겠죠...
그런데 저는 그냥 혼전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에 지금까지 경험이 없는 뇨자입니다
혼전이건 아니건 그건 개인 가치관의 문제이니까 제생각이 옳다 그르다는 것은 아니구요...
.. 다만 저는 제 영원한 반려자와
첫경험을 하고 싶다는 혼자만의 생각 때문에 아직까지 미뤄온 것입니다
문제는 지금의 남친과 자꾸 그것 때문에 다투게 되네요.... 26살에 처음 사귀었으니 중간에 헤어진 것을
빼더라도 만난지는 4년이 넘었으니 저도 이해를 못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키스를 하다보면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자꾸 매일 겉도는 말싸움에 지쳐갑니다
남자친구가 유별난 너 때문에 내가 몸에서 사리 나온다며 장난치는 말도 이제는 짜증나고....
어느 순간 짧은 치마나 좀 파인 옷을 입는것도 신경 쓰여 이친구 앞에서는 자제하게 되네요..ㅠ
그래도 미래의 남편 (그게 남자친구가 될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요)과의 멋진 밤을 기다리는 저의
고집을 꺾어야 하는 건지..
아니면 헤어지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나이 서른에 이런 고민 좀 부끄럽긴 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