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안녕하세요^^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톡이 되어버렸네요!?ㅋㅋ
정말 자고 일어나면 톡된다는게..이런거였군요~ㅋㅋ주말에 아무생각없이
놀다가~ 아침에 일 어느정도 끝내고 톡보려고 하는데 도시락관련제목이 있길래..저희남편이랑 비슷한 사람이 여기 또 있네~라는 생각으로 클릭했는데~ 헉!!!내글이네요!!ㅋㅋ
글보는 즉시 바로 남편에게 네이트온으로 주소 보내서 보여줬더니 그냥 웃기만 하네요..
괜히 이런글 올려서 남편 욕먹이는건 아닌가 해서 미안하기는 한데~ 댓글하나하나 보다보면
말은 안해도 뭔가 느낀게 있겠지요?~^^
주말에는 내가 도시락을 너무 신경 못썼나 싶어서 주말이라도 잘먹으라고 감자탕 끓여줬어요~
아..안하던 요리 할려니 정말 진땀흘렸네요~^^
그리고 좋은말씀 좋은조언~ 들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앞으로 노력을 많이
해야겠어요~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복받으실거에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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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5살 새댁입니다~
음식에 관한 톡을 읽다가 어제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저도 올려요~
저희 신랑은 매일 도시락을 싸다닙니다.
요새 물가도 올르고 점심값이 너무 비싸서 처음에 그냥
가끔 한번씩 재미로 싸주던게 이제는 사무실 전체가 도시락을 싸서 먹을정도에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저도 매일매일 도시락을 싸게되었는데..
저도 일을 하다보니 솔찍히 도시락반찬에 신경을 많이 못써줄때가 많아요
그리고 정말 부끄러운 말이지만 요리라곤 배워보지도 못하고 어깨너머로 배우는정도록 하고
시집을 와서 음식도 잘 못하구요..그래서 저희 친정집에서 음식을 가끔 보내주시거나
시어머님께서 다행히도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먹고있어요~
물론 맛도 있고 ..그래서 반찬걱정을 전혀 안하고 살았는데~ 도시락 싸면서부터 이게 은근히 스트레스
더라구요...친정집 그리고 시어머님께서 보내주신 음식들로 매주 5일을 싸줄려니 반복될때도 많고 해서
가끔 만들기도 하는데....음식을 잘하는게 아니라서...
그래도 나름 매일 반복되게 싸지는 않아요~ 오늘은 김치/계란장조림/ 내일은 김/고추참치만든것
그다음날은 고추장쥐포/멸치 ..등등 가끔 동그랑땡...이런것두 하구요... 국은 항상 싸주구요..
그외 머 양배추 쌈이라던지.. 닭가슴살 야채볶음...오뎅볶음...계란찜..등등 해서 싸줄때도 있어요
그런데 요근래 "오늘 반찬은 이거야?"..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니..어제는
도시락반찬좀 신경좀 써~ 다른 형수님들은 햄에 계란에 등등등 이름을 대면서 나보고도 반찬신경을
쓰라길라...너무 화가나서 저도 그럼 오빠가 싸가~ 싸주는것도 고맙게 생각하지..처음부터 도시락 싸주는
게 아니었다면서 울컥해서 나도모르게 화난듯한 톤으로 이야기를 했어요.. 나도 일하고 와서 반찬싸고
이것저것 많이 신경쓰이고 힘들다면서..그럼 오빠가 싸다녀! 라고 이야기 했는데...
본인도 미안하긴 한건지...약간 어눌한 말투로 " 알았는데 내가 말을하면 그냥 알았다거나 네~라고 말
하면 되지 왜 소리지르냐고 " 핀잔아닌 핀잔을 주더라구요... (내가 욱하는 성격이라 토를 많이달기는 함 ㅠㅠ성격상..고쳐야 하는건 맞는데...ㅠㅠ)
그러구 말았는데 ..내딴에는 신경도 많이 쓰이고...요리를 또 못하다보니...더 그런데...그래도 생각해서
도시락싸준다고 열심히 싸주고 하는데 저런말들이니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욱해버렸죠 ㅠㅠ뭐
그렇다고 집에서는 절대 반찬투정을 안해요~김치하나만줘도 잘먹을정도죠..그런데
도시락은 다 함께 먹고 보여주고 보여지다보니...부끄러워 그런건지....에휴...
아침에 도시락 준비하는데 욱하고 음식에 관한 톡을보니 또 욱해서 글을 쓰네요~
도시락 싸준지 이제 거의 2년이 넘어가는데..처음엔 도시락 고맙다고 좋았다고~최고라면서
칭찬해주더니...이제는 당연시 되었고...당연히 되다보니 이젠 불평이 나오네요...이부분에대해서
너무 서운하네요..저라고 왜 잘 안싸주고 싶겠습니까?내남편인데.....에휴
그리고 남편한테 댓글 보여줄려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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