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봐요ㅎㅎ
판 보시는 언니 오빠분들 저 고민 좀 들어줘요ㅠㅠ
댓글로 어떻게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조언 부탁드려요ㅠㅠㅠ
그럼 저도 요즘 유행하는 음슴체로??ㅋㅋ
------------------------------------------------------------------------------------
방금 또 얘랑 문자를 하고 있었는데
제가 언니 오빠들 말 듣고 아 얘는 아닌가 싶어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얘를 떠 봤음
근데 얘가 하는 말이
나: 요즘 외로워ㅠㅠ 남자친구가 필요해ㅠㅠ
A: 나 있잖아ㅠ 우리 사귀는거 아니었어?
뭐...뭥미;;;
얘 도대체 정체가 뭐임;;
진짜 레알 뜬금 돋음;;
아무리 내가 얘한테 관심이 있다지만 이건 진짜 미친 당황함임;;;;;
나 이럴때 뭐라 답장 해야되????ㅠ
------------------------------------------------------------------------------------
저 풋풋한 고딩임
중학교 때 딱 한 번 연애해봤는데 그것 마저도 일주일갔나?
그러고 그냥 한 썸남 두 번쯤 있었는데
진짜 무슨 연애하는 것 처럼 하다가 고백한 것도 아니고 해서 마지막에 흐지부지 됐음
암튼 이렇게 연애 경험 후달림ㅠ
언니 오빠들 자기 좋다고 광고하고 다니는 사람 어떻게 생각함?
판에서 막 보면 문자로 좋다고 광고하지 말라 그러잖슴?
근데 난 나 좋다고 광고하는 애가 마음에 듬ㅋㅋㅋㅋㅋ
이게 어떻게 된거냐면
중학교 다닐때 내가 이 남자애를 좋아햇음
남자애를 편의상 A라 부르겠음
중학교 2학년 때 같이 반이었던 앤데 착하구 재밌어서 친하게 지냈었는데
내가 어느 순간부터 A를 좋아하게 된거임;;ㅋㅋㅋ
진짜 막 문자만 받아도 막 가슴 설레고 이런거 난 절대 안그럴 줄 알았는데..
근데 문제는 A가 이때는 좋아하는 애가 있었음
그래서 A는 나랑 자기랑 친하다고 생각하고 그 좋아하는 애에 대해서
나한테 막 상담도 하고 이래서 난 그냥 짝사랑으로 남겨놨음
그러고 이제 A에 대한 내 감정은 100%라면 거짓말이겟지만 거의 식었음
근데 A가 몇 달 전부터 폭풍 문자를 하는거임;;
근데 그 문자 내용이 뭐냐면..
A: 얌~
나: 뭐여ㅋㅋ밑에 ㅁ은 왜 붙인거야?
A: 귀엽지 않아????
나: 전혀ㅋㅋㅋㅋ징그러워ㅋㅋㅋ
A: 저번에 너가 이렇게 보냈을 때 귀여워서 나도 따라해 본건데ㅋㅋㅋ
...응???
이런 문자도 많이 함
A: 나 지금 영화 보러 왔는데 치즈팝콘 별로 맛없어ㅠ
나: 왜 난 치즈팝콘 좋던데? 나도 영화보고 싶다ㅠㅠㅠㅠ
A; 헐 그럼 이거 먹으러 올래????
나: 귀차너ㅋㅋㅋ
A; 영화관에서 너 집 안 멀잖아ㅋㅋ 나 너 보고싶어ㅠㅠ 잠깐 와라ㅠㅠ
....진심이야??
A; 야 나 여자 소개시켜줘
나: 내 주변 애들 요즘 다 품절이여ㅠㅠ
A: 사랑해
나: 뜬금없이 뭐여 진짜;;;
A: 사랑해
나: 미쳤구만;;; A 너가 요즘 많이 외롭구나ㅠㅠㅠ
A: 응 나 요즘 많이 외로워ㅠㅠ 나랑 사귈래??
나: 헐... 뭐임;;;ㅋㅋㅋㅋ 너 저번에 좋다던 애는 어쩌구??ㅋㅋㅋ
A: 걔는 너무 예뻐...ㅋㅋ
나: 그럼 나는 못 생겼다는 거냐ㅡㅡ
A; 너도 예뻐ㅎㅎ
....나 옛날에 너 좋아했었는데 이러면 쫌 설렌다;;
암튼 이런 문자 엄청 많이 함
근데 문제는 이게 진짜로 나를 좋아하는 건지
그냥 진짜 친한친구한테 치는 장난인지 모르겠다는 거ㅠㅠ
그리고 만약 혹시 얘가 진짜로 나 좋아하는 거면 난 사귈 생각있는데
얘 지금 하는 태도로 보아 먼저 고백할 것 같지는 않음
내가 고백하면 이상하게 볼까????ㅠㅠ
언니 오빠들 나 이 고민 좀 해결해줘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