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아침 시어머니께서 전화 주셨습니다.
일상적인 대화하시며
시아버지께 연락 한 통 드리면 좋아하실거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전날 양가부모님께 전화 드려야겠다 생각은 했으나
육아하다보니 훌쩍 오후가 되어버렸습니다.
육아한다고 매일이 짬 없이 바쁜건 아니지만
오늘 하필 뭔가 할 일이 많던 날이었습니다.
2시간 반 텀으로 이유식 세번, 분유 세번 먹이고 있는데
오늘은 이유식도 만들어야하고 아기 문화센터도 가야되어서
제 끼니도 챙길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잠깐 한숨 돌리며 휴대폰 보게 된 시간이 5시쯤이라
부랴부랴 전화드렸습니다.
전화를 늦게드려 시아버지 기분이 별로 안 좋으신 것 같았지만
그래도 살갑게 감사인사 드렸습니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않아 시어머니께서 전화 주셨는데
저에게 많이 실망했다며 나무라셨습니다.
제가 많이 잘못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