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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층간 소음..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ㅠ

28세 직장녀 |2011.06.15 00:54
조회 2,163 |추천 4

안녕하세요

저는 28살의 평범한 직장 여성입니다.

 

저는 8층 짜리 아파트의 7층에 살고 있고 문제가 있는 집은 8층 입니다.

 

이 문제가 있는 집은 4개월전쯤에 이사를 왔는데요..

 

아 이 전의 집도 굉장히 문제가 많은 집이었습니다.

술집 같은것을 한다고 들었었는데 낮에 쭉- 밤까지 쭉-조용하다가

4-5시에 퇴근(?)을 해 와서는 엄청난 노랫소리와 함께 물건을 집어 던지며 부부싸움을.. 7시까지..

거의 3년동안 하더라구요.. 저희가 신고 안했는데 경찰도 여러번 오고 그랬을 정도의

굉장한 집이었습니다. 그래도 꾸준한 집이었어서 부부싸움 할때 일어나서 씻고

하루를 준비했었지요.. 그러고 항상 제발 이사좀 가라고 기도를 했습니다-_-..

 

근데 구관이 명관이라고 했나요..

엄청난 집이 이사를 왔습니다.

 

뭐.. 뒷꿈치로 걷는것은 기본이구요..

집에서 공굴리기 쿵쿵대며 뛰어놀기 주말이면 사촌들와서 아주 진쏙 빼게 물열었다 닫았다

의자를 이리끌었다 저리끌었다 하는것이 정말 6시간은 기본으로 하고..

대박중에 하나가 청소긴데.. 이 아줌마 결벽인지 시도때도 없이 청소기를 밉니다.

청소기가 뭐.. 다 시끄럽긴 한데.. 이건 정말 굴삭기 수준입니다. 윗집이 그 청소기 한번 밀면

저희집 청장의 조명이 다 좌우로 흔들려서 부딫히는 소리가 날정도라..

윗집이 청소할때마다 어이가 없어서 웃곤 합니다.

 

아.. 사람 개념없는 걸로 모자라서 개가 있습니다.. 정말 성질 드럽고 체력좋은 개..

아침에 2-3시간 짖는 것은 기본이라 알람대신에 미친듯이 짖어줘서 깨게 하고..

낮에는 모르겠지만 저녁 먹는 내내 짖어대서 밥을 입으로 먹는지 코로 먹는지..

요즘에 덥다고 창문까지 열어놔서 아주 개 짖는 소리가 아침 저녁으로 메아리를 칩니다.

오늘 아침에는 지나가는 개랑 싸우는지 텔레비젼 소리도 안들리게 난장을 치더라구요..

저번에는 정말 화가나서 관리 사무소에 전화를 했더니 신고를 하면 받아는 주겠는데

그렇게 되면 윗집이 개를 다른곳에 입양을 보내거나 수술을 시켜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참았습니다.. 개를 좋아하진 않지만..

주인 잘못 만나서 그런일을 당하게 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진짜 복병은 따로 있었습니다.

윗집 아이들의 영어 과외 선생님.

 

얼마나 목소리가 큰지. 제가 과외를 받는 기분입니다.

과외를 그것도 밤 11시를 넘어서 시작을 합니다.

12시 넘어서까지 쩌렁쩌렁 집에 울리는 과외소리.

창문을 열고 하는지 창문을 열면 더 크게 들려서 창문도 못열고

쿵쿵 걷는 소리 + 웅웅거리는 사람 목소리를 한시간 넘게 들어야 합니다.

 

한번은 올라가서 따질까 하다가 경비아저씨한데 먼저 경고좀 해달라고 하려고

1층에 내려갔는데 그 과외 소리가 1층까지 들리더라구요-_-..

경비아저씨를 일부로 불러서 듣게 했습니다. 나중에 증인해달라고 하려구요..

 

근데.. 하..

생각같아서는 얼굴보고 따지고 싶고 조용히 하라고 하고 싶은데..

 

아.. 이사온지 얼마 안됬을때 주말 아침에 6시부터 2시간 넘게 골프연습을 집에서 하길래-_-;

막대기로 몇번 쳤더니 골프연습은 안하더라구요..

근데 애들이 그러는지 마루에서 1-2시간씩 밤에 골프공굴리고 노는짓은 좀 아직도 합니다.

엄마가 가끔 화나시면 천장 치시는데 그것도 그나마 지금까지 3번?

아주 미치겠습니다.. 사실 낮에는 골프를 치던 개가짖던 굴삭기로 땅을 파던 상관없는데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쉬고싶은저녁~잠든시간이 지날때까지 시끄럽게하니

너무 바쁜시간에 완전 시끄럽게 하니까 따질 시간도 없네요..

 

12시가 넘어서 과외할때라도 따져야 할까요?

개념 없는 사람들이라고 저도 개념없게 12시넘어서 벨을 누르는 것이 맞는 일일까요?

 

아.. 경찰에 신고하려고 해도 아침에 출근준비할때 미친듯이 시끄럽고

저녁에 밥먹고 쉴때+잘때 미친듯이 시끄럽게 하니 신고도 못하고..

답답하고 미치겠네요..

 

제정신아닌 애들에 부모에.. 청소기에..-_-;; 미친개에.. 과외 선생까지..

괜히 12시넘어서 벨눌렀다고 저만 미친인간 될까바 그것도 싫고..

뭐 좋은 방법 없나요 ㅠㅠ

 

정말 10시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11시넘어서라도 좀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좋게 말할수 있는

타이밍은 언제가 좋을까요.. 뭐.. 마주치기를 해야 말을 하던지 말던지..

용기를 가지고 월차를 내서라도 낮에 한번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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