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하하하하!!!
거의 2주만이네요~
2주 연속 톡에 같은 글이 올라와서 놀랐어요....;;
12편의 글을 썼는데 10편이 톡...;;
외전은 뭐 그냥.....;;
므튼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__)~ 꾸벅...
미니가............
너무 귀여워 졌어요...;;
역시 난 고슴도치 아빠..ㅠ.ㅠ.
자세한 내용은 글 안에......
자자자!! 열분 힘내시고!!!
날이 더워 졌어요....;;
날이 더워지면 에어컨을 틀어여 하나 말아야 하나...
어제 집사람이랑 이것 땜시 언쟁을 좀 했어요...
에어컨 바람이 아가한테는 안좋다고... 부인님은 말하고...
나는 더워서 땀을 흘리는 것 보다는 좋다고 하고....
누구 말이 맞을까요???
므튼 오늘도 역시 서론이 길군요.....;;
자자자!!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나이에 맞지 않는...............
음슴체..................-_-;;;(내 나이 32살...)
추천과 댓글은 저에게 희망과 웃음과 번영과 사랑과 희망과 평화.......... 등을 줍니다...;
스크랩하시려면 반드시 출처 부탁 드립니다.!!
#1
저번에 여자가수에 대해 공부 한다고 말한 적이 있음....
티비를 보고 있는데...
(참고로 난 티비를 잘 안봄)
요즘 아이돌 대세인 아이유가 나왔음....;;
아이유 : 나는야!!! 오빠가!!! 좋은걸~~~~~~~~~~~~~~~~~ 어또게~~~♪
보다가 부인님을 뜬금없이....
째려봤음...-_-++
나님 : 부인!!!!!!!!
부인님 : 왜????
나님 : 나..........................
오빠라고 불러봐!!!!!!
부인님 :(어이상실 표정..) 내가 왜???? 국어사전 들고와서 '오빠' 찾아봐~ 뭐라고 나오는지..
나님 : 우리 연애기간도 길었고, 나이도 내가 적다 보니까, 오빠라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어...
남자가 '오빠'라는 소리에 얼마나 살살 녹는데...ㅠ.ㅠ
부인님 : 그러면 대학교 때 '오빠'란 소리를 듣기 위해서.........
여자후배에게 돈 뿌리고 댕겼냐? -_-++
나님 : 그 얘기는 또 왜 나와...-_-;;;; 싫으면 대써!!!
소심해져서 쇼파에 '벽'쪽으로 누웠음....-_-;;;
부인님 : 알자나... 나 대학교 때도 남자선배들 '선배'라고 불렀고.... 장녀에다가, 여중, 여고 나왔고...
오빠란말 어색해......;;
나님 : 췌~ 남편이 듣고 싶은데 그거 하나 못해줘????
부인님 : 음...................... 아라써 해볼께.....;;;;
부인님 : 오~~~빠~~~~앙~~~~~~~~~~~ ^_~(윙크)
나님 : .....................................;;
부인님 : .........................................;;;;;;;
부인님 : 다시 이런거 시키면 죽인다...-_-++
나님 : 응................. 미안...ㅡㅡ;;;
눈치있는 분들이라면 댓글 달아 주실때, 아저씨보다는 오빠라는 말 해주세용~..-_-
#2
시크하신 부인님 이야기 하나 더 하겠음......;;;
때는 바야흐로 2010년 9월 13일....
미니 탄생일...;;;;
새벽에 진통이와서 조금 참다가 10시 정도에 여성병원으로 ㄱㄱ싱~
나님은 어째튼 내 생에 첫 아이니까 긴장 많이 했음.....;;
가족분만실에 눕고 진통은 오고...
나님은 너무 안쓰러웠음.....ㅜ.ㅜ
간호사 : 남편님이랑 부인님이랑 호흡을 서로 맞추세요~~~ 그러면 한결 나아집니다~
나님 : 부인님아~ 호흡을 맞추란다~~ 자! 들이마시고~
습~~~~~~(마땅한 단어가 안떠오르네요..-_-)
부인님 : 습~~~~~~~~~~
나님 : 후~~~~~~~~~~~~~~~~~
부인님 : 후~~~~~~~~~~~~~~~~
나님 : 습~~~~~~~~~~~~~~~~~~
부인님 : 습~~~~~~~~~~~~~~~~~~~~~~
나님 : 후~~~~~~~~~~~~~~~~~~~~~~~~~~~~~~~~~~~~~~
부인님 : ......................................;;;;;;
나님 : 부인님아???????
부인님 : ........................................;;;;;;;;;;;;;;;;;;;;;;;;;;;;;
시크하신 울 부인님.....
애기 낳다가 진통중에.............
주무심....-_-;;;;;
나님 : .................;;;;;;;;;;;
나님 : 간호사씨!!!
애 낳다가 잠들면 깨워야 되요? 아님 자게 그냥 놔둬요??? -_-??
미니 낳고, 회복실에서 부인님에게 물어 봤음....
나님 : 부인님아~ 과연 애 낳는 기분은 어떤 기분이 들어???
부인님 : 음........................
콧구멍에서 수박이 나오는 느낌이야....;;
나님 : ........;;;;; 그게 뭐야...ㅡ.ㅡ;;
#3
또 한가한 주말 점심 쯤...;;
부인님 : 음.............. 미니의 스타일을 바꿀 때가 되었어!!!
나님 : 9개월 짜리 아기를 바꾸어 봤자 얼마나 바꾼다고..-_-;;
부인님 : 머리짜르러 가자!!! 미니 첫 이발 시켜보자!!!
나님 : 응????? 너무 빠르지 않나????
부인님 : 옆머리가 귀를 덮고 있자노~ 한번 깎으러 가자!!!
나님 : 응...................;
잠시 후.....
<Before>
<After>
-_-;;;;;
깍는 동영상도 있는데...
나님 얼굴이 계속 나와서 못 올림....;;
톡이 된다면 용감히 올려보겠음...-_-;;;;;;
참고로!! 머리 저리 깎고 담주에 성당 갔음...-_-;;;
(어머님이 천주교 신자이심...)
머리는 스님인데...;;;;
음하하하하!!-_-;;
#4 미니에게 쓰는 아빠의 편지!!!
미니야!!!!
이 편지는 너에게 삶의 지혜를 주는 편지란다.....
(아빠 = 나님, 엄마 = 부인님)
미니야!!!
며칠전 엄마가 묻더구나.....
엄마 : 미니랑 나랑 닭날개 서로 먹겠다고 싸우면 누구 편 들꺼야???
미니야!!!
12년동안 너의 엄마를 만나면서....
양계장을 인수 할 수 있을 정도의 닭님들을 저 세상으로 보냈지만.....
나는 닭님이 날개가 있는 동물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었단다.....
그리고 세상은 반드시 정의가 승리하는 법은 아니란다....
맛과 영양이 풍부한 닭날개는 당연히 너가 먹어야 겠지만.....
세상에 돈이 가장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 작은 돈도 엄마 주머니에게 나오기에....
미안하다.... 나는 정의를 버렸단다...
아빠 : 당연히 부인님 줘야지!!!!
말은 저렇게 했지만, 가슴은 아파왔단다......
미니야!!!
대신 아빠가 닭시키면 매번 먹는 다리를 너에게...
"한개"정도는 양보 할 수 있으니....
너무 상심 말거라.....
어때???
엄마보다는 아빠가 널 더 사랑하는 것 같지 않니???
아!! 지금까지 너의 엄마를 12년동안 알고 만나고 결혼하고 지내면서....
딱 한번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닭을 시켜먹었는데.....
방사능에 노출된 닭인지, 아니면 돌연변이인지....
기적적으로 닭날개가 3개가 나온다면.......
그동안 너가 잘못했던 일이라던가, 아님 용돈이 부족한것 모두 그날 말하도록 해라...
그날은 엄마가 너의 모든 죄를 사하여 줄것이다....
미니야!!!
며칠전에 집에 들어가니....
너의 엄마가 무슨 귀신이 쓰였는지....
영어씨디와 영어책을 사왔더구나...;;;
엄마는 아직 "엄마", "아빠", "맘마" 도 못하는 너가....
영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구나.....
미니야!!!
엄마가 미니에게 공부하자고 영어책을 펼쳐주면.....
그냥 영어책을 찢어서 먹도록 해라.....
미니는 화분의 잎도 먹는데, 하물며 그 종이쪼가리 못 먹겠냐????
미니가 그렇게만 해준다면....
엄마는 다시는 그런 것에 돈을 쓰지 않을 것이니....
아빠는 좋은 것이고....
미니는 싫은 영어공부 안해도 되니 좋은 것이고...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구나...
문득 너에게만 큰 짐을 주는 것 같아서 조금은 미안한 맘이 드는구나...
하지만 희생이 없이는 승리도 없다는 것을 기억해라!!
미니야!!!
너의 잠든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아빠는 행복이 뭔지 알것 같단다...
모든 피로가 다 풀리는 기분까지 든단다.....
하지만 미니야!!!
꼭 잠을 아빠의 품안에서만 자야 하는 것은 아니란다.....;;
땀냄새가 풀풀 나는 아빠의 품보다는....
향긋한 꽃내음이 나는 엄마의 품이 더욱 그립지는 않니????
요즘 아빠품에서만 잠을 자려고 하는 너를 볼 때 조금씩 불안한 마음이 든단다...
솔직히 너가 말문이 트이기 시작할때....
"아빠!!!!"라고 울까봐 약간 걱정은 된단다.......
대한민국 모든 아가들은 울 때, 엄마를 찾지 아빠는 찾지 않으니까... 명심하도록 해라.....
미니야!!!
엄마가 그러더구나....
부인님 : 미니가 남편 때문에 조금씩 살이 찌고 있어!!!! 어떻할꺼야!!!
소아비만이 얼마나 무서운데...ㅜ.ㅜ
미니야!!!!
내가 너한테 먹을 거 사준 적이 있었나?? 한번 생각해 보았단다.....
아가용 과자, 아가용 튀밥, 각종 유기농 야채와 고기, 쌀....
전부 엄마가 산거고, 엄마가 밥주고, 엄마가 식단조절하고.....
아빠는 각종 유기농 음식들 살 비용 구하느냐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아마 내가 번 돈가지고 음식을 사고 먹으면 살이 찌는 모양이구나...;;
처음 알았단다....
누가 돈 버느냐에 따라서 살이 찔수 있다는 것을.....;;
미니야!!!
너가 나중에 말을 할 수 있을 때,
엄마에게 꼭 말해주길 바란다.................
미니 : 엄마!! 살찌니까 밥 안먹을레요!!!
라고....
끗!!!!!
남편 vs 아내....
휴!!!!!!!!!!!!!!!!
힘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