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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애...그리고 변한 마음...답답하네요.

Hue |2011.06.16 15:45
조회 111,451 |추천 91

안녕하세요.

 

정말 제가 이곳에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는데 너무 답답하고 하소연할 곳이 없어 글을 씁니다...

 

저에겐 6년된 매우 사랑스러운 여친이 있습니다.

결혼은 이 아이 아니면 아니라는 신념까지 들 정도로 사랑합니다.

 

정말 6년간 서로 이성문제, 술문제, 돈문제 등 어떠한 문제로도 다툰적이 없고 알콩달콩 잘 사겨왔습니다.

 

저는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애인이 집 멀리서 친구들 만나면 절대 택시 안타게 늘 그 장소로 가서 집에 데려다 줬구 이런걸로 생색을 내고 싶은게 아니라 오히려 불러줘서 고마울 뿐이었네요...잠깐이라도 볼 수 있으니깐...

제가 애인한테 무조건적으로 잘해주는 만큼 제 애인도 저에게 정말 너무 잘해줬었습니다.

모두가 저 한테 등을 돌려도 이 애 만큼은 제 편이 될거란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동안 저보단 제 여자친구를 우선 순위에 두고 늘 대해줬구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저희 사이에 이상기류가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늘 자기전에 애인과 전화 통화를 한 후 하루를 마무리 했었는데 통화가 안되는 날이 잦아지고...문자를 보내도 답장이 늦어지고....

이런 문제에 자존심을 세우기보단 대화로 해결하는게 낫다고 생각해 대화를 해본 결과...

권태기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냥...제가 미래도 조금은 불확실하고....친구로 보인다고 하네요...

누구나 오래 사귀다보면 이런 시기가 올 수 있다고 말해주며 행동 하나하나 그 전보다 훨씬 신경써서 잘해주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뭔가 연인 관계에 있어... 제 쪽에서만 일방통행하는 느낌이 드네요...

솔직히 저 일이 있고 난후 제 쪽에서 티끌같은 잘못이라도 하면 관계가 끝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아무리 속이 상해도 어떠한 티도 못냈던거 같습니다...

 

중간중간 다시 애인에게 권태기 느낌이 찾아 올때면 정말 제가 ㅄ으로 보일 정도로 애인 맘 풀어주기에 급급해 했습니다. 

연락이 아무리 안돼도...무슨 말을 들어도 아무렇지도 않은 척 이모티콘 써가며 문자하면서 괜찮은 척 했네요...솔직히 속은 타들어져 갔지만 이렇게라도 하면 잡을 수 있다는 생각에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런 노력 덕분인지 차츰 웃는 날도 많아지고 1주일에 1~2번은 꼭 볼 수 있었는데

다시 그 시기가 찾아온거 같아요..

 

이런거 겪으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텐데...말투나 조금의 상황만 봐도 뭔가 느낌이 오잖아요...

아니나 다를까...또 다시 애인 마음에 권태기가 찾아왔나 봅니다...

 

물론...이런 시기가 올 때마다 '다음에 또 권태기오면 정말 놓아줘야지...'라고 마음먹곤 해도...

머리로는 되는데 마음이 도저히 그렇게 하도록 해주지 않네요...

 

중간에 잠깐 시간을 가져볼까도 생각했었는데...그게 도저히 되질 않습니다...

 

저 정말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핸드폰에 같이 웃고있는 사진 보고 있는데 왜이리 슬프게 웃는 것처럼 보이는지....참...

 

답답한 마음에 넋두리였습니다...

 

 

추천수91
반대수20
베플사랑은...|2011.06.17 10:40
변하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어떤커플이건 권태에 접어들수도 있지만 사랑이 식어가는것과 권태기는 다릅니다. 그리고 권태기 극복은 혼자만 하는게 아니라 두분이서 함께 노력하고 권태를 이겨내야합니다 글쓴이 혼자만 주구장창 죽도록 노력한다고 해서 극복되어지는게 아니에요 일단은 두분사이에 조금의 변화가 필요할것 같아요 늘상 똑같은 만남.똑같은 데이트말고 조금은 색다른 데이트코스를 한번 짜보기도 하시구요 가까운곳에 소풍이라도 가시던지 이제 주말이지요 근교에 드라이브나.가까운 계곡이나 바닷가에 당일치기로라도 여행을 ㄱㅖ획해보세요 그리고 대화를 많이 나누세요 두분사이에 자신도 모르는새 벽이 생 긴지도 모르니깐요 음..지극히 제 개인적인 소견이지만,어쩜 여친분에게 다른분이 생긴건 아닐 까? 하는 의구심도 조금 드네요 글쓴이만 애닳아하고 발 동동구르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게 여겨지네요 계속 노력하고 애쓰는데도 발전이 없고 여친마음 못돌리겠다 싶으면 서로 생각할 시간을 잠깐 가지던지 이별하는것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아무쪼록 힘내시구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애정운) www.cyworld.com/danji246
베플몽유병|2011.06.16 15:49
전처럼 다시 극복하기엔 님도 지쳐보이기도 하고 님 속 다시 문드러질꺼 아시겠구요. 정말 나같이 잘해준 사람도 드물텐데...라는 자신감이 있다면 시간을 가져 보세요. 정말 남친같은 남자 없구나...라는걸 여친이 느껴야지 님이 느껴봤자 더 큰 배신감 밖에는 오지 않습니다. 어차피 극복 못한다면 보내줘야 할 사람입니다. 2~4주정도만 시간 가져 보세요. 1주는 정말 바쁘게 생활하면 생각 한번 안하고도 지나가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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