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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때문에내가2년동안남자한번못만났다 이나쁜놈아

여자 |2011.06.16 21:19
조회 130 |추천 0

근3년동안

내가 눈이 뒤집혀서 그랬는지몰라도

진짜 미친듯이 좋아했다

 

뭘 해도 돈에 쩔쩔매는 너였지만

집에서 나와 자취하는 네가 너무 안되보여서

몇번씩이라도 내돈내고 내가 밥먹였지

그래 너네집 사정 별로 안좋았던것도 안다

 

나말고 다른 여자애들한테 하는 장난이 너무 심해

내가 몇번이고 그렇게 하지 말라고 타일렀것만

내 뒤에서는 얼마나 잘데리고 놀던지 후배에 선배에

좋더나?

그 뒤에 몇날몇일을 울면서 밤을 지새웠던 내가 있었다

 

어린나이지만 자기 꿈이 확실하고 자기주장이 강한게

나와는 달라서 니가 너무 멋져보였다

친구들이 다들 말려도 난 네가 이세상에서 제일 멋져보였다 정말

 

 

그리고 이런 사랑과 전쟁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내 자신이 지치더라

그러고 나니까 이제 너한테서 연락이 오더라

하루에도 몇번이고 연락했던 내가 뜸하니까 니가 하더라

근데 하나도 마음에 안닿았다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다

 

니가 날 이용하고 이런걸 다 떠나서

서로 정신적으로 너무나 기대고 있었던 걸 알기에

너무 미안했다 나 혼자서 정리하고 혼자서 결정내려서 일방적으로 통보하는게

그래서 몇시간을 울면서 미안하다고 했지

 

 

그러고 나니

 니 친구가 이야기 해 주더라

니가 내 뒤해서 했던 수많은 나쁜 짓들

나한텐 아프다고 집에서 쉰다고 하고 후배 손잡고 갔던 일

나몰래 옛 여자친구랑 연락주고받고 만나고..

 

 

그 뒤로 아무도 못믿겠다

내가 그렇게 사랑한 사람이 그런 놈이었다는게

진짜 더럽다

사람들이 말하는 후폭풍처럼 널 그리워해서 힘든게 아니라

니가 미워서 너무 힘들었다

마지막 헤어지는 순간까지 왜 내가 미안해했는지도 잘모르겠더라

그 배신감에

나는 아무도 못만나고 있다

너때문에 2년동안 남자한번 못만났다 이 나쁜놈아

철저히 벽을 치고 자신을 외롭게 하는 나도 너무 싫다

이제좀 가라!!

 

 

 

 

 

 

아 좀 털어버리니 시원하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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