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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다른 남자 아이를 임신을 했으나 용서를 해주었습니다.

26세남 |2011.06.17 10:00
조회 6,239 |추천 5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건겅한 남자입니다.

 

지금 현재 사귀고 있는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친구와는 3년째 연애 중입니다.

 

3년 동안 사귀면서 저는 여자친구를 지켜주었습니다. 너무나 사랑해서 아껴주고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물론 남자라 참기 힘든 시간이 많이 있었지만 여자친구를 지켜주겠다는

 

집념으로 참고 또 참아 3년을 참고 버텼습니다.

 

근데 얼마 전부터 여자친구가 고민이 있는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슨 고민 있냐고 물어봐도 아무 일 없다고 말하는 여자친구... 분명히 무슨 일 있는거 같았지만

 

아무 일 없다길래 그냥 넘어가고 또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할 말이 있다면서 내 집 앞이라며 나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갔는데 여자친구가 술에 많이 취해 있었습니다. 울면서 저에게 안기면서 미안하다는 말만

 

계속 하더라구요... 제가 무슨 일인데 그러냐고 술은 왜 그렇게 마셨냐면서 대체 무슨 일인데

 

그리고 뭐가 미안하냐고 물어봤습니다. 그 때 여자친구가 사실대로 얘기 헸습니다.

 

자기 임신 했다면서 미안하다고... 순간 머리가 띵했습니다. 아무 생각도 안 났습니다.

 

대체 누구냐고 어떤 자식이냐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여자친구가 울면서 계속 미안하다고만 하더군요

 

여자친구가 너무 힘들어 하는거 같아서 오늘은 더 이상 얘기 할 수 없을거 같아서

 

방을 잡고 여자친구를 제워줬습니다. 바보 같은 저는 잠도 못 자고 여자친구 자는 모습만 바라보면서

 

또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그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우리는 대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사실대로 다 얘기 하더라구요. 사실은 너무 외로워서 다른 남자와 잤다고...

 

정말 화가 났습니다. 여자친구를 때리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저는 이성을 되찾고서 여친에게 물어

 

습니다. 대체 어떤 놈이냐고... 여자친구가 모르는 남자라고 하더군요 더 화가 났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모르는 남자랑 원낫잇을 할 수 있을지... 저는 더 더욱 화가나고 이해가 안 갔습니다.

 

저는 여친에게 이별을 선언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미안하다고 계속 울면서 다시 시작하자고

 

자기를 용서해달라고 아이는 지우겠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 없을거라고 매일 전화로 문자로 저희집

 

까지 찾아왔습니다. 저도 사실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른 남자와 잤던 여친을 생각하니 너무 화가나고

 

또 한편으로는 아직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는데 저도 사실은 헤어지기 힘들었고 그래서 잊으려

 

술도 많이 마셔봤고 친구들이랑 상의도 해보고 그랬습니다. 결국엔 다시 받아주기로 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에게도 잘못을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를 지켜주겠다는 바보 같은 마음 때문에

 

여자친구의 속 마음도 몰라주고... 여자를 몰라도 너무 몰랐다는 생각을 하니 제 자신이 한심하고

 

바보 같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지우지 말라고 했씁니다. 내가 그 아이에 아빠를 하겠다고

 

친아들처럼 키우겠다고... 여자친구랑 상의한 끝한 아이를 낳기로 했습니다.

 

양가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처음에는 반대를 많이 하셨지만 결국엔 결혼을 허락해주셔서

 

8월에 결혼을 합니다. 물론 저희 부모님과 애비 장인, 장모님들은 그 아이가 저의 아이인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더욱 죄송하고 죄송한 마음을 보답하는건 저희들이 이쁘게 잘 사는 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이쁘게 살려고 노력할겁니다.

 

솔직히 여자친구도 그렇도 저도 그렇고 굉장히 무섭고 불안합니다.

 

언젠가는 부모님도 제 아이가 아닐걸 아실텐데... 그러면 일이 더 커질텐데...

 

내 아이인줄 아시고도 처음에 그렇게 반대하셨는데 그 태어날 아기가 다른 남자의 아기인걸

 

아시면 어떻게 될까... 정말 걱정이 됩니다. 결혼은 하기로 날짜까지 정해놓고

 

이런 고민 하는게 웃긴건가요? 정말 여자친구와 저는 괴롭습니다.

 

하지만 앞에도 말씀드렸듯이 그럴수록 저희들이 더 잘사는게 부모님께 효도하는 길이라 생각을 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추천수5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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