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판 즐겨보다가,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현재 조선소쪽 계열사 서무직으로 일하고있습니다.
서류면접(건강진단포함) 보고 바로 합격해서 그다음날 출근했습니다.
그런데 건강검진 결과에 B형간염 보균자라고 나왔습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간염보균자였거든요(수직감염)
제 나이 23살인데, 제 또래 어머니들은 전부 산부인과에서 아기 낳으신건 아니잖아요?
저희 어머니도 조산소? 잘은 모르는데 그런곳에서 저를 낳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릴때 예방접종도 하지 않았고요
학교 다닐때는 보균자라는건 알았습니다. 하지만 심각하고 그런건 못느꼈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없으니까요..
졸업하고 첫 건강검진인데, 난생처음 활동성-비활동성이 있다는것도 알게됐습니다.
그래서 병원가서 피검사 다시해보니 활동성이라더군요. 그것도 수치가 꽤높은..
회사에서 건강검진 기준이, 활동성이면 입사를못하고 비활동성이면 괜찮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병원가서 알아본 결과 활동성이라는게 전염은 되지만 일상생활에서의 감염은 전혀 없다고 하십니다.
술잔을 돌려마시거나, 같은공간에서 이야기하고 침몇방울 튀는걸론 감염이안되고,
제 피가 남의 상처에 닿거나, 오염된 주사기를 쓰거나, 성접촉을 통해서 감염이 된다고 하십니다.
대한민국 10%가 B형간염보균자로 알고있는데,
B형간염은 취직도 못하는것인가요?
회사 건강검진 지침서에 B형간염란에는 (활동성인 경우 정밀검사를 통해 전염성 유무를 판별)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어제 큰병원가서 피검사(DNA검사 간수치 머 이상한거;;)+초음파검사 받았습니다.
입사하기도 전에 건강검진료도 몇십만원 하네요...
약물치료를 하면 활동성에서 비활동성으로 나아지긴 한다는데, 기간도 오래걸리고 하루에 한알씩 먹어야될 약값도 부담스럽습니다. 저희집이 그렇게 잘사는게 아니라서;
B형간염 보험도, 정밀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고합니다.
고수님들 도와주세요T.T
인터넷에서 노동부+보건복지부 질병관리과에서 B형간염보균자라고 채용하지 않는건 불법이라는 글을 보고
노동부에 전화해봤지만, 입사전에 고용을 할것인지 말것인지는 기업주 마음이라서 법에 걸리는건 없다고하네요
하지만 저는 지금 일을 계속 하고있거든요..
정식 출입증을 만들려면 건강검진 서류 통과를 해야되는데 지금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