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처음 써보는데
제가 살다보니깐 이런 경우도 당하게 되네요
전 1살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오늘 까지만 해두요
제가 오늘 남자친구랑 집에있는데
컴퓨터에 네이트온이 켜져있더라구요
순간 남자친구의 쪽지들이 보고싶어졌어요
저번에 남자친구가 제 네이트온 쪽지를 몰래 봤는데
전남자친구랑 한 대화내용을 본적이 있어서 싸운적이 있었거든요
그게 갑자기 생각나서 남자친구의 쪽지와 대화 내용을 봤어요
근데 남자친구 첫사랑이랑 대화한 내용이 있더라구요
봤는데 호칭을 당신이라고 하더라구요
거기서 약간 화나나서 말했죠 당신이 뭐냐고
그러니깐 그런의도 아니라고 해서 믿었죠
호칭만 당신이었지 바람피는 내용은 아니었거든요
하여튼 그러고나서 접었는데 뒤에 있던 다른 쪽지들이 궁금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나 다른 쪽지들도 본다니깐
그러라고 하더라구요
다른 쪽지를 보는데 또 첫사랑이랑 한 얘기가 있었어요
저번에 남자친구가 아는 누나 만난다고 만나러 간적있는데
알고보니 첫사랑 누나를 만나러 가는거였네요^^
남친한테 그때 첫사랑누나 만나러 간거냐니깐
맞대요 근데 왜 거짓말했냐니깐
제가 못만나게 할 것 같아서 그랬대요....
아는 사람이 왜그랬을까요 그날 제가 한 잘못때문에 싸웠었거든요
저 집으로 가는길에 첫사랑이랑 추억있던길 지나서 보고싶어진다고
제친구한테 카톡 했거든요 근데 그걸 남자친구가 봤습니다
제생일 밤에요 그래서 남자친구는 화나서 밤에 얘기도 안했습니다.
전 진짜 제가 잘못한거니깐 미안하다고 했죠
근데 남자친구 엄청 서운해하고 화내더니....
그날 전 보고싶다는 말 한마디 한거고 남자친구는 첫사랑누나를 만나고 있었네요..
자긴 거짓말까지 하면서 만나러 가더니...
무튼 오늘 그 사실을 알게 되서 말하니 태연하게 너가 못만나게 할까봐
이러고 남자친구는 잠이 들었어요
전 나머지 쪽지 내용을 보고있는데 작년 12월부터 엮은쪽지함이 있더라구요
전 그걸 여자 동기랑 대화한 내용 위주로 봤습니다.
근데....근데...
남자인친구들한테 제욕한얘기 펜션에 놀러갔는데 그돈 쓴거 너무아깝다고..
하.. 남자친구는 제가 처음 여자친구예요 근데 그때 처음 100일여행간건데
친구한테 이런식으로 말하다뇨.. 저한텐 너무 가고싶다고 가자고 할땐 언제고....
무튼 이건 남자인 친구들 이랑 대화한거라 스샷을 올리진 않았어요
남자동기가 남자들끼린 이런 허세 부린다고 그래서 그냥 기분나쁘고 말았어요
근데 여자 동기들이랑 대화한 내용이 있는데
1
2
3
4월2일... 이랬더군요...
저 이거보면서 손이 떨리고 치가 떨려서 어찌할바를 몰랐습니다.
4월 초중순쯤에 제가 남자친구보고 처음 헤어지자고 했거든요
저한테 대하는게 너무 소홀했거든요
근데 그때 남자친구 저한테 울면서 매달렸어요
헤어질수 없다고 어떻게 헤어지냐고...
하
저때 저한테 울면서 그러더니 여자동기들한테 어쩜 저렇게 말할수가 있죠?.....
자기는 허세부리는거 진짜 싫다고 가식부리는 것도 싫다고 했던사람인데
어쩜 자기가 그러고 다닌거죠?.,
저를 저렇게 까지 깎아 내렸어야만 했나요?....
그때 남자친구가 저 잡았을때 아 내남자친구는 소홀한게 원래 성격이구나
나한테 식어서 그런게 아니구나 라는걸 느꼈거든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니었나봐요
그동안의 300일이 가식이었었나봐요...
저는 남자친구가 그동안 7명정도있었고
남자친구는 제가 처음이었는데
처음 사귄 여자친구가 저라서 그랬을까요?
제가 키도 크고 섹시했으면 저렇지 않았을까요?
전 키가작거든요 그럼 처음부터 사귀지말지 왜 300일이나 사람을 왜 병신만들었나요...
제가 5월달에도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때도 잡았었는데
남자친구는 그땐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오늘 이 대화들보고 전 화가나서 자고있는 남자친구 놔두고
친구네집에 가서 울면서 하소연 했습니다
당연히 친구도 화가 났구요 친구남자친구가 저랬는데...
무튼 가만히 있으면 저만 더 병신될것 같아서
집으로 가서 다짜고짜 나가라고 했어요
가방을 들고 아무말없이 나가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제가 카톡으로
-
니노트북이랑 네이트 엮은쪽지한 꼭보고 앞으로 마주치지도말자
너영계먹고싶다고 했지? 그콘돔들잘써먹고 앞으로 그딴식으로
가식적으로 살지마 역겨워 너랑지냈던 삼백일이 다가식이었다는게
진짜 더럽다 앞으로 절대보지말자
이랬어요
너무 화가 나서 평소에 남자친구한테 쓰지도 않았던 말들을 막했어요..
저 그래도 남자친구 걱정해서 일어나면 갈데 없을까봐
남자친구 친구한테 연락해서 일어나라고 얘 갈데없으니깐 너가 챙기라고 이랬거든요
근데 남자친구가 답장으로 한 말이..
-
무슨 내용 있는지 알고 보라고 했어
이렇게 말할줄 알았으면 나도 고민안했어 가식적이라고 하지마
어차피 끝났는데 서로 더 뭐라하지말자
이러더라구요...........
아...........더 당장 찾아가서 때리고 싶었습니다
배신감에 온몸이 너무 떨려서 미칠것 같았어요
그뒤로 제가 너 진짜 그렇게 사는거 아니라고 그런식으로
문자 했는데 씹더라구요...
그렇게 끝났습니다. 우린
300일...
300일 이란 시간이 이렇게 허무할수도 있네요....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순진하고 착한사람이었는데
그순진함 뒤엔 이런 잔인함이 있었더군요...
이 글 보고있을꺼예요..
매일 판을 보거든요
제게 진심이었던 적이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