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이 야 밤에 운동을 하고있었다는 친구의 카톡을 받고 흠.. 하다가 이글을 써봅니다
12년된 우리사이라해서 애인사이일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죄송 친구임 여자임 우리 레즈아님
자 그럼 나도 어디한번 음슴체 써보겠슴둥 ![]()
친구 똥님과 내가 만난건 초등학교 6학년때의 일이었음.
나님 원래 다니던학교에서 전학을 갔다가 6학년의 겨울방학 직전에 다시 왔기때문에 학교에 대한 추억이 딱히없슴
그리고 이친구는 내 친구의 친구로써 얼굴을 몇번본사이었을뿐 그다지 서로에대한 존재감이 없었음
근데 어쩌다가 새벽에하는 영어과외를 하다가 친해지기 시작했음
사실 말로는 12년이라고는 하지만 막상 친하게 지낸건 한 9년정도일거임
똥님은 지금 서울의 모 샵에서 서버로 일을 하고계심 그리고 나님은 대학생.
일단 친구의 일과 관련된 일은 조금있다가 쓰겠음
1.
나님과 똥님 서로 같은 아파트동네에 살면서 니집이 내집이고 내집은 내집인 마냥 망아지처럼 돌아다녔음
밤마다 바닷가에 놀러가는건 여사였으며 남의 집에 얼음먹으러 가는일도 한두번이 아니었음
왜 얼음인진 모르겠음 근데 아무튼 이친구 우리집 얼음을 너무 좋아했음.
그래서 얼음 많이 쳐먹다가 배탈나서 우리집화장실에서 똥도 싸고 그랬음
이친구 장이 일자인지 밀면, 맥도날드 먹으면 바로 화장실 고고함. 매운거 먹으면 그날 똥x 헒
진짜 알수없는 장 그리고 엄청난 양의 위를 가졌음
아무튼, 우리는 그날도 바닷가로 향했음.
여름이라서 그런지 커플들도 많고 사람들도 많았음. 정말 말그대로의 여름 밤바다였음
우리 둘은 만나서 눈만 마주쳐도 빵빵터지는 사이임 그정도로 달짝지근친근한 사이
그날도 만나서 빵빵터지며 학교얘기도 하며 함께 바닷가를 걸었음
처음엔 모래사장쪽으로 가다가 나중엔 2차선의 길을 건너서 술집이 즐비한곳앞으로 걷기시작했음
어떤 큰 찜질방옆에 카페베네를 만든다고 공사를 하고있었음.
근데 거기에 컬투의 사진이 크게 붙어있어서 둘이서 그것을 구경하면서 걷고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사라졌음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이친구 위에보다가 ㅋㅋㅋㅋ 밑에 공사한다고 보도블럭 파놓은거 못보고 걸려서 넘어진거임
근데 너무 웃긴게 걸려서 넘어지는것까진 괜찮음
걸렸는데 위로 훅날아서 무릎을 꿇고 착지를 했음
아 얼마나 아플까 이런생각보다 나님 완전히 빵터졌음 무릎꿇고 일어날 생각을 못할정도였음
주위에선 사람들이 쳐다보면서 걷고있고 나님은 옆에 떨어져서 웃고있었음
결국 이친구 양무릎에 퍼런멍들었음 ㅋㅋㅋㅋ 아직도 그때생각하면서 웃음
2.
이건 불과 2년정도된 따끈따끈한 이야기임
친구님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음.
내 친구, 정말 운동파에 운동은 좋아하는데 먹을것도 좋아해서 +-해서 0이 되는 사람임.
근데 이친구가 교양과목으로 운동과 관련된 강의를 듣게 되었음. 거기서 한 남자에게 말그대로 뿅가버렸음.
친구, 한때 김태우를 사랑했던 사람이기에 나 친구의 말을 따른 '훈훈하게 생겼다' 는 말을 믿지않았음.
하지만 정말 괜찮았음 그사람은 !
근데 내 친구 나한테 하는짓과는 다르게 좀 내외를 하는편임.
그래서 성도몰라요 이름도 몰라요~ 한채 시간이 지나가고있었음.
그러다가 학교잔디밭에서 그분을 만난거임. 이친구와 나는 같은 학교가 아니었기에 난 그곳에 없었음.
아무튼 이친구와 같이다니는 어떤 언니가 이친구가 좋아하는 그분을 발견하고 가라서 말걸어보라고 했음.
하지만 친구는 너무 부끄부끄한 나머지 어쩔줄몰라서 나무뒤에 숨어있었음.
근데 그 언니가 어서 가라며 등떠미는 바람에 이친구 그분앞에서 발목꺽였음ㅋㅋㅋㅋㅋㅋㅋ
꺽인발목을 붙들고 그래도 가서 번호를 땄음. 근데 이날 비가왔고 친구는 아직도 발목이 아프다함
뭐 여기까지 쓴걸 보면 알겠지만 결국 잘되지 않았음.
3.
나님 한국 가요계와 연예계보다 일본 연예계에 더 빠삭한사람임.
이지아와 서태지 일 터졌을때도 나님 2일뒤에 알았던사람ㅋㅋㅋㅋㅋ 아무튼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이라면 좋아한지 어언 5년이 되어가는 일본 아이돌 그룹 아라시(嵐)임.
나님 정말 빠순이다 싶을정도로 좋아함. 봤던 영상 수백번 돌려보는 일은 여사, 아라시의 선배기때문이라는 이유로 다른 쟈니스(아라시소속사)들의 영상도 챙겨봄.
아무튼, 내가 하는 이야기의 웃긴이야기들은 거의 일본 연예인들이 했던 이야기가 많음
그래서 내친구 나님이 아라시를 좋아하는것을 약간 한심하게 여겼었음.
뭐 괜찮음 근데 아라시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멤버보고 '얜 뭐냐' 했었음!!! 참을수없었음
그래서 나님 친구님에게 메일로 아라시의 제일 웃겼던 영상을 보여줌.
나의 비장의 무기는 아니지만ㅋㅋㅋㅋㅋ 아라시니시야가레 1월1일 냅튠/ 도코로 조지 편이었음.
나님 냅튠의 팬이기도함. 하라다 타이조씨 사랑함 (♥)
아무튼 친구님 처음에는 뭐냐고 하더니 자신이 비웃던 아라시에게 푹 빠졌음ㅋㅋㅋㅋㅋ
이젠 더 내놓으라고 난리도아님 특히 자신이 '얜 뭐냐'고 했던 멤버가 제일 귀엽다고 함..
근데 이친구와 난 원래 부터 좀 그런게 있었음
친구가 아직 God를 좋아하고있었을때 나는 빅뱅을 좋아했고.
나님이 빅뱅에서 벗어나서 비스트에 잠시 빠졌을때 친구는 빅뱅을 ,
그리고 내가 비스트를 버리고 엠블랙에 정착했을때는 친구는 비스트를 좋아하고있었음
우리사이는 좀 그런게 있었음. 취향이 잘 안맞는거 같으면서도 나름 맞는것임
옷같은것도 조금 그런거 있음.
분명 취향은 서로 다름. 내친구 샤랄라한 꽃무늬가 잔뜩박힌 원피스를 좋아함
나님 공대녀의 계보를 따라서 옷은 러프하게 액세서리와 가방은 일본스타일 좋아함
미묘하게 다른데 미묘하게 비슷한부분이 있음.
아 이 이야기는 뭐라고 끝맺어야할지 모르겠음
4.
사실 이글을 쓰기위해서 내가 여기까지 이 글을 쓴거임.
나님친구는 원래 이시간에 자야하는데 내가 글을 쓰고있다하니 불안해서 자지않고 있는거같음 ㅋㅋㅋㅋ
나님 친구 지금 서울에 있음 그리고 난 부산에 있음. 완전 원거리연애같은 기분임
매일 통화하고 매일 카톡함ㅋㅋㅋ 친구의 핸드폰을 보면 온통 내이름만 가득함. 뭐 나쁘지않음. 매일 통화해도 매일 할말이 있으니..
아무튼 친구는 고향이 부산인지라 서울에 친구가 딱히 없음. 가족이 있다고는 하지만 내친구의 사촌언니 완전 망할녀ㄴ임ㅋㅋㅋㅋ 진짜 못된녀ㄴ임
그래서 일하는곳의 동료들과 놀러가야하지만 어디 나님 만큼 센스있고 배려해주는 사람이 이 친구한테 있겠음 ? 없음.. 사실 나도 없음...
이친구 얼마전부터 전화할때마다 선글라스가 갖고싶다했음
하지만 옷같은건 인터넷으로 살수있어도 안경계는 가서 써보고 사야한다는 지론하에 못사고있었음.
혼자서 백화점에 가서 껴볼 자신이 없다고 계속 부산에 오면 같이 사러가자고 했음
어차피 친구 2주뒤에 올거여서 알겠다고 했음. 근데 그 2주동안 계속 선글라스가 가지고 싶다고 찡찡댔음
나님 조금만 참든가 가서 그냥 사라고했음.
하지만 결국 친구가 보내준 사진에 ko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과 함께 명동에 갔을때 산 안경으로 셀카를 찍고 그위에 검은색으로 색칠을 해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알겠음 ? 안경알에 그림판으로 검은색으로 색칠을 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 이런사람임 진짜 매력돋음
사실 얘기 더 많은데 12년동안의 기억을 들추려고 하니 지금 생각이 잘안남.
아무튼 이 톡이 만약 많은 추천을 받아 주목받게된다면
친구의 선글라스 그 사진을 올리겠음 !!!!!!!!
친구야 사랑해 ♥ 내가 빨리 서울가서 같이 살수있으면 좋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