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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죽여놓고 사과한마디없는 파렴치한들..

장혜령 |2011.06.21 00:30
조회 20,539 |추천 2,191

안녕하세요.

대구에사는 29살 장혜령이라고합니다.

저는 1남4녀중 장녀이고,막내가 남자며 군대에있습니다.

사고는 6월4일날 아침 10시30분경 일어났으며

일하고있는데 11시쯤 셋째동생에 울먹이는 전화를받고

사고현장인 합천으로부랴부랴갔습니다.

동생이 언니야,아빠 차사고났데..가망없데..울먹이면서 말하는데..

직감적으로..아...하늘이 무너지고 손발에힘이풀리고..주저앉아 울었습니다.

제셋째동생 만삭인임산부입니다.

참고로 아빠는 카고차를 운전하시는분이십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중장비(포크레인&불도져)같은걸 현장에 옮겨다주시는일을하십니다.

그날은 사고당사자인 그아저씨와 같이 합천으로 향하셨고..

저희는 합천에도착하기전까지 교통사고인줄로만 알았습니다..

어느병원에계신지도 모르고,어떤상태인지도 모르는체 저랑 제부 동생은 합천으로향하였고

가는길에 114전화해서 합천에있는 종합병원전화번호 전부가르쳐달라니 2군데를 가르쳐주더군요..

첫번째 고려병원응급실에 전화해서 혹시 교통사고자있냐니깐..

신원미상인분이한분계신다고..지갑이랑 휴대폰모두없다고...

제가 키가185정도되신다고..울먹이며말하니..맞는거같다고..

주민등록번호랑 성함말씀드리고 상태어떠시냐고물으니...

지금..영안실에계시다고..... 이거 안당해보시면 아무도 모르실겁니다..

하늘이 노래지고 억장이무너지고..법없이도사실우리아빠였는데..

남한데 싫은소리,짜증한번내신적없으셨는데..

본론으로들어와서,병원도착하자마자 엄마랑 남동생(어찌알고 6월3일날휴가나왔어요..)이 시신확인하고

파출소에서 조서꾸미고있다고,지금 시신확인다하고가셨다고..나중에보여드린다고하길래

저흰 아빠얼굴도못보고 파출소로향했어요..

사건인즉,저희아버지가 카고차를 주차하고

피의자가 뒤에 실려있는 불도져를 먼저 내렸다고합니다.

혹시 시골에 농사짓는분이계시면 아시겠지만..

벼농사짓기전에 땅을다집니다..불도져 같은걸로 땅을평평하게 다지는데..

벼농사짓는곳은 물이차있기에..불도져뒷쪽에 전봇대만한 쇳덩이(지름 30Cm,길이15m)그걸뒤에메달고

땅을다지는데..저도 처음알았습니다.

불도져를 땅에다 내린다음 불도져 보시면아시겠지만 앞에 C자모양에 삽이달려있는데

거기에 쇠사슬을연결해서 카고차위에있던 그쇳덩이를 내리는도중

불도져 운전기사가 쇳덩이를 내리기위해 후진을 하는데 우측에 전봇대가있더랍니다.

그래서 급하게 핸들을 왼쪽으로꺾었는데..

생각을해보십시요..고의든 아니든..쇳덩이는 차에서 내려와한쪽면이 바닥에 지지대있고

비스듬히 카고차위에 걸쳐져 힘을받고있는상태에 핸들을꺽음으로인해 쇳덩이가 옆으로 팅겨 저희아버지

머리를 타격하였고 바로 땅바닥에쓰려져 즉사하셨습니다...

사망자확인하러몇시간후갔는데..냉동고에서 나올때 저희아빠 양쪽눈도못감고..입도못닫고 돌아가셨어요..

머리에 붕대를 칭칭감고계셨고..두개골이 박살이나있었습니다.

더황당한건 경찰관에게 바로 119신고를 했고 이동도중 사망하였다는데...

시간을보면 20분이상 사고현장에서 보고계셨고..

사고이후6월4일날사고였는데..저희가 보험도안들어놨대서

변호사를사서 민사제판을위해 서류준비를하고 13일경 법원에서류를 제출하니..

6월10일날 불도져담보대출 4천5백만원,집담보대출 1억2천만원받았더군요..

미안하단말한마디 들어본적없고,사고이후 얼굴한번본적이없는데..

보험도 들어논거없으며..고의적으로 재산을빼돌린후 배째라는식입니다..

너무억울하고 화가납니다..

사고자딸얼마전에 애낳았답니다..그사람은 자기손주보며 웃고있을시간에..

정작저희아빠는 제동생 애낳는것도못보고 억울하게돌아가셨는데...

죽은사람은 말이없고,저희아빠잘못으로 미루고..경찰에 늦장수사덕에

재산은다빼돌리고..명의이전하면 중죄로처벌된다는걸알고 대출을받은거같습니다.

아직 검찰 지휘는떨어지지않은상태입니다..

저희로썬 아는게없어 더당하고만있습니다..

일한것도 아빠돌아가시고나니 전부나몰나라입니다..

세상이 어쩜이리도 더러운지..

 

제발좀 도와주세요..저희아버지...너무안타깝고가슴이아픕니다..

 

 

 

추천수2,191
반대수8
베플21남|2011.06.21 23:02
조회수가 4800이 넘는데 추천은 고작 78이냐 참 너무한다는 생각 안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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