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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큰 병원 산부인과 의사의 이상한 행동- 내용 추가

이상우 |2011.06.21 11:43
조회 5,006 |추천 13

어이가 없고 화가 치밀어 마지막통화를 하게 된 배경과 내용에 대해 몇자 적어봅니다. 제 아내와 제가 담당자라는 사람과 통화한후 그 일이 벌어진 후에 걱정을 하시던 장모님께 걱정하지 마시라고 금요일에 만나기로 했다면서 말씀을 드렸더니 담당자의 전화번호를 알고 싶어하시길래 알려드렸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장모께서 하시는 말씀이 담당자를 사람이 아주 나쁜 사람이라고 사람 약을 바짝 올리면서 큰 소리로 일관있게 말한다 하더군요.

저랑 통화할때 어느 정도 얘기를 마무리 짓고 금요일에 만나기로 했던 사람이 그러면 안되겠다 싶어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제 신분을 밝히고 얘기를 하려고 하니 나중에 통화하자고 하더군요. 궁금해서 이유를 묻자 저와 통화를 하고 3명에게 전화를 연달아 받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얘기만 잠깐 하자고 했습니다. 왜 나와 통화할때 내용이나 말투와 제 아내와 장모님과 통화할때 내용이나 말투가 왜 매번 바뀌냐고(식단, 검사 내용과 목적등)했더니 짜증난다고 하면서 점점 목소리가 커지길래 목소리좀 낮춰 달라고 요구하니 자기는 크게 말한적이 없다고 하는겁니다.

저는 처음 받을때 여보세요와 지금 말투에 차이가 있으니까 그런거고 목소리를 낮춰달라고 재차 요구했습니다. 그러더니 조금 낮은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하더군요. 얘기를 하다보니 이젠 완전히 의사편을 들기 시작하길래 지금까지 얘기가 계속 상충되니까 당사자들끼리 만나게 해서 얘기를 해보고 오해가 있으면 서로 오해를 풀자고 제안했더니 안된답니다. 저같은면 하겠냐고 되묻더라고요.

전 솔직히 내가 상대방이면 그렇게 할것이다.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환자와 보호자가 그렇게 느꼈다면 서로 오해를 풀도 사과할게 있으면 사과한다 했더니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순간 제가 전화통화하는 사람이 당시 진료의사인줄 알았습니다. 제가 그럼 우리가 요구하는게 진료비 환불이나 금전적인 보상을 원하는게 아니고 진료의사의 사과를 바라는것이니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할수 있는거 아니냐고 물으니 안된다고만 하네요.

하도 기가차서 전화받는쪽 직급이 뭐냐고 물으니 병원장대행과 병원총관리를 맡고 있다합니다.(이름은 생각나질 않네요) 그럼 병원장대행이면 대행답게 행동해야지 왜 그쪽이 병원장으로 착각하고 일처리를 이런식으로 하냐고 따지니까 잠시만을 안하다가 저와 통화를 하지 않겠다고 끊으려고 하더군요,

다시 상대방을 불러서 이런식으로 하면 한번해보자는 거냐니까 해보자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말을 하려는데 전화를 끊었더군요. 다시 전화를 하니까 이젠 받지 않길래 음성메세지를 하나 남겼습니다. 전화를 하면서 상대방이 얘기하는 도중에 전화를 끊는건 뭐냐고 이제 나와 통화 안한다고 했으니 하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시고 진짜 대화도중에 전화 끊는건 아니라고 메세지 듣고 하고 싶은말 있으면 전화하라고하고 전화번호까지 남겼습니다.

이건 뭐 진료의사 덕분에 의사뿐만이 아니라 별 사람과 다툼이 생기네요.

진료에 불만을 갖고 해당의사와 면담을 요구하고 사과를 요구하는게 이렇게 힘든줄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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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병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자신의 직급은 숨긴채 말을 하는데 의사가 한 말만 믿고 얘기를 하더군요. 물론 서로 자기 편 말만 듣고, 믿고 얘기하겠지만 없는 얘기를 한것도 아니고 정말 미치겠더군요. 제가 상황에 대해 잘 모르니 제 아내에게 전화를 해보라고 하였더니 몇 분 지나지 않아 울면서 전화를 하더군요. 자기한테 화내면서 전화를 했다고, 공격적이라고 수어번 말했답니다. 어른폰을 사용하다보니 통화중 녹음이 안되는게 후회된다고 하더라고요. 바로 제가 전화를 했더니 저한테는 화 내진 않았습니다만, 말투가 듣기 거북하더군요.

그리곤 제 아내가 말을 하다가 욕을 했다는겁니다. 물론 욕을 한건 잘못한거지만 입장을 바꿔 놓고 임산부가 임신성당뇨로 큰병원에 와서 지난 일을 겪고서 감정이 격해져 있어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니 또 별말을 안합니다.

그러더니 하는 말이 마무리 되었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뭐가 마무리 된거냐고 물으니까 죄송하다고 했다는겁니다. 하지만 하늘에 맹세코 절대 절대 그런말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부덕해서 생긴 일이니 이해해달라는 말뿐이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맥락은 같겠지만 저희가 처음 요구한 의사의 사과를 요구하니까 의사가 따로 환자한테 전화할수는 없답니다.

그래서 그럼 금요일에 예약이 있으니까 그날 잠깐 만나서 사과할수도 있는거 아니냐, 지금 상황이 서로 상충되는 말만 하고 있으니 당사자들끼리 만나게 하자고 하니까 그것 또한 안된답니다. 제 아내도 똑같이 얘기를 했다던데 아내에게는 따로 진료를 받아서 얘기를 하라고 하고 저한테는 안된다고 하고...

그 의사 물론 저와 통화한 분의 말씀을 빌리자면 의사가 바쁜시간 쪼개서 A4용지 2장을 써왔답니다. 의사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바쁜데 전화하고 있었는데...

그러면서 하는 말이 기분 언짢게 듣지 마시고 의사가 경위서 아랫줄에 이런말을 썼다고 하면서 말하는게...

[제가 다른 환자에게 더 열심히 진료하고 일하겠습니다. 다른 환자에게 잘해서 소문나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앞으로 이런 환자는 피해주십시요.]

참... 의사가 별 말을 다합니다. 그래서 경위서를 내가 보고 싶다고 하니까 그것 또한 안된답니다. 뭔 병원에서 안되는게 이렇게 많은지... 환자의 불편함은 안일하게 행동하고...

대신 금요일에 오면 직접 보여주겠답니다. 그러면서 자랑스럽게 말하길 임산부시니까 마지막에 순산하시라고 말했답니다. 말은 참 잘합니다.

사람 염장 다 질러 놓고 화내고선 한단 말이 순산하랍니다.

이걸 환자의 권리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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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2년여 끝에 귀한 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내 아들이고 내 딸이니까 더 귀엽고 더 소중합니다.

올해 초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로 6개월에 접어들 때 까지 산부인과는 꼭 같이 다녔습니다.

그러다 일신상의 이유로 6월중순부터는 같이 다닐수 없게 되었습니다.

 

6월 13일 평소 다니던 산부인과에 갔다 온 아내가 임신성당뇨 검사를 했는데 수치가 높게 나왔다며 17일에 재검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는데 내 아내고 내 딸인데 뭐라도 해주고 싶어 인터넷으로 임신성 당뇨에 관한 글, 당뇨 예방법 등 많은걸 찾고 읽고 먹을거리도 전부 채소와 생선 위주로 먹었습니다.

행여 늦게 들어오더라도 집 앞 공원에 2~30분 산책을 했고 잠도 평소보다 1~2시간 일찍 잤고요. 물론 몇일입니다만...

 

기다리던 17일이 왔고 여전히 저는 병원에 같이 가지 못한 채 직장에서 연락만 기다렸고 점심시간이 안 되어 전화가 오더군요.

수치가 높아서 큰 병원 -여기선 인천 길병원입니다 - 에 가라고 했다며 큰 병원에 가고 있다고 하더군요.

같이 있진 않지만 혼자 점심을 먹어 미안한 마음에 아내에게 전활 걸어 검사결과는 나왔는지 결과 나오고 아침부터 못 먹었으니까 맛있는거 먹으라고 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문자가 오더군요. 진료 의사에게 무시를 당했다며 얘기하는 도중에 울어 버리더군요.

같이 가 주지 못해 미안한데 홀 몸도 아닌데 그런 상황을 겪은걸 생각하니 너무도 화가 나더군요.

아내를 달래고 전화를 끊은 후 길병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받은 사람과 나눈 대화 일부입니다.

편의상 A는 병원관계자 B는 저로 하겠습니다.

 

B:서비스 불만으로 전화했다.

A:말해라.

B:지금 내 아내가 길병원에 가서 당검사를 받고 나왔다. 산부인과 OOO의사다. 의사가 환자 앞에서 팔짱끼고 얘기하고 본래 다니던 병원에서 길병원에 가서 식단이니 조심할점 등을 설명 받으라고 했다더라.

근데 의사가 자기네는 개인병원이 아니라서 그런거 못해준다고 하더라. 병원비를 안내는 것도 아니고 낼거 다 내고 검사받는데 의사라는 타이틀 하나 있다고 우리보다 좀 더 안다고 유세부리냐

A:죄송하다.

B:OOO의사를 만날 수 있느냐. 몇시까지 진료하냐. 일요일은 진료하냐. 난 꼭 얼굴을 보고 싶다. 내 아이 잘못되면 당신네 가만 안두겠다.

A:환자분하고 통화해서 조치를 취하겠다.

 

그러고는 아내와 다시 통화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좀 더 병원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물어보니 가관이 아니더군요.

초음파 진료때 기계를 몇 번 왔다갔다 거리다가 의사님께서 말하는게 초음파실에서는 정상이라고 하더니 초음파실을 나와서는 지금 개월수에서 아이가 정상인지 아닌지 모른다고 했고(나중에 알아보니 당뇨 확진이 아니였고 의심되는 상태에서 초음파 진료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하더군요.) 피 뽑고 소변검사하고 진료비 계산하려니 19만원 가까이 나왔다는겁니다.

진료기기에 금을 바른건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많이 나온거 같은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내가 19만원을 내고 의사한테 무시당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아닌 제 아내지만요.

 

아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병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초음파실에서 전화가 왔다고. 그래서 초음파실에서 뭐하는데 전화했냐고 물으니 초음파실에서 어느 정도 그곳?그쪽일? 아무튼 관리를 한다고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OOO의사가 임신성당뇨도 진료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계속 죄송하다고 하고 OOO의사가 원래 진료스타일이 그렇다고 하더랍니다.

 

대단한 벼슬인가봅니다.

제 아내가 다른건 필요없고 OOO의사의 진실된 사과를 받고 싶다고 얘기하니 초음파실에서 한동안 말을 안하더랍니다.

그런데 24일에 병원에 검사결과를 받으러 가야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다른 의사선생님으로 진료 바꿨다고 하길래.

바꾸지 마라 금요일은 내가 사표를 쓰는한이 있더라도 꼭 병원가서 그 OOO의사한테 내 눈보고 똑같이 해보라고 하겠다했더니 받기 싫다면서 울고, 당뇨면 어떻하냐고 울고, 아이 잘못되면 어떻하냐고 울고... 당장이라도 병원에 쫓아가려했는데 가봤자 이미 OOO의사는 벼슬단 양반마냥 퇴근하고 없을거 같아 참았습니다.

그래서 그 OOO의사 대신 우리한테 전화한 정체불명의 초음파실로 전화를 했습니다. 초음파실에서 말하길 팀장님이 의사와 통화 후에 연락을 준답니다.

그러면서 처리기간이 일주일 정도 걸리니까 다음주 중으로 연락을 준다길래 내가 지금 할 일이 없어서 없는얘기 만들어서 하는걸로 보이냐, 그리고 팀장이라는 사람하고 통화하면 빠를껀데 왜 밑에 있는 사람들이 고생하냐 했더니 또 말을 안합니다.

한참 대화를 하다가 결국 예약은 예약대로 하고 OOO의사 일은 화요일 1시까지 연락을 준다고 하더니 오늘 오전 9시 47분에 전화 한통없이 문자 3개만 딸랑 보내놓고 “건의하신 내용은 책임부서장에게 전달되었고 담당교수 진료일정이 없던 관계로 답변이 지연되고 있사오니 양해바란답니다.”

오늘 오후1시까지 답변을 달랬더니 이게 끝입니다.

환자가 부당한 처우에 불만을 제기 했으면 일이 발생한 후 금요일 2~3시간과 오늘 오전시간에는 뭘 했는지 병원에 있으면서도 답변이 지연된다고만 문자를 보내고 약속을 지키려 한다면 개인휴대전화로 전화를 해보면 될것인데 대체 병원관계자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초음파실에 전화를 했더니 오늘에서야 산부인과장에게 보고를 했답니다.

 

의사가 되기전에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다고 합니다. 그 중 내용이

1.이제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으매 나의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 2. 나의 은사에 대하여 존경과 감사를 드리겠노라.

3. 나의 양심과 위엄으로서 의술을 베풀겠노라.

4. 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5. 나는 환자가 알려준 모든 내정의 비밀을 지키겠노라.

6. 나의 위업의 고귀한 전통과 명예를 유지하겠노라.

7. 나는 동업자를 형제처럼 생각하겠노라.

8. 나는 인종,종교,국적,정당정파 또는 사회적 지위여하를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게 대한 나의 의무를 지키겠노라.

9. 나는 인간의 생명을 수태된 때로부터 지상의 것으로 존중히 여기겠노라.

10. 비록 위협을 당할지라도 나의 지식을 인도에 어긋나게 쓰지 않겠노라.

11. 이상의 서약을 나의 자유 의사로 나의 명예를 받들어 하노라.

지키지도 못할거면서 선서는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추천수1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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