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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살 꿈을 잃은 대학생입니다

호나우딩요 |2008.07.29 15:08
조회 1,49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1살인  남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꿈을 잃어서요

 

인생선배님들께 조언좀 부탁드릴려구요

 

제 꿈은 학교 영어 선생님이 되는 거였습니다.

선생님이 되어서 그동안 학교다니면서

이런 선생님이 되어야 겠다 생각한것.

좋은 선생님이 되야지 라는 플랜을 어느정도 짜 두었었습니다

 

하지만 고3때

부모님께 제 꿈을 말씀 드렸죠

선생님이 되고싶다고

부모님의 대답은 두분 모두 NO였습니다

 

음...

혹시 저희 부모님 욕하실까봐 쓰는 거지만

아버님께서는 9남매중 장남으로 지방대학 나오셔서 혼자 자영업으로

저희 3남매(제 위로 누님이 2분계십니다) 대학까지 보내시고 어릴때부터 강남에  살게 해주셨구요

어머님께서는 초등학교 교사셔서

아무래도 두분모두 힘들게 저희를 키우셨기 때문에

저런 반대를 하는 것이 저는 이해가 된답니다.

 

하지만  고3그 시기에 그런 말 듣는게 어떤건지 아시는 분들 계신가요?

 

음 하나있던 꿈이 그렇게 짓밟혀 버린다는건...

하지만 저도 고집세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워서

그냥 쭉 공부를 햇어요

하지만 고3수능 망하고

재수를 해서  마음같아선 영어교육과를 가고싶었지만

인서울 영문과를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여름방학인데

알바도 안하구요

맨날 집에서 컴퓨터랑 애들이랑 피씨방 당구장 노래방만 줄기 차게 다니다가

하루는 뭐먹고 살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교사이신 어머님께서는 학구열이 강하셔서

삼수 사수까지 해보라고 밥먹을때마다;; 말씀하고 계시구요

아버님께서는 그냥 이학교 다니면서 잘하라는 말씀하시지만

내심 공부를 하기 바라는거 같기도 합니다.

 

군대라도 가고싶지만

어릴때 암을 앓아서 장기가 하나 없어서

면제 되엇구요

 

 

친구놈들 군대가면

공부해볼까 하는 생각이 잇지만

이 강남에 잇는 집도 전세라서요

그 학원비 또 감당시켜드리는게 죄송하기도 하구요

 

인생선배님들께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제 인생이 어떻게 될지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정말 모르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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