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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엽&호] 가족 이야기2 ※

류찐- |2011.06.22 10:38
조회 5,357 |추천 49


안녕하세요.

회사 출근해서 제 글을 또 읽어 봤는데,
제가 봐도 별로 무섭지도 않고 뭥미 ? 스럽네요 ㅋㅋㅋ

 

그래도, 다음편을 뙇~!!!! 달라고 하는 한분과
무려 두분이나 추천을 해주셨기에,
둘째 꼬꼬꼬꼬마 얘기 적어 보려구
요로코롬 왔네요.

 

( 아 뭐, 사실 그래요.. 똥꼬주름 같은 회사가 일을 한번에
  몰아줘서, 일이 없을땐 너무 심심해요. 놀아줘요 여러분~ 뭐라는거얔ㅋㅋㅋㅋㅋ)

 

추천해 주시는 분이 있다면, 이거 쓰고 나중에 수정으로 추가를 하던지해서
둘째 꼬꼬꼬꼬마의 귀염+상콤+깨물어주고 싶은 귀여운 어록 적어드릴께요.

( 안궁금하시다구욬ㅋㅋㅋㅋ? 미안해욬ㅋㅋㅋㅋㅋ 나는야 뻘짓 대마왕 ~ )

 


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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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저번 햇님이 이야기에 이어,
짧은편에 속하는 얘기야.

 

우리집은 이상하게 꿈이 뭔가를 잘 알려주곤 하더라고.
할머니 뿐이 아니고, 엄마도 나도 그런 경험을 종종 하곤 했었으니까 말이야.

 

 

그건 그렇고,

둘째 꼬꼬꼬꼬마 얘기를 해야 하니까, 요녀석에 대해서 짧게 설명부터 할께.
둘째 꼬꼬꼬꼬마는 너무 기니까 뺀돌이로 하자구.

 

뺀돌이는 얼굴은 까무잡잡한게 인물은 또 좋거든 ?
근데 욘석이 어릴때는 정말 지 엄마 밖에 모르고 딴 사람한테는
까칠까칠한 까도남이였어.

 

여튼 뺀돌이가 6살쯤 되었을 무렵에는
작고 날렵한 몸매를 자랑하며 동네를 누비고 다니고는 했어.
골목대장 포스.

 

어쨌든, 지금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뺀돌이가 한, 6살쯤 됐을때의 일이야.
아마 그럴꺼야......
(아 나는 태어날때 부터 머리가 ㅄ인가봐욬ㅋ 기억력이 거지같아 ㅠㅠ)

 

우리 삼촌과 숙모는 햇님이 사건 이후로
그곳에서 우리집과 조금 더 가까운,
근처의 아파트로 이사를 했어.

 

그래서 그당시에 우리집에서 나와 함께 살고 있던
할머니가 자주 그 집에 가서 꼬꼬꼬꼬마 형제들을 돌봐주곤 하셨지.
삼촌과 숙모는 맞벌이를 해서, 낮시간에는 꼬맹이들을 볼수가 없었거든.

뭐 그런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

 

 

 

 

 

 

 

 

 

 

 

 

 

 

 


우리 할머니는 또 꿈을 한편 꾸시게 돼.

 

할머니는 꿈속에서 개울가 주변을 걷고 계셨데,

맑은 하늘과 깨끗한 개울물을 벗삼아 산보 중이였지,


그런데 갑자기 날씨가 시커머죽죽 하게 변하더니
비가 내리는것도 아닌데 개울물이 흙탕물로 변하고
물도 확 불어나서는 다 집어 삼킬듯이 요동을 치면서
흐르더라는 거야.

 

꼭 무슨일이 일어날것 같은 긴장감이 맴돌았고,
깜짝 놀란 할머니는
"이게 갑자기 와이카노" 라며 개울물을 쳐다보셨데

 

그런데 !!!!!!!!!!!!!!!!!!!!!!!!!!!!!!!!!!!!
그 엄청난 기세로 요동치며 흐르는 개울물에 !!!!!!!!!!!!!!!!!!!!

 

 

 

 

 

 

 

 

 

 

 

 

 

 

 


인형 하나가
휩쓸려 내려오고 있더라는 거야 !!

사람도 아닌 인형일 뿐인데, 할머니는 그 인형을 보자마자
심장이 튀어나올것 처럼 마구 뛰더래.
순간 ~!!!

 

 

 

 

 

 

 

 

 

 

 

 

 

 

 

 

 

 

아 저건 내가 죽더라도

건져내야 한다 !
 

 

 

 

 

 

 

 

 

그런 생각이 뇌리를 스쳤고
할머니는 주변을 살펴볼 겨를도 없이
바닥에 엎드린 상태로
무서운 기세로 휩쓸려 내려오는 그 인형을 향해
있는 힘껏 팔을 뻗었데,


그런데 딱봐도 인형이 잡힐것 같지 않았던 거지,
할머니는 거의 개울에 몸을 담근 상태로
한쪽 팔로는 옆에 있는 뭔가를 꼭 잡고,
본인이 할수 있는 최대의 힘을 짜내서 그 인형을 향해
손을 뻗었데..

아슬아슬하게 인형의 팔 한쪽이 할머니 손에 닿았고
할머니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인형을 낚아 채듯 건질수 있었데,

인형을 건진 후 안도의 한숨을 쉬고는
꿈에서 깨셨다고 하더라구.


꿈속에서 얼마나 긴장하고 용을 썼는지
온몸이 땀으로 축축하고 ...

 

그리고는 몇일 후, 사건이 생겼어.
뺀돌이가 사고를 당한거야.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뛰어다니다가 그랬겠지.

그런데 참 신기하지 ??

 

 

 

 

 

 

 

 

 

 


다른곳은 다 멀쩡한데, 팔 한쪽만 부러졌어.
그것도 ....
할머니가 인형을 낚아챌때 잡았던 팔과 동일한 쪽 팔만.

 

 

 


뭐, 우리 가족은 할머니 꿈얘기를 이미 들었던 상태니까
그때 할머니가 건진게 뺀돌이 였나보다.
생각하고 그날 일은 그렇게 잊혀져 갔어.

 

그런데 말이야.

 

 

 

 

 

 

 

 

 

 

 

 

뺀돌이가 사고나고 나서 몇일 후,
숙모가 할머니한테 전화를 하셨더라구 ?

그냥 안부 전화겠지 생각했었는데,
통화를 하던 할머니가 갑자기,

 

"옴마야, 맞나. 진짜가. 가가 그카드나 ?
 이기 뭔일이고, 참 신기하기도 하제..."

 

그러시더라구.
그래서 통화가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다가,
끝나자마자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할머니께 여쭤봤지.
무슨일이냐고.

 

"니 숙모가 안있나, 뺀돌이 그기 다친것도 맘 아프고 그래가
 아랑 좀 놀아줘야겠다 싶어가, 주말에 집에서 장난치면서
 놀고 있는데, 뺸돌이 그기 갑자기 ..
 
 [엄마엄마, 근데 나 있잖아. 요기 팔 아야하기 전에
  할머니 꿈 꿨다 ?]

 

  그카드란다, 그래 니 숙모가 뭐 별거 있겠나 싶어가,
  뭔 꿈이냐꼬, 말해보라 캤다네, 그랬더니 그기 한다는 말이,

 

 

 

 

 

 

 

 

 

 

 


   내가 막 엄청 더러운 물에 빠져서 막 떠내려 가고 있었는데
   무서워서 막 울고 있었는데..
   할머니가 나타나서

 

 

 

 

 

 

 

 

 

 

 

 

 

 

 

 

 

 

 

 

 

 

 

 

 

 

 

 

 


   요기 아야한 팔 잡고 나 꺼내줬어

  요기 아야한 팔 잡고 나 꺼내줬어

 요기 아야한 팔 잡고 나 꺼내줬어

!!!!!!!!!!!!!!!!!!!!!!!!!!!!!!!!!


  

 

 

 

 

   그카드라 안하나, 참말로 신기하제,,,
   그래, 그기 뺀돌이 였는갑다. 그래가 내가 그래 심장이 뛰고
   그캤는 갑네... 시상에..안건졌음 우얄뻔 했노 .."

 

 

 

 


난 정말 그얘기 듣는데,
온몸에 닭살이 오돌토돌 올라오더라고.

그때 정말 할머니가 꿈에서 그 인형을 안꺼냈더라면
우리 뺀돌이는 어떻게 될뻔 한건가... 라는 생각에 말이야...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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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번엔 전편보다 쪼~~~~끔 긴장감 돌았나요 ?
저는 정말 저때 엄청 소름끼쳤었거든요.


6살난 꼬맹이가 뭔 꿈을 그렇게 리얼하게 꾸고 난린지 ㅋㅋ

 

아, 그리고 부연 설명을 좀 하자면...
위에서도 말했다 싶이
저는 아주 몹쓸 기억력의 소유자예요 ..
그래서 뺀돌이가 교통사고를 당했던 거였는지,
놀이터에서 놀다가 높은대서 떨어졌던 건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어쨌든,
댓글달아 주신 두분때문에
으쌰으쌰해서 둘째 꼬꼬꼬꼬마 얘기까지 썼네요.

(님들 사....사.......사람해요 ☞☜ ㅋㅋㅋㅋㅋㅋㅋ)

 

제 글 읽어주신 분들 모두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세요.

 

(그..그래도 뭐, 댓글 달아주면 그냥 ..
 내가 기분이 쪼꼼.. 상큼할것 같기도 하고...
 아 뭐, 그냥 그렇다구요.......ㅋㅋㅋㅋㅋ)

추천수49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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