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6년간 연애.. 헤어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도와주세요. |2011.06.25 00:10
조회 7,188 |추천 5

말그대로 6년동안 연애했습니다.

남자친구와는 네살 차이 나구요

저는 20대 후반입니다..

 

6년동안 사귀면서 정말 많이 싸우고 힘든 날도 많았어요.. 결혼까지 약속했던 사람인데..

근데 이제는 정말.. 제가 끝을 내야 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2년전, 남자친구가 전 직장에서 바람을 피웠습니다. 양다리였죠. 회사 사람이랑..

그런데 그 일을 제가 그 여자와 헤어지고 나서 3개월 후 쯤 나중에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때는 멋모를 배신감에 정말 많이 울고 죽고싶다는 생각도 하고

아무리 지난일이라지만 제가 존재하고 있었던 지난 일이었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정말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혀서 헤어질 생각 했었습니다.

그런데 헤어지는 것.. 정말 힘들더군요. 제가 정이 많고, 남자친구가 계속 매달리고.. 저도 이 남자를 정말 많이 제 목숨과 바꿀 정도로 사랑하기 때문에 다시는 그런 일 없도록 하자고 약속하며

받아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남자.. 모든 여자들한테 친절하고 착하게 대합니다. 여자가 착각할 정도로..

이 문제로도 많이 싸웠구요.

그리고 중요한 문제는.. 술마실 때 연락이 안됩니다...

제가 예전 여자문제로 인해 절대 술자리 못가게하고 회식도 빠지게 하고 그랬거든요..

그때 당시 얼마동안은 지키는 가 했더니.. 여전했습니다.

술마시러 간다고하면 연락이 안되고..

전 그냥 그 남자를 믿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동료와 둘이 술마시고 있다고 하면 그런가 해야하고

제가 알수있는 방법은 없으니까요.

 

제가 매번 서로 믿자구.. 그러니 나한테 믿을만한 짓만 하라구..

이렇게 말했었는데.. 술먹고 새벽에 들어가는 일은 다반사구.. 누구와 있었는지는.. 그 사람이 말하면 믿어야되고.. 닥달해봤자 사실은 모르는 거니까.. 그냥 넘기고 그랬어요.

 

그런데 오늘도 저녁 6시 조금 넘어서 문자 달랑 하나 왔드라구요

팀장님과 술먹으러 간다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제가 전화해도 받지 않구요..

사실.. 이 사람 여자문제로.. 제가 조금 믿지 못하긴 합니다. 그래서 더 저에게 연락 좀 자주해달라고 말했던 거구요.

친구들은 헤어지라고. 왜 그러고 사냐고 저에게 뭐라고 하지만..

저 정말 이 사람 사랑합니다. 저한테 욕하고 뭐라해도 같이 싸우고 해도,, 나중에 제가 먼저 풀리고...

 

 

저 바보같은 거 압니다. 이제 이 남자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6년을 사귀고. 정말 가족같은 사람인데.. 1~2년 후 결혼생활을 꿈꾸며 그렇게 지냈었는데..

저와의 약속 하나 안지켜주고.. 매번 이런식... 결혼해서도 그러겠죠..?

 

이제 헤어지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헤어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머리로는 마음먹었는데 마음이.. 마음이 아픕니다.

헤어진다 생각하니 계속 눈물만 나네요..

 

추천수5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