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초반이구요 회사 경리로 입사했습니다.
일단 회사는 제조업이구요. 조금 작은 회사입니다. 회사 특성상 여직원은 저 혼잡니다.
저위로 윗상사가 있는데 이분을 어떻게 상대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주가량은 전에 언니랑 인수인계겸 같이 근무를 했습니다.
2주가량 매일 저의 인사를해도 눈한번 안마주치고 쌩까셨습니다. 기분나빳으나 그래도 매일 웃으면서 인사했습니다. 친해지려고.. 그리고 저를 아주 투명인간 취급하시구요.
송별식겸 환영회날.
그날또한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시며 전에언니 칭찬 및 아쉽다는 이야기.. (당연하겠죠.. 같이 근무를 그래도 5개월 했었으니..) 만 하십니다. 저에대한 이야기는 한마디도 안하시구요.
끝나기 전에 저한테 한마디 하더군요.
저보다 4개월 먼저들어온 남직원에게 "진정 마음으로 존경하고 선배라 불러라 " 라고요.
정말 쌩뚱맞았습니다. 그직원을 무시한적도 없고
그직원이 아직 직함도 없고 그렇다고 이름 막 부른적도 없고 ~씨라면서 항상 존대 존칭 해줬습니다.
회사가 무슨 대그룹도 아니고 먼저들어왔다고 선배.. ㅡㅡ;; 할수있지만 하기싫었습니다.
그래서 못한다라고 햇고요.. 그 윗상사는 3~4번 부르라 강요했고 전끝까지 못한다라고 끝냈습니다.
차라리 그 직원에게 직함을 주면 직함으로 불러주겠다라고 했습니다.
그후.... 쌩했습니다... 어느정도 예감했죠.. 저도 그냥 무시하기로했습니다.
인사도 안하고 눈도 안마주치고 없는사람 취급했어요..
한번은 저한테 생산직 직원들 커피를 다 타서 돌리랍니다. 19잔정도 되는데..
전에 있던 직장도 그렇고.. 사무실 직원 손님은 아침에 한번 타 드리기는했지만
일하는데 고생한다고 생산현장까지 커피들구 가서 타주긴 싫었습니다
이또한 못한다고 했습니다.
사실 저 들어오고 전에 있던 언니가 안하던일, 본인들이 해야할 일까지 다 제가 군말없이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본인들이 편한것도 있죠..
커피는 여자가 꼭 타야하고 , 청소도 여자가 다 해야돼고.. 여자는 온순해야 하며 항상 나긋나긋해야하고
먼저 웃으면서 모든사람들에게 대해서 분위기 메이커가 되야하고, 회식자리에서는 여자는 술떨어지지않게 술챙겨오고 안주 반찬 고기굽기 등등 다 여자가 해야된다는..
이 윗상사.. 어떻게 상대하야할까요.
(전 항상 웃습니다. 그래서 다른 직원들이랑도 웃으면서 항상 이야기하구요.)
지금은 아주 서로 냉전중입니다. 지금 처럼 쌩무시하는게 조을까요???
업무적으로는 부딛힐일이 없습니다. 말만 윗상사지 업무적으로는 저랑 말할일이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