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긴말 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슴돠
전 20살 여대생임
편하게 음슴체 쓸테니 양해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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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찌질이를 만나게 된것은 파릇한 18살때였음
이때는 이런 후폭풍이 올거라 전혀 예상치 못했음
내 친구중에 운동하는놈이 자기 친구가 여친을 한번도 못사귀어봤는데 제발 아무나 소개해달라고 하며
이 놈을 소개하기를
"키 크고 눈이 이쁘고 살짝 까무잡잡하고 어깨넓고 몸매 좋고" 아무튼 우리 상상속엔
이미 걍 남신 한명이 서잇엇음
나는 좋다며 흥이 난 상태로 내 친구 피해자 1호에게 전화를 했음
대충 "멋있고 키크데!!" 라는 식으로 설명을 했고 ㅋㅋㅋㅋㅋ 우린 꽤 설레였던걸로 기억함 ㅋㅋㅋㅋ
근데 바로 다음날...내 친구는 이놈에게 풍기는 수상한 스멜때문에 연락을 어젯밤 끊었다고 하는거임!
나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렇게 잘생긴 애하고 만나보지도 않고 끝나냐고 물어봄
피해자 1호양 긴말없이 문자 보여줌
처음 만난 사인데 문자를 한통만 못보내도 3~5통이 능글맞게
"뭐해?" "왜씹어?" "1호야 제발 답장좀 해줘.." "제발...."
그리고 자기 전화를 씹는지 못보는지 확인해보려고 확인 전화까지 하고 ㅋㅋㅋ
피해자 1호양은 여자의 직감으로 평범한 남자는 아니라는걸 느끼고 연락을 끊었던거임
그렇게 시간이 흘러
또 그 수영하던 친구가
"야 내 친구가 너무 귀찮게 한다 진짜 아무나 상관없어 이상한 애도 괜찮아 여자 한명 번호좀 줘라" 라고 함
나는 여고라 여자는 차고도 넘쳐났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피해자 2호양을 또 소개시켜줌
피해자 2호양은 순진한 아가씨여서..이 찌질남의 이상한 집착과 연락도 그냥 저냥 다 받아줌
그러다가 서로 만나기로함 ㅋㅋㅋㅋ그때가 아마 한 겨울 칼 바람부는 12월인가 11월이였음
근데 서울랜드를 가자는거임? 것도 첫 만남에?? 겨울에??
친구들은 그건 오바라고 롯데월드로 가자고 하라고 피해자 2호양을 설득함
피해자2호양이 찌질남한테 말함 ㅋㅋㅋㅋ
단칼에 거절당함
찌질남이 자신은 서울랜드에 가본적은 한 번도 없으니 서울랜드를 가자고 함
팔랑귀인 피해자 2호양은 묘하게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결국 승낙함
서울랜드에서 만날 날만을 고대하며 피해자2호양과 찌질남은 나름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기도했음
어느날 찌질남이 피해자2호에게 서든을 하자고 함
서든을 못했던 피해자2호양은 거절하기가 사뭇 미안해서 동생을 시키기로 하고 본인은 옆에서 지켜봄
피해자 2호 동생은 서든을 꽤 잘했음
그러자 찌질남은 피해자2호양에게 발린다고 생각하자 빡쳤던지 피해자 2호양에게 말을 검
순진한 피해자 2호양 동생 시켜서 타자를 치는데
그 순간 어디선가 총알이 날라오기 시작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였음...찌질남은 피해자 2호양을 어떻게든 죽여보겠다고 말 걸고
뒷치기를 했던거임ㅋㅋㅋㅋㅋ결국 그날 피해자2호 순진한 남동생도 같이 울었다는 후문이...
그렇게 순수한 친구의 연애를 지켜보며 우리 모두는 잠시동안 설레였었음
그리고 대망의 둘이 서울랜드를 갔다온 다음날 나는 멱살을 잡혔음
그토록 순수하던 피해자 2호양이 그렇게 화난걸 그날 처음봤음 ㅠ
간신히 진정시키고 얘기를 들어보니....
일단 첫만남에 상상속의 잘생겼던 남자는 무슨 웬 더운나라 곤잘레스 한명이
이렇게 입고 있었다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
별로 오래된 일도 아님 2년전일인데 난해한 패션을 보여주셨음..
참고로 엄청 추운날이였는데 패딩도 아니고 얇은 비닐점퍼에 미니 목도리
그리고 청카고에 가죽장갑.....
그래도 착한 내 친구는 일단 웃으면서 같이 놈..
밥,표 더치페이 칼 같이 하고, 후식을 찾아 롯데리아로 함께 들어감
근데 보통 남자가, 아니 앞 사람이 먼저 들어가면 문을 잡아주지 않음? 피해자2호양 당연히 문을 잡아주는 줄 알고 방심하고 따라 들어가려다가 꽁꽁언 문에 쾅!!!!!!!!! 그냥 거의 박힐뻔했다고함ㅋㅋㅋㅋㅋㅋ
둘은 양념감자를 먹기로 함. 그래도 찌질남 남자답게 선택권을 줌
찌질남" 무슨 맛 먹을래?"
피해자 2호 " 나 치즈맛 ㅎㅎ"
찌질남 " 양파맛주세요 "
ㅆㅃ이럴거면 왜물어봄???
그렇게 계속 칼 더치페이 하던 찌질남이 양념감자에서 막힘
피해자 2호양이 500원이 모잘랐던 거임
그러자 옆에있던 찌질남
"하.. 꿔줄게...다음에 갚아" 라며 쿨가이의 냄새를 풍김
하...이쯤되니 듣고있던 애들 떡실신함
그렇게 그 찌질남은 우리 사이에서 전설로 남음
이걸로 끝인것이냐???
아직 멀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피해자 3호 4호 5호 6호 그리고 번외 피해자까지 등장하게됨
하..근데 이렇게 끊었는데 다들 안찾아주실까봐 걱정됨
피해자 4호때부턴 내가 직접 그 찌질남을 만나는 상황까지오게됨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