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앜 자고 일어났더니 톡되어있네요ㅋㅋㅋㅋㅋ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 댓글하나하나 다 읽어 봤습니다~감사합니다~~
특히 비오는날 물리치료 받은곳 더 아프다고 하신분!!!!!으아 이거 완전 공감ㅜ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공감가는 댓글이 많더군요ㅠㅜㅠㅜ
힘내라고 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정말 위로가 많이 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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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여대생 입니다.
저도 음슴체?그걸로 한번 써볼게요
엊그제 있었던 일이었음
나님 폭풍 과제를 끝내고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 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음
나님이 중학교때 발목을 다쳤는데 제때 치료를 못해서 조금만 서있어도 발목이 많이 아픔ㅠㅜㅠㅜㅠ진짜
더군다나 내가타는 버스는 사람들도 많이 타는 버스라
자리앉는건 왠만하면 힘듬ㅠㅜㅠㅜ
다행히 그날은 자리가 있어서 앉았음
나님과 실기쪽을 많이 하는 과라서 만드는 과제가 많음ㅠㅜㅠㅜ
그래서 버스타면 거의 앉자마자1~3분안에 잠이 들어 버림
그날도 앉자마자 잠듬
그런데 조금 잤나?누군가 제 어깨를 툭툭 치는게 느껴짐
저는 아 오늘 사람이 많아서 부딛히나 보구나 하면서
다시 잠을 잘려고 하는데 계속 툭툭치는게 느껴짐!!!!
그래서 고개를 올려보니 왠 할머니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아주머니 두분이 제쪽에 서 계셨음.
염색했는지는 모르지만 흰머리도 없었고 진짜 패기쩌는 아줌마들이었음
딱봐도 "이년아 자리를 내놔라 안내놓으면 구워먹으리!!!" 포스였음
하지만 나님 앞에서 말했듯이 발목이 많이 안좋음
거짓말 안하고 레알 지금도 물리치료 받고있음
더군다나 그날은 비까지 와서 바닥에 물도있어서 미끄러웠음
나님 평소에는 자리양보 잘함,레알임
나님은 속으로 아줌마들께 죄송하다고 하고
다시 꿈나라열차를 탈려고 했음
그런데 이 아줌마 한분이 계속 나의 오마이숄더를 치셨음.
계속치니까 짜증나서 더더욱 자리를 주기가 싫었음
그래서 자는건 포기하고 그냥 그아줌마 행동을 지켜보기로함.
계속쳐도 내가 안일어나니까 치는건 포기하고 지들끼지 수다를 떨기 시작함.
"비오는 날은 자리가 없다"부터
"지하철 타면 갈때부터 올때까지 편하게 가는데 버스는 자리가 없어"부터
"지하철을 타면 앉아서 가는데"를 계속 중얼거림.
그럴꺼면 쟈철을 타세요 라고 하고 싶었음.
하지만 나님 조카 소심함.뿌잉뿌잉
몇정거장 더 가니까 뒷자리가 나와서 아줌마들 그리로 전광석화
앉자마자 하는말이
"진짜 끝까지 자리양보 안해준다"
"저런년들이 있으니까 나라가 안된다"
"정말 세상이 말세다 말세야 라고 했음"
자리 양보안했다고 나라욕부터 말세란 말까지 들음.
이런말은 내인생 22년에서 처음들음.
부모욕까지 했으면 뛰쳐나갈려고 했는데
다행이 부모욕은 안해서 그냥 미친개한테 물렸다고 생각하고
가만히 있었음.나님 평소에는 자리양보 잘해줌!!진짜임!!
그날은 과제떄문에 개피곤+비많이가 겹쳐서 그런거임ㅜㅠㅜㅠ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솔직히 내가 잘했다는건 정말 아닌데 그냥 날씨도 꿀꿀한데
저런말까지 들어서 좀 화가났었음.하지만 난 소심하지
근데 솔직히 버스타면 나이도 젋으신데 당연하다는 듯이 자리양보 바라는
분들보면 솔직히 나님은 조카빡침.일어나서 양보하면 이자린 원래 내자리였음
포스로 앉는거 보면 더더욱--^고맙단 말정돈 할수 있지 않음??
그런걸 바라는건 아닌데 그냥 어르신분들
학생들도 피곤하고 겉으론 안보이지만 아픈데가 있음.나처럼 반병신이
그니깐 자리안비켜 준다고 욕좀하지마라주셈ㅠ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