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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고싶은 뮤지컬 - 뷰티풀 게임 (The Beautiful Game)

김응선 |2011.06.27 13:06
조회 6 |추천 0

세계적인 뮤지컬계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작품이다.

 

이분의 작품 치고는 국내에서는 크게 호응을 받지 못했지만 VIP석 티켓을 받아 이 뮤지컬을 볼 기회가 생겼다..

 

축구를 뮤지컬에서 선보인다길래 그 좁고 좁은 무대에서 실제 축구를 어떻게 표현을 할까 궁금하기도 했다..

 

 

때는 2008년 1월 3일...

 

친한 여동생을 꼬셔서 같이 보기로 하고 시간 정해서 LG아트센터에서 만났지만

 

갑작스럽게 급한 일이 생겨 공연시작 30분을 남겨두고 아쉽게 보내야만 했던 아픈 기억이 떠올랐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뮤지컬인데 혼자 보다니...''

 

하지만 처음 보는 뮤지컬을 VIP석에서 보게 된 행운을 ..ㅎㅎ

 

잡설은 그만하고 이제 이 뮤지컬의 스토리에 대해 살펴보겠다.

 

 

<아일랜드와 영국, 좌측의 노란 테두리가 북 아일랜드>

 

 

일단 이 뮤지컬을 보려면 영국과 아일랜드의 관계에 대해 알아야 할것이다.

 

아일랜드는 오랫동안 영국으로부터 정치, 종교 및 사회적 지배를 받아왔다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일랜드는 오랜 투쟁을 벌여왔고 결국 1946년 독립을 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북아일랜드 지역은 여전히 영국의 지배하에 있으며 불화는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 뮤지컬은 북아일랜드 내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아일랜드인과 영국인 간의 증오와 불신이 가장 증폭되었던 1970년대 이념과 종교의 차이로 두 나라간의 관계는 점차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축구선수로 성장하고 싶었던  존(박건형 님)과 삐딱한 시선을 가진 거친 성격의 소유자 토마스(김도현 님)...

 

또한 영국인이면서 아일랜드인과  함께 축구팀을 이끌어가는 프랑크(김동호 님) 등.. 그들은 살아온 환경과 국적은 다르지만

 

젊음의 열정을 그라운드 위에 쏟아낸다.

 

이들에게 있어 축구는 억눌리고 차별받는 사회 속에서 탈충할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존이 아는것이라곤, 아니 좋아하는 것이라고는 축구 뿐,

 

하지만 메리(난아 님, 조진아 님)과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여 자신의 미래가 잘 풀릴때 즈음, 동료 토마스에 의해 비극적인 삶을 살게된다.

 

축구만 알고 축구만 좋아했던 존은 조국 북아일랜드의 현실로 인해 축구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그의 삶은 점점 무너져간다.

 

결국 비극으로  뮤지컬은 막을 내린다.

 

 

뮤지컬을 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사커댄스 ...!!

 

처음 뷰티풀 게임 음악이 흘러나올때 박건형은 열정적인 볼 트래핑을 선보였다. 하지만 그건 잠시뿐..

 

처음 말곤 뮤지컬 에서 축구공은 나오지 않았다

 

1막의 축구 결승전 장면에서 축구공 없이 사커댄스를 선보였는데 시각적으로 축구를 하는 것 처럼 보여 흥미로웠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장면은 같은 팀 축구 동료였던 토마스에 의해 억울하게 감옥에 들어가는 장면이다.

 

3층으로 되어 있는 감옥에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분노하는 존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

 

안타깝게도 리뷰는 여기까지 작성해야 할것같다. 08년 초에 봐서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공연한다면 다시 보고싶은 뮤지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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