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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시어머니 (길어도 꼭 읽어주세요)

너무힘듦 |2011.06.28 02:25
조회 9,809 |추천 12

결혼/시집/친정 카테고리에 써야 하는데, 제가 네이트 아이디가 없는 관계로 이곳에 시댁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주 큰 .. 용기를 내어서 말이죠, 휴우 ~ 어디서 부터 얘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네요,

4년전 시댁 배경 전혀 따지지않고,오로지 남편 하나믿고 보고서 시집을 왔습니다. 그런데 결혼 생활이란게 제가 생각했던것만큼 행복하지도 않더라구요, 홀시어머니와 장가 안간 백수 아주버님까지 .. 결혼전에는 왜 그런게 눈에 들어오지도 않던지요, 꿈에서 깼을때 아 .. 현실이구나 했습니다.

결혼후 두달만에 가출 아닌 가출을 하게 되었네요, 아주버님의 나쁜 손버릇과 홀시어머니의 집착+질투를 견디지 못해서요, 결혼초 솔직히 살림살이이며 집안일등 초보인 저에게는 힘들었어요, 제가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남편은 저를 앉혀두고 왜 그렇게 못하냐는 식으로 잔소리를 했더랍니다. 그럼 괜찮았게요?

"엄마, 엄마도 이리 오세요" 하면서 2:1로 저를 갈구더라구요 있는자존심 없는자존심 다 뭉게 가면서 말이죠..그게 너무 치가 떨리고 견디기 힘들어서 집을 나왔었지만, 그땐 그래도 시어머니때문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남편에게는 마음이 남아있던 터라, 그리고 지금 사는 몇년동안 7번정도의 가출이 더 있었네요,

이혼을 해주지도 않고, 사람을 무척 괴롭히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니 특히 시간개념이라는게 없으신 분이세요~ 결혼초 남편 야간가고 없으면 저는 자고 있어요, 그럼 시어머니가 야간일 갔다오시면 3시반쯤 되세요 새벽.. 그럼 제가 있는 방에 들어오셔서 컴퓨터로 맞고를 치세요, 방에 불을 훤하게 다 켜놓고 말이죠,

제가 남편이랑 외출 하는것도 좋아하지않으세요~ 결혼초에 영화보러 가서 휴대폰을 꺼두었어요, 영화보고 나와서 휴대폰을 켜니, 친정에서 전화가 들어와있더라구요~ 무슨일있냐고 시어머니가 전화했었다고..

그런일로 쪼르르 저희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첫아이도 있는데요 , 그후로 세번의 임신까지 있었어요,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자기 아들 힘들다며 처음엔 연년생이라 안되겠다, 자기가 화가 나면 임신한 저를 보고 당장 지우라고 난리도 쳤었지요.. 시어머니 저희 남편 월급 통장도 몰래 가져가셔서 읽어오시곤 했어요~ 읽었다는것도 황당했지만 제가 서랍 깊숙히 숨겨놓은 통장이었는데 그걸 찾아서 말도 없이 가져갔다는게 더 황당하고 어의없었지요.. 제가 지금 휴대폰이 없습니다. 왜냐구요? 시어머니때문에요

1-2번 전화를 해서 제가 전화를 못 받으면 다른볼일이 있구나, 바쁘구나, 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텐데...

받을때까지 하세요 그게 몇십통이 되었던간에요, 그래놓고 하시는말씀이 "누가 괴롭히는 사람있냐고"

저는 어머니 당신때문이라고 말을 하고싶었지만, 차마 나오지않더라구요~ 친구들과 연락을 못해서 조금 답답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스트레스는 덜 받더라구요, 다행히 작년10월 겨겨우 분가도 했구요, 그런데 이사하기전날 남편놈이.. 외도를 한거있죠, 하늘이 무너질듯 하면서도 이 기회로 이혼을 할수 있겠구나 싶어서 좋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미련한건지 그래도 세식구 나가서 알콩달콩 살고 싶은 마음에 .. 그렇게 살아보고나서 나중에 헤어지더라도 후회를 안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몇달동안 남편의 외도사실때문에 참 힘들었었습니다. 생활비 못 받고 산지 몇년째인지.. 방값이랑 전기세 가스비 빼고는 저에게 따로 돈을 주지않네요ㅠ 자기는 몇십만원씩 술 마시고 밥 사먹고 사고싶은거 다 사면서 말이죠..

이혼이라는거 정말 ,, 하고싶은데 말이죠, 너무 힘이 들어요 이 이야기 말고도 정말 기가막히고 코가 막히는 얘기들이 너무 많아요..

*같이 살때 저희 방 휴지통도 확인하셨어요

*몇달전 제명의로 어머니 휴대폰을 개설했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너무 황당해서 그 휴대폰을 정지 시키니까, 휴대폰 음성을 남기셨더라구요 " 이제 집에와서 쌀이고 반찬이고 애기 간식이고 다 가져가지마!"

"가정교육을 그따위로 받았냐..니네집 찾아가서 다 뒤집어 엎어버릴꺼다"

*이사 올때도 북쪽으로 가면 안된다고 기어코 제가 가겠다고 하니"oo애비랑 oo한테 무슨일 생기면 가만히 안둔다" - 참 미신같은것을 많이 따지시는 분이세요

*제 다이어리도 훔쳐보시고,제가 남편에게 쓴 편지까지 말이죠

*시어머니 명의로 된 대출이 거의 10개 가까이 됩니다, 또 돈이 필요해서 그런지 제이름으로 대출을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다달이 돈은 주겠다고., 제가 끝까지 안된다고 했죠

*요즘 장마철이잖아요, 남편폰으로 전화와서 그러더라구요 " 월요일날 비 많이오면 애기 어린이집에 보내지마라" 저는 말로는 알았다고 했구요

*시간 개념이 너무없으셔서 새벽이고 이른아침이고 늦은 저녁이고 전화를 막 하세요- 중요한말도 아닌데

*남편 친구커플과 밥약속이 있어서 나가려는데, 밥상 차리라고 하더라구요,된장찌개끓이라고 맛없게 끓이면 알아서 하라고 밥상 뒤집어 엎을거라고, 1시간후 집에 들어오니 방문은 닫혀져있고, 제가 차린 밥상은 손도 되지않고, 자기가 따로 챙겨먹었더라구요..

*아기낳고서도 외출할일 있을때 저에게 분유 타오게 하시고는 자기마음에 드는 옷으로 싹다 갈아입혀놓고 갓난아기 맘대로 데려가서는 자기옆에 재우고 아기를 중간에 눕히면 찡겨죽일거냐고 그러고

가쪽에 눕히면 애를 왜 떨어뜨려놓았냐고 하고 밖에 외출할일 있으면 항상 시어머니께 보고를 해야하는게

싫어서 외출을 잘 안하고 있으면 애데리고 곰팅이 처럼 집에만 쳐박혀 있냐고 하시고 애데리고 외출이라고 할라치면 감기 걸려오면 알아서 하라고 하고.. 나보고 나가라는건지 말라는건지 ..

*자기는 애인집에 가서 맨날천날 외박하고 그집 이집 두집 살림이나 하면서..

*제가 집나갔을때 제친구가 절 숨겨줬다는 이유로 친구 일하는곳에 찾아가 머리끄댕이를 잡고 흔드셨답니다 - 그후 저는 그친구와 절교한 상태이구요 젤 친했는데말이죠, 그렇게 많던 친구들도 남편과 시어머니에 질려서 한두명씩 떠나가고 제 주위에는 몇몇 남아있지도 않답니다.

*친구 놀러와서 밥먹고 있는데 다들리게 우리애기한테 " 니는 엄마 잘못 만나서 불쌍하다면서.."

*자기 손자한테 저능아라고 하지를 않나 ..

 

제가 속상한 일 있을때마다 예전에 클럽에 익명으로 글을 남기곤 했어요

그럼 저같은 시어머니 없다고 미친*이라고 말씀해주곤했었네요

 

휴~~~ 사는게 너무 힘드네요ㅠ

추천수12
반대수1
베플빡빡이 |2011.06.28 06:11
사람답게 사는것을 선택하는것은 글쓴이몫입니다. 이런 생활을 지옥에서 산다고 말합니다. 나는 시아버지입니다. 내 아내는 시집살이 대물림을 끊는다고 일절 시집살이를 안시킴니다. 물론 결혼초부터 따로살고있지요. 부부간이나 고부간에도 당연히 배려가 있어야합니다. 시모는 못됐다쳐도 남편만은 글쓴이를 배려해서라도 글쓴이 편에 서야합니다. 그래야 글쓴이가 견디고 살겁니다. 하지만 남편이란자가 방관자가아닌 동조자로 있으면 이삶은 계속유지될수가 없습니다. 부부란 배려와 믿음과 자존감으로 이루어집니다. 글쓴이글을 정독하여 읽어보았으나 눈꼽만큼도 배려받지못하고 있습니다. 시모도 시대에 맞게 며느리를 배려해줘야만합니다. 글쓴이도 결혼전에는 친정에서 귀하게 살았을겁니다. 사돈간은 자식을 서로서로 나눈사인겁니다. 그런데 며느리하고 연락이 안된다하여 사돈네에게 알린다합은 무식하기 이를데 없는짓입니다. 내가 어지간하면 이혼하란말않고 잘살아보라고 합니다. 하지만 글쓴이는 단한점도 희망이 없습니다. 개같은 시모와 천하에 못난놈인 남편이 있는한 자기목숨 스스로 끊을수도 있습니다. 글쓴이 글을 읽어보니 우울증이 있는것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아이가 걸림돌이긴하지만 아이를 맡아기른다생각하고 이혼하기를 권합니다. 세상에는 글쓴이를 대접하고 배려하주는 남자는 분명이 있습니다.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아요. 아마도 남편과도 절대로 대화가 않됩니다. 남편은 제어머니편에 서있습니다. 아내는 나보고 늙은 마마보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아내편에 서서 아내을 위로해주고 다독여주고해서 시집살이를 25년만에 끝냈습니다. 지금은 어머니돌아가시고 7년 됐습니다. 그래서 같이산다는 아들며느리도 절대로 같이안삽니다. 심사숙고하고 많은생각을해서 정리하여 글쓴이 인생을 정하기를 바랍니다. 이대로는 살수없습니다. 친정부모님과도 상의해보세요. 아내는 고생스럽고 힘들때 뒤에서 가볍게안아주며 힘들지? 조금만 참아줘. 당신힘들어하는거 알고있어. 하면 여자는 힘이납니다.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은 사람이 살아가는 원천이됩니다. 이것이 바로 배려입니다. 아내는 기둥이고 남편은 지붕입니다. 지붕이 부실하면 비가샙니다. 살수가 없습니다. 기등도 마찭가지입니다. 부부가 조화로울때 비로서 행복해집니다. 좋은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용인에서사는 빡빡이가 한말씀드렸습니다.
베플..|2011.06.28 13:07
답을 구하려 하세요 ? 이미 본인이 쭉 적어놓으셨네요 . 참 지랄같은 시댁에 남편분을 두셨지만 제일 지랄같은거는 님입니다. 그걸 왜 참고 사시면서 하소연한답시고 글올리세요 ? 우리가 헤어지라고 하면 헤어지실 생각도 없으면서 무슨 생각인지 내가 다 답답하네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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