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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교육을 받으러 갔는데 진짜 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화난다EEE |2011.06.29 12:35
조회 320 |추천 0

 

 

방학인데 알바도 안구해지고 솔직히 너무 짜증나잖아요

근데 저 오늘 너무 황당한 경험을 했음^.^..........

지루해도 읽어주세요 너무 화나요

 

 

아직은 어린 나이지만 그래도 알바 할만큼 해봤습니다.

여름방학이니까 큰돈은 아니라도 용돈할 만큼은 벌어야겠다 싶어서 알바 구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몇일 전 아침에 전화가 오는겁니다. 솔직히 잠잘 때 깨우는거 정말 싫어요ㅋㅋㅋ

여보세요? 이러니까 한 아주머니께서 

자기 아는 사람이 번호를 알려줘서 전화한거래요

7월 중순에 일주일 정도 행사가 있는데 알바 할 생각이 있냐고 하시는거에요

저는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어차피 알바도 안구해지는데 하겠다고 했죠

그리고 자기를 보러 한번 오래요 그래서 저는 그날 오후에 아주머니가 일하시는 대형마트로 갔습니다.

 

비도오고 날씨도 덥고 솔직히 정말 가기 싫었지만 그래도 알바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교육시간이랑 다 하면 그래도 적은 돈은 아니라서 괜찮겠다 싶었죠

집에서는 좀 먼거리라 버스를 타고 가야되니까 첫날은 왕복 2000원이 들었습니다.

가자마자 창고로 데리고 가셔서 이분 저분한테 얼굴도 보이고 일주일 행사 알바할 학생이라고

어떤 남자분한테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여태껏 이분이 담당잔줄 알았어요)

그래서 이리저리해서 보건증도 끊어오고 머리도 검은색으로 염색해오고(제 머리가 좀 밝았었어요..)

또 저한테 휴가라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도 알바 해줄수 있냐고 하길래 저는 당연히 하겠다고 했죠

그럼 6월 29일에 9시 30분까지 여기로 오라고 하고, 저는 그러려니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뒤로 아주머니는 하루에 두세번씩 꼭 전화가 오셨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전화하셔서 하시는말씀이 29일부터 1일까지 하기로 한 알바는 딴사람이 하기로 했다.

안나와도 된다.

 

저는 좀 황당 했지만 그래도 알겠다고 하고 그러면 29일날 오전에 안나가도 되는거죠? 라고 물었습니다.

그건 아니랍니다. 그 날은 마트전체 사전교육이 있어서 꼭 참석해야 된답니다.

그러면 보건증은 당장 안끊어도 되는거죠? (알바는 7월 8일부터였으니깐요)

그것도 아니랍니다. 당장 끊어놔야한답니다.

저는 월요일날 일어나자마자 보건소로 갔습니다. 그리고 보건증을 끊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왕복 버스비 2000원에 보건증 수수료 1500원이 들었어요

 

그리고 전화가 또오셔서 하는말이 검은바지에 검은구두에 꼭 머리는 검은색을 하고 오라는 겁니다.

사실 고민 많이 했습니다.

일주일 알바때매 머리를 염색한다는거 자체가 좀 망설여졌지만, 어쨌든 이것도 약속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어제 미용실가서 검은색으로 염색했습니다. 염색 40000원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9시에 아주머니는 또 전화가 오셨습니다.

교육받으러 가고있냐길래 지금 가고 있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마트에는 9시 30분전에 도착했습니다. 솔직히 대책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디로 가야되는지 왜 가야되는지 자세한 얘기도 듣지못한채 막무가내로 가라길래 갔습니다.

근데 10시가 다되가는데 저까지 두명? 정도밖에 없더라구요? 그래도 계속 기다렸습니다.

10시가 쫌 넘자 한 20명 정도 오시더라구요? 덕분에 제 30분은 아주 고귀하게 날라갔죠

자리에 앉아서 근무신청서도 내고 사진도 내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중요한건 오늘 또 버스비 왕복 2000원>_<

 

 

본격적인 얘기는 여기가 시작이에요.. 길어서 죄송해요 그래도 난 너무 억울하니깐요 ㅠ.ㅠ

 

갑자기 근무신청서 보시던 분이 "이건 저희 담당 아닙니다" 이러고 돌려주십니다^^..

전 길잃은 나그네 신세가 됬죠.. 이것 저것 물어봐도 답도 안해주십니다^^

그래서 그 아주머니한테 다시 전화드렸습니다. 그 아주머니도 아무것도 모르겠답니다.

다시 그 분한테 "전화했는데 어쩌죠?" 이러니까 "***실장님 찾아가세요" 이러는겁니다.

찾아갔습니다. 자리에 안계십니다. 다시 그 분 찾으러 돌아다녔습니다.

결국 마트에 도착한지 한시간 반만에 그 분 만났습니다^^

첫날 봤던 그 분이 아니에요.. 그 분은 담당자가 아니였던거에요!! 근데 왜 나한테 그분을!!!!!!!!!!!

 

 

저보고 무슨일로 오셨냐고 물으시길래 행사알바때문에 왔다고 했습니다.

갑자기 표정이 굳으십니다.

그런 행사 없답니다^^

순간 정신이 멍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앉아서 기다리래서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실장님께서 여기저기 전화해보십니다.

죄송한데 그런 행사는 없다고 돌아가시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황당해서 "안녕히계세요" 이러고 나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데 갑자기 쇼윈도에 비치는 내 검은머리....^^........

너무 화가 났습니다. 더운 날씨에 왔다갔다 고생한 생각 + 내 머리 내 머리 내 머리..

 

무슨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대형마트가 이런식으로 행동하셔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이리도 체계적이지 못한건지 참 황당하고 두번다신 그 마트 절대 안갈겁니다ㅡㅡ

 

 

아주머니한테 전화드렸습니다^^

 

나 - 전데요 그런 알바가 없다고 하는데 저는 머리 염색해오래서 염색까지 하고

     왔다갔다 교통비에, 보건증끊어오래서 보건증끊고 다했는데 전 어떡하라고요?

아 - 아 그래? 그럼 내가 확인하고 다시 전화줄게

 

 

이러시고 지금 두시간째 연락 없으십니다^^

 

 

 

 

진짜 너무 화가나서 노동고용부에 뭐 물어볼게 없을까 하고 전화했습니다.

(저 진짜 예전에 그만둔다고 하니까 시급 맘대로 낮춰서 계산해서 월급주신 점장님도 그냥 넘어갔었는데

 이번꺼는 너무 화가나는거에요 ㅠㅠ)

 

나 - 제가 %&%*&^(^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는데..

고 - 계약서 작성하셧어요?

나 - 네? 그게요 계약서라는게..

고 - 계약서 작성하셧냐구요

나 - 아니요 오늘 근무신청서 내러 간거였죠 받은거는 몇일 됬구요 오늘은 작성한거 내러..

고 - 그럼 계약 안하신거네 그럼 저희쪽에서는 해드릴게 없구요 개인이 민사소송을 하시던가 &^&*(&(

      132 여기로 전화해서 상담하세요

 

통화하는데 말 중간 중간에 딱딱 끊으시면서 자기 할말만 하시더니

대학생보고 대형마트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시하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선 뭐 할말도 없겠다 싶어서 대형마트 본사 고객센터로 전화했습니다.

 

 

나 - 제가 %&%*&^(^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는데..저 너무 화가 나서 그러는데요

고 - 아 .. 그런 일이 있으셨어요?

나 - 솔직히 한두푼도 아니고 돈은 그렇다 쳐도 제가 버린 시간들에 대해서도 너무 화가나구요

고 - 근데 저희쪽에서는 처리해드릴 방법이 없구요 그 지역에 인사본부장님께 전화드려야 될거 같네요

나 - 네? 아 네..(상담원이 우리는 상관 없는 일이다 라는식으로 대답하시길래 그냥 의욕을 잃었음)

고 - 근데 왜 아까 말씀 안하시고 이제와서 그러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님 폭발하시는겁니당..그냥 화나서 알겠습니다 이러고 전화 끊어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오늘 이른시간부터 황당하고 너무 어이가 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 보시면 오늘 왔다간 그 여자애구나라고 하시는 분들 있겠죠^^

그 마트에 젊으신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 판하나 안보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요 아르바이트 고용하시는 분들한테 진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록금은 못벌어도 용돈이나마 벌겠다고 대학생들 아둥바둥 아르바이트 하는건데 이러지 마세요ㅋㅋㅋ

여튼 저는 지금부터 그 아주머니 전화 올 때까지 기다릴겁니다ㅡㅡ

그리고 내가 그 알바때문에 쓴 오만원가까이 되는 돈은 정말 화가나요 화가나ㅠ ㅠ

돈은 상관 없다고 한건 진심이 아니죠 솔직히 오만원이 뉘집 개이름도 아니고 ㅡㅡ

그리고 이거때문에 저 다른 알바 구하지도 못하고 계속 기다렸는데 진짜 아우 쫘증나

 

그리고 확실한게 아니면 염색을 하지 말라고 햇었어야죠!!!!!!!!!!!!!!!!!!!!!!!!!!!!!!!!!!!!!!1

내 아까운 머리와 돈과 머릿결과 아나 진짜 어허어허어허어헝허어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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