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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인연을 끊고싶어요.....조언좀 부탁드려요..

미칠것같음 |2011.07.05 18:22
조회 830 |추천 0

 

 

 

20대중반 여성이구요

 

대학졸업하고 프리랜서 식으로 일하면서

엄마와 같이 가게 하고 있어요

제가 프리랜서식으로 하는 일이 계약직으로

몇달씩 끊어서 하는거라 그때그때마다 수입도 좀 다르고 시간대도 일정치 않아서

하루에 투잡식으로 그 일끝나면 가게와서 가게보고 마감치고 하는식으로

프리랜서 수입+ 가게에서 일정수익을 받아 생활하고 있습니다

 

엄마와 같이 하다보니까 하루에도 많을땐 5시간 이상씩 엄마와 붙어있어요

(물론 평소에 집에서 같이 살구요)

 

문제는 엄마와의 관계인데요

원래 동업이라는것도 두사람의 성격이 맞지 않으면 절대 같이 할 수 없는거잖아요..

근데 전 엄마가 사장이고 제가 직원식으로 일하고 있는데 가게시작한지 3년째인데

사이가 좋았던적이 거의 없는것 같아요..

 

그건 바로 엄마의 날카롭게 소리지르고 짜증내고 잔소리를 끊임없이 하는 성격인데요..

엄마 성격이 한말또하고 한말또하고 한말또하는 성격이라

잔소리를 한번 하셨다하면 여기 시친결에서 나오는 미쳐버리는 시어머니들처럼

30분은 기본입니다..

 

예를들어 제가 방이 좀 어지러져있으면

보통 "방좀 치워라" 이게 아니라 "방을 왜이렇게 어지럽혀놨어!!도대체 너는 몇번을말해야알아듣니 진짜 언제치울래 저것좀 봐라~@#@#$^#%^&!#$~~!@#~$^$"

 

근데 또 목소리톤이 소프라노 톤입니다........ㅡㅡ 엄청 날카롭게 들려요;;;

보통 크게 맘먹고  소리지르면서 화내시면 아랫층에서 올라올정도구요

이렇게 잔소리를 25년째 듣고 삽니다...남동생은 이번에 대학가서 타지방에 있구요

집엔 저 혼자있는데 엄마의 히스테리를 제가 다 받고있는 것 같습니다.

아빠는 그냥 원래 엄마성격이 그러니까 니가 이해해라..이런식입니다..휴..

 

그리고 제가 엄마랑 전화통화하면 옆에서 핸드폰이니까 좀 들리잖아요 통화내용..

그거 제친구들이 듣고 다 깜짝놀랍니다...'너네 어머니 화나셨어????'

아닙니다...ㅡㅡ 원래 말투가 화내는 말투입니다.. 한마디로 신.경.질.적 이죠...

 

 

예를들어 제가 엄마한테 엄마 아빠 몇시에 온데요? 라고 물어보면

"아 뭐 그런걸 전화로 물어봐!!!!!!!!!!!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아...음성지원이 안되는게 참 안타깝군요...오죽했으면 제가 평소 엄마와의 대화를

다 녹음해서 들려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자신은 모르시더군요..그냥 제가 똑같이 신경질을 내니까 엄마도 신경질을 내는 거라고 합니다 ...

 

근데요 제가 원래 성격이 신경질적이 아니거든요

근데 꼭 엄마랑 통화하면 저도 똑같이 신경질을 내게 되요

이게 무서운게 사람이 습관적으로 쌓이고 쌓이면

그리고 하도 몇년째 엄마가 저한테 성질부리시고 소리지르는걸 듣다보니까

엄마가 무슨말을 하든 다 날카롭게들려요...

 

오죽했으면 요즘엔

엄마가 저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인가?? 저한테 경쟁심리를 느끼나??

아니면 저를 이렇게 잔소리로 짓밟고 성질을 다 부려야 자기의 스트레스가 풀릴정도인가

로 느낍니다..

 

그리고 정말 절실히 엄마아빠와 손잡고 정신과에도 가고싶어요...

남들이..제 3자 특히 그런전문가가 제 얘기를 듣고 엄마께 조언해줬으면좋겠어요...

제가 이런이런게 문제라고 엄마한테 말씀드리면 절대 들을려고를 안하시니까요...

 

남들은 그냥 나와서 독립해서 살아라 떨어져 사는게 상책이다...그러는데

독립하면 보증금 몇백에 다달이 생활비가 몇십씩 들어가잖아요..

근데 제가 적금을 붓고있는데...나름 인생에 목표가있어서 돈을 차곡차곡 모으는중이거든요..

그래서 돈때문에 못나가고있는데

 

진짜 요즘같은 정신상태로는

한달에 적금 조금밖에 못붓더라도..그냥 나가서 정신건강 편하게ㅋ 사는게 나은걸까..이런생각도들구요...

 

정말 지금도 엄마가 신경질 부리는거 삼십분정도 듣고 엄마가 일때문에 나가셨는데

심장이 너무 빨리뛰고 미쳐버릴 것 같아요...신경쇠약..걸려버릴 것만 같아요...

 

저 어떡할까요...

 

 

제 친구들은 니가 철이 안든거라고...그래도 엄마라고 이해하라고하는데..

 

저도 알아요 저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분이라는거... 그런데

그냥 지금은 엄마가 너무 싫어요........ 엄마 목소리만 들어도 토할 것 같고..

신경쇠약걸릴 것만 같아요...........

 

남들은 모르잖아요..직접 겪어보지 않아서....

저같으신분들 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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