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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태국 빠이 :) 여대생 혼자떠난 배낭여행 [태국]

정다움 |2011.07.06 20:15
조회 1,169 |추천 1

 

 

  23     pai

 

 (출처 : http://jjaing21.blog.me/100064324354)

 

엄청잤다...

아침7시에 깨고, 10시에깨서 또자고 오후1시까지 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수빈이가 밥먹으러 가자는 소리가 방갈로 나무틈사이로 들렸는데 무시하고잤다ㅋㅋㅋㅋㅋㅋ

내가 자전거를 못타서, 수빈이가 오늘 가르쳐준다고 했는데..ㅋㅋㅋ졸려서 자전거생각이안났다

 일어나니 너무 더웠다ㅠㅠ 멍-하고 선풍기앞에서 졸다가..ㅋㅋㅋㅋ

 옷을입고 밀집모자를 쓰고 나갔다ㅎㅎ

딱히 목적지는 없었고, 그냥 Pai를 돌아다녀보자는 마음에 나갔다.

 

 

구석구석 골목이 보이면 우선 무조건 들어갔다.

지도도 없고 길을 잃어버릴것 같긴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방콕에서 만난 여정언니의  '길은 다 이어지게 되있어' 라는 말만 생각하니 별로 걱정이안됬다.

 

Pai는 Bar가 정말 많다고 다시느꼈다. 여기저기에 Bar가 숨어(?)있고,

전혀 있을법하지 않은곳에도 있고. 길가에 Bar로 안내하는 안내판이나 포스터도 많았다.

 

위의 사진은, 색깔도 글씨도 맘에들었던 Rock&Roll DISCO의 안내판 ㅎㅎ

 

 

 

 

이건 그냥,,, 세워져있던 큰~~차ㅎㅎ 유리창에 써붙여논 글씨가 너무 귀여워서 찍었다.

무슨 의미인지는 나도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골목 들어갔을때 진짜 엄청나게 무서운 개들이....엄청나게 공격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개가 아니라 무슨 사냥개 3마리가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 살기어린 눈으로 ....

내가 옆으로 비껴갈라고하면 "ㄲ때;헝럏ㄱㄹ돟ㄴㄷ홎다ㅓ!!!!!!!!!!" 하면서

세마리가 나 앞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할라고 대박 열심히 짖어댔다...

 

가뜩이나 개를 무서워하는 나는..거의 울것같은 표정으로 혼자 '아ㅜㅜ저ㅜㅜ개ㅅㄲ들...ㅠㅠ헝헝'

 이골목 안으로 더 들어 가보고 싶어서, 돌아가지는 않고 계속 뚫을 시도를 했다..ㅋㅋㅋㅋ

그러던중 바로 옆에 있던 집의 작은 여자아이가 마당에서 나를 쳐다봤음... 

내가 제발 살려달라고 얘네좀 어떻게 해주라는 눈빛과 손짖을 보냈더니ㅋㅋㅋㅋㅋㅋㅋ

여자아이가 마당에서 돌을 한품 주워와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ㅁㅊ개들에게 마구 던지면서 뭐라고했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들이 깨갱깨갱 거리면서 길을 터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작 저렇게 해볼걸...' 하며 고맙다고 인사하고 골목으로 더 들어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그 개들 눈빛을 내가 잊을수가없다..

진짜 무슨 캐리비안의해적에 나오는 나쁜 해적들이랑 다니는 개들 눈빛이였음..ㅠㅠ

 

 

덕분에 골목으로 더 들어가니,  이렇게 느낌좋은 안내판도 만나고..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나가려니,, 그 개들이 무서워서 다른길은 ㅣ없나봤지만...

아까 들어온길밖에 없어서... 다시 그길로 나가는데.. 이 개들이.. 전방 50m에서 부터 나를 주시했지만...

아까 그 여자아이가 훠이훠이~ 해줘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ㅠㅠㅋㅋㅋㅋ

 

 

 

 

나와서 생과일쥬스를 하나사서 냠냠쪽쪽하며

또 무작정 앞으로 걸어갔더니 꽤 많이 걸어왔는지

도로에서 Pai의 입구같은 곳에 다다르게 되었다ㅎㅎ Pai라고 성실히 알려주고 있는 사진속의 안내판 ㅎㅎ

너무 귀엽당 ㅜ ^ㅜ

 

정말 운전자들이 보는 더~~큰 Pai라고 써있는게 높이 걸려있었는데

그 사진이 사라졌당..ㅠㅠ흙흙

 

 

 

 

그리고 걷다가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수빈이를 마주쳤다ㅋㅋㅋ

그김에 수빈이가 자전거를 가르쳐준다고 자전거를 배우기쉬운 평평한 길을 찾아갔다.

 

근데,, 내가 발목까지오는 긴~~치마를 입어서..ㅋㅋㅋㅋㅋ

폐달이 보이지도 않고ㅠㅠ치마가 말려들어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빈이는 옆에서 오 누나 소질있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금방금방 탈 것 같다며

내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지만 너무 더워서 걍 집어치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가르쳐 달라고ㅋㅋㅋㅋㅋㅋ하고 결국 이날은 자전거를 못배웠다.

그렇게 더워진 나는 또 쥬스먹자고 걸어가고 있는데

 

어제 마주친 치앙마이에서 봤던 전날 피자같이먹은 아저씨를 다시만나 셋이서 앉아서 쥬스를 먹다가,

또 수빈이가 방콕에서 만났던 형을 여기서 마주쳐서 넷이 앉아서 쥬스를 먹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빈이가 아는형이 아는 여자분이 앉으셔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섯이서 쥬스를 마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앙마이에서 보고 빠이에서 다시마주친 아저씨는 나보고 어제랑 Style이 봐꼈다고 패션쇼하러왔냐고 뭐라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마지막에 앉은 여자분에게,, 뭔가 이상한(?) 기운이 느껴졌지만.....

무슨 기분인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혼자서, '뭘까...' 하고 있는데

그 여자분가 아저씨는 가시고 수빈이와 수빈이와 아는형과 나와 셋이 밥을 먹으러 움직였다.

 

 

 

 

 

블랙 캐니언이라는 이쁜 곳에밥을 먹으러 갔다ㅎㅎ

나는 여기가 있는줄도 몰랐는데ㅋㅋㅋ 수빈이 아는형은 자주 오셨는지 여기를 소개해주셨다.

 

직원들은 한류팬이라, 우리가 들어오니까 가게BGM을 한국노래로 봐꿔틀어줬다ㅎㅎㅎ

 

내가 먹은것은 태국식 스파게티 ㅎㅎ

 

 70 BAT

스파게티도 아니고... 좀 신기한 맛인데..ㅋㅋㅋㅋㅋ 맛있었다.

 

밥을 먹고, 가게내부인테리어도 이뻐서 사진을 찍었다 ㅎㅎ

 

 

 

흑ㅠㅠ이런 아기자기함..ㅠㅠㅠ

빠이 너무좋아ㅠㅠ...흙흙...ㅜㅜ

 

 

그리고 쇼핑하러 나가서 엄청편한바지와 밀집모자와,, , 인형을 샀다/

인형을 좋아하는 나는..ㅋㅋㅋ 벌써 여행에와서 5개째 인형을 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걸 왜사냐고 옆에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왼쪽에 걸린 보라색 머리 인형은 지금내옆에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형 살때 비화를 말하자면..ㅋㅋㅋㅋㅋ

 

저인형 멀리서 보자마자 웅ㅇ야웅양 겹다고 막 달려갔는데

저 인형애들이 머리색도 노랑 빨간 분홍 막 있고 옷도 다 달라서 이것저것 다사고 싶었듀ㅠㅠㅠㅠㅠ

어떤게 머리색은 맘에드는데 옷이 마음에 안들고/ 어떤건 머리색은 맘에 안드는데 옷이 마음에안들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엄청 고민하다가

주인언니한테 이거 머리색 맘에드는애한테 옷 만 봐꿔입혀주면 안되냐고 말했더니

 

언니가 갑자기 말없이 나를 저 인형이 가득 쌓여있는 곳 으로 데리고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나진짜 너무 너무 행복해서ㅜㅜ몇십분을 고민한 내가 바보같고ㅋㅋㅋㅋ

꺆꺆꺆 거리면서 몸서리를 쳤더니ㅋㅋㅋㅋㅋㅋ

주인언니 두명이서 나보며 웃겨죽을라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한 고민에 빠져서 결국 저인형만 3개를 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갖은 애교를 피워서 150바트에 3개를 구입했당 꺄♥ㅎㅎㅎㅎㅎㅎ

 

알라딘바지는 200바트, 밀집모자는 60바트에 구입했다^.^

 

 

 

그 인형을 팔던 차...

진짜 대박 이쁘지않음...? 하ㅠㅠ... 홍대 저리가라임..ㅠㅠ

이것저것 이쁜거 너무너무 많았음 ..ㅋㅋ

 

아무튼ㅋㅋ 쇼핑을 끝내고 수빈이아는형 숙소분들 무리와 어색한..술자리를 잠시 갖은후

돌아와서 인형들을 머리맡에 세워놓고ㅋㅋㅋㅋㅋ일기를 썼당 ♡.♡

 

 

(출처:http://blog.naver.com/kenyg2000?Redirect=Log&logNo=50036864706)

 

 

 

근데 뭔가 시간도 이르고 잠도안오고해서,

혼자 그냥 밖으로 나왔는데 숙소골목에서 나오자마자 Buffalo 라는 Bar가 있는데,

그냥Bar와 Live Bar가 있다.

Live Bar에서 공연을 하길래 이끌리듯 들어가, 앉아서 맥주를 주문하고 연주를 들었다-

혼자와서 앉아있으니 바텐더가 데낄라 쇼트를 줘서, 커쿤카~하고 마셨다ㅎㅎ

현지애들이 이래저래 말을 걸어줬지만,, 내 짧은 영어실력으로 긴대화는 무리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부르던 보컬은, 바에앉아있는 날향해 어디서왔냐고도 물어보고 인사도 해줬다~

 

그리고 어떤 현지인 남자아이는 한국어도 했다 +0+....

한국좋아한다며ㅎㅎ 근데 뭔가.. 조용히 노래듣고 가고싶었던건데

너무 여기저기서 말을 많이걸어와서ㅠㅠ 부담스러워서. 듣고있던 노래가 끝나고 바로 나왔다ㅠㅠ...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해먹에 누워, 흔들흔들~ 별은 없었지만ㅎㅎㅎ

강물소리 들으며 이 여유로운에 행복을 느꼈다ㅠㅠ.

 

 

 

그리고 남은 여행이 6-5일 정도밖에 없다는 사실에 충격도 먹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장에 대해 깊이 생각도 하고있는데..

정말 갑자기 머릿속에서 찌릿!!!!!!!!!!! 하고 뭔가 지나갔다..진짜로 갑자기....

 

오후에 쥬수를 마시며 만난 여자분에게 이상한 기운을 느꼈던 이유에대해 알 것 같았다..

내가 한국에서 라오스에 갈 계획을 짤 때, 일행을 구해보려고 한 적 이있는데

정말 나와 너무나도 비슷한 성향과 성격 , 너무나도 같이 여행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도

시간이 맞지않아서 일행까지 연결되지 못한 언니가 있었는데....

 

 

왠지 그언니가 오후에 만난 언니일 것 같다는 느낌이 머릿속에 엄청나게 꽉꽉 차올랐다!

아~~~무 이유없이 그냥 그럴 것 같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언니 얼굴도 모르고 글로 연락만 한 사이였지만

왠지 정말 여자의 직감이라는게 무서웠다.. ㅋㅋㅋ 서둘러 방에 들어가서 핸드폰을 찾아

그언니의 번호가 저장되어 있었기 때문에 [언니, 지금 어디에요?]

라고 보냈다..ㅋㅋㅋㅋㅋㅋ 시간이 새벽인지라 답장은 오지 않았다...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내일 일어나면 답장이 오겠지 하며 뭔가 떨리는 마음으로 잠들지 못하는 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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