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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돈없다던 친구..... 우연히 본 통장

실망.. |2008.07.29 23:58
조회 259,976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을 달리고있는 여자입니다.

제목그대로 제 친구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중학교때부터 단짝이었고 같은반은 몇번한적없지만,

같은중학교 같은고등학교를 나오고 대학도 같은지방에서 나왔습니다.

무슨 힘든일떠오르면 항상 이 친구를 찾게되고 엄청소중한 친구입니다.

이 친구는 항상 돈이 없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항상 돈없다는 소리만 들은 것 같네요..

그래도 저에겐 인생에 반을 함께 해온 소중한 친구기때문에 돈 때문에

저 만나기를 꺼리고 그러는게 너무 싫어서 항상 먼저 뭘 하던 내곤했습니다.

사람관계에서 돈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거 같습니다.

매번 돈없다는 제 벗.....

오늘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친구가 씻는사이에 시간이 좀 있길래

군대간 남자친구에게 편지를 쓴다고 친구에게 편지지를 좀 달랬어요..

서랍에서 한번찾아보라길래 찾아보다가 통장여러개를 봤습니다.

판도라의 상자같아요...

괜히본걸까요. 자유적금통장과 정기적금통장이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모아온걸로 추정되는데 총 1200만원정도 들어있었습니다.

하....맥이 풀리더니 하루종일 이 친구 생각이 너무 궁금합니다.....

정말 소중한 친구였는데, 돈 때문에 제가 오해를 하고 있나 생각이 들구요..

항상 돈없다고 하던친구인데... 한달에 적어도 10만원씩은 저금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바보같이 제 친구가 돈 때문에 힘들어할까봐 항상 제가 쓰고, 갖고싶어하는건

생일때나 한번 정말 해주고 뿌듯해하고 빌려달래서 빌려줬는데도 안갚아도 왠만한건

참고 넘어가고했는데 너무...................실망했다고 할까요..

친구한테 물어보기도 애매한 상황이구요..

너무속상합니다...

이 친구는 무슨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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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어와보니 톡이 되어있네요..ㅠㅠ

일단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리플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구요.

저를욕하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제가 착한사람 컴플렉스가 있다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단지, 정말 오랜시간 함께했던 친구인데, 섭섭한마음에 글을 쓰다보니 그렇게 된 것같습니다.

저도 이제 근검절약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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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운영자님........ㅜㅜ혹시나 친구가 볼까봐 삭제하고싶은데,,,,

빨리 좀 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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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한라봉|2008.07.31 09:17
암튼 지돈은 귀하고 남의돈은 땅파서 나오는 줄 아는 인간들이 있어.
베플진짜로|2008.07.31 08:28
진짜 그러지말자 친한친구라고 천원 이천원 빌리고 안갚는거 밥먹을때마다 '니가 사냐?'하는거 무조건 돈없다고하는거. 겜방갈때 아무말도 없이 같이 갔다가 끝날때쯤 '나 돈없어'하는거 진짜 하지말자
베플|2008.07.30 14:55
돈이 없다구 하는 애들중 자기한테는 아낌없이 쓰는 친구들도 있지만 글쓴이 경우로 봐서는 한달에 10만원 저축하는 거면 빠듯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 근데 맨날 얻어먹으면 자기도 한번쯤 사야지. 없다는데 사줄 사람 마다하지 않는게 사람심리. 님도 친하다고 너무 챙기지만 마삼. 뭐든 적당한 게 좋은 것. 돈 빌렸으면 다만 얼마라도 갚을려는 자세가 중요한데 친구는 약간 그게 부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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