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게 가면 안됩니다 ㅠ 여성분들이 많이 읽게 추천눌러주세요 ㅠ
7월 2일 저녁에 남친과 연극보러 대학로에 갔습니다.
참고로 전 대학로에 1년에 한번 갈까 말까합니다. 이렇게 연극보러 갈때 외엔.. 올해도 첨가는 거였죠
저희가 3주년이 있던 주라 연극 관람 후 남친이 선물로 신발을 사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간 곳이 cgv 가는 골목에 있는 페페마르니 였습니다.
사람도 많고 이쁜 신발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전 두개를 골랐습니다. 굽이 높은 것과 낮은 것
근데 가격이 5만9천+4만5천ㅠ
여름 신발 워낙 싸게 사는 사람인데 제가 맘에 들어하고 이러니 남친이 결제를 했습니다.(10만원)
갖고 나오면서도 바가지 같다 ㅠ 이러고 나왔죠..
저도 어제야 알았지만 수제화 체인점이더라구요
암툰 그러고 집에 오자마자 신난 맘에 굽 낮은 걸 신어보니 새끼발가락이 간당간당 한 겁니다.
신발의 줄과 줄 사이(?)로 새끼발가락이 나오려고 하더라구요.
여자분들 아시겠지만 신다보면 살짝 늘어나고 그럼 100% 발가락이 나오자나요..
그래서 낮은 굽은 못 신겠다 환불해야겠다 했어요
그리고 일요일 쉬고.. 월욜에 높은 굽 양을 신으려는데 이 애도 발가락이 꼼틀거립니다..
저녁에 신어서 딱 맞는걸 샀더니 아침이 되니 확실히 안되겠더라구요.
글서 남친테 말해서 둘 다 환불해야 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어제(6일) 신발가게에 다시 찾아 갔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남친 집이 대학로 보다 윗쪽입니다.
전 그 아래쪽 살고요.. 집에 가는 길이고 어차피 남친 카드로 계산 했으니, 집에 가면서 환불 받고 집에 가라고 했습니다.
남친이 도착한 시간은 밤 10시가량.. 사람도 많앗다고 하더라구요..
환불을 이야기 하자 안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한테 어떻하냐고 전화가 왔어요
제가 점장(알고보니 점장이래요)분께..
말씀 들으셨겠지만 신발이 발가락이 나온다.. 못 신을 것 같다..환불해달라
이랬더니 환불 안된다고 합니다. 그 금액 적립해서 나중에 사서 신으라는 이야기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가게 처음 갔고.. 가서 넘 이뻐서 신발 2개 샀는데 둘 다 저랑 맞질 않는다..
근데 제가 또 가서 사겠냐~ 신발이 이상해서가 아니라 제 발하곤 안맞는데 제가 그 걸 살리가 있나요 라고 했더니
그래도 안된다며 신발 고쳐줄테니 신으라고 합니다. (근데 전 이미 기분이.. 말하는게 기분이 나쁜.. 머 그런거 아시죠?ㅠ)
계속 환불안된다고 하길래 왜 환불안된다는 이야기 안하셨냐고 했죠..
그랬더니 저보고 물어본적 있냐고 합니다.
제가 환불할려고 물건 샀냐고, 저 신을려고 산거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안된다네요
그 점장 분이 저보고 매장 나오랍니다. 나와서 이야기 하래요
제가 왜 나가냐고.. 물건도 거기 있고 사람도 거기 가 있는데 저는 왜 가야하냐니까
무조건 와야 한답니다. 말도 안끝났는데 그냥 남친 바꿔줬어요. 남친한테 통화내용 설명하니까 남친이 알았다면 일단 끊자고 합니다.
남친도 환불 해달라고 이야기 하는데 법적으로 환불 안해주는 규정이 있다면서,
경찰에 신고 하겠다고 했답니다. 그러곤 바로 신고……… 헉.. 저 정말 뻥인줄 알았어요..
남친이 전화가 왔어요. 경찰 불렀다고 –
저 순간 경찰이 그 점장과 한패인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환불 해달라는 손님을 업무방해죄인지 먼지하며 명목도 없이 경찰을 부르다뇨..
그리곤 5~10분 후 경찰 두 분이 오셨답니다.
상황 설명하니 경찰분들도 어이 없었겠죠..
이런 일로 경찰을 부르다니 싶었을꺼에요..
경찰분들께서 점장께 환불 해주시라고.. 반대로 손님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는데 점장이 담배핀다며 나가시더래요
경찰 두 분께서 점장이 좀 이상한것 같다며.. 당연히 해줘야하는거 아냐.. 라고 하셨답니다.
어쨌든 경찰이 해야 할 일은 아닌 것 같아 다시 가셨대요..
근데 정말 보통사람 아닌가 봅니다. 끝까지 안해주더래요
같이 일하던 알바(?) 분이 전화가 왔습니다.
남친도 화났고 점장도 화났고 오늘 해결 안된다고..
저보고 나오랍니다 -_-;;; 제가 왜 가야하냐고 물으니 오늘은 있어봐야 해결이 안된다고..
제가 가봐야 더 싸움밖에 더되냐고 했더니 그래도 오라네요..
참나.. 먼 상관인지 하하 정말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래도 알바 분은 해결 해주시려고 전화하신 것 같은데 왜 오라가라 하는건지..
목욜날 점장 쉬니 금욜날 오라고 합니다. 전 가더라도 절대 그 집 신발 안신을꺼고 환불 받을 겁니다. 라고 했어요.
어쨌든 다시 남친 바꿔서 이야기 했어요
물건 그 집에 놓고 오고 금욜날 가치 가자고..
사실 제가 경찰 불렀다는 이야기 듣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남친이 어떤 상황에 놓일지 몰라서 간다고 하니 남친은 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본인이 해결하려는 것도 있지만 그런 자리에 부르고 싶지 않았겠죠
아.. 진짜 너무 화나고 선물사준 남친이 봉변당해서 미안하고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물건 살땐 고객이고 팔고나면 끝인가요? 이렇게 장사하는 분이 어디있는지..
신발 사러 갈때는 저랑 남친은 못봤는데, 환불하러 가니 에어컨에 환불안된다고 적혀있더래요..
물론 저희도 봤더라면 환불 생각도 못하고 교환 했을꺼에요..
근데 그렇게 대하니 누가 그 집 신발 신고 싶겠어요!
저희가 카드로 계좌이체를 했는데요,
그 두 분 말씀하시길 환불하는데 일주일 걸리고.. 수수료가 어쩌고 저쩌고..
남친이 수수료 다 떼고 9만5천원만 달라고 했더니 그래도 안해주고.. 하.. 정말 답없는 사람
더 어이없는건 제가 k카드회사에 확인해보니, 취소시 가맹점에 수수료 부과 안한다고 합니다.
제가 모르는 수수료가 있는게 아니면 정말 어이없는거 아닌가요 ㅠ
환불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보통 2~3일정도라고 하네요.
점장 말이 영업하는 사람이 열심히 팔았는데 환불하러 오면 기운이 빠진다나 이랬답니다..
근데요, 제 남친도 영업쪽 사람입니다 ㅠ 그래서 더 화가 났었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장사해도 되나요?
그 점장이 소비자센터든 어디든 다 고발해보라고 했다네요
이미 아는거죠.. 그런곳에 신고해봐야 피해가는거 하나도 없자나요..
그렇다고 본사가 따로 있어서 고객관리 하는 가게도 아니니까, 사실 저희만 억울하고 열받고..
내일 남친이랑 환불받으러 갈껀데 얼마나 더 어이없게 나올지..
저랑 남친이랑 나이 적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이런 비상식적인 생각을 갖고 장사하는 사람들.. 정말 이해 할 수가 없어요..
이런 곳 어떻게 벌이라도 줄 방법 없나요? 너무 화납니다..
가서 차비 달라고 진상이라도 부려야 분이 풀릴 것 같습니다.
ㅠㅠㅠㅠㅠ